복면가왕 종달새 정체 진주였으면 하는 이유. (재기에 성공하기를 바라며)

제 3대 복면가왕이 된 딸랑딸랑 종달새의 정체에 대해서는 대부분 동의할 것이다. 아직 단정을 지어서는 안되겠지만, 오랫동안 진주의 ‘난 괜찮아’를 들었던 사람으로 이번만큼은 진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제발 그랬으면 하는 마음에 몇자 적는다.

복면가왕 종달새 정체 진주였으면 하는 이유. (재기에 성공하기를 바라며)

우선 3대 복면가왕 종달새의 과정을 잠시 정리해 본다.

[복면가왕 종달새 과정 요약]

1라운드에셔는 세 번째 대결 무대로 나섰는데 경쟁상대는 헬로 미스터 몽키(에릭남)였고 노래는 쿨의 ALL FOR YOU(올포유)였다. 결과는 팽팽했는데 일반인들은 44대 44 동점이었고 연예인 판정단에 의해 결과가 나왔는데, 51대 48로 3표차이로 종달새가 승리를 거두었다. 연예인판정단이 아니었다면 탈락했을 수도 있던 상황이었다.

그리고 지난주 2라운드에서는 토끼라서 행복해요 (송지은)과 겨뤘는데, 당시 경연 곡은 이소라의 ‘바람의 분다’였다. 51대 48, 3표라는 1라운드와 같은 박빙으로 딸랑딸랑 종달새가 결승에 진출했다.

그리고 3라운드에서는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 (육성재)과 겨뤘다.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선곡했고 경연결과는 68대 31의 큰차이로 승리를 거두었고, 결승전에서 1,2대 복면가왕이었던 황금락카(루나)의 노래가 끝난후 표 대결 결과는 연예인은 6대5로 1표 차이였고 전체 합산결과는 56 대 43표로 딸랑딸랑 종달새가 승리를 거두고 3대 복면가왕이 되었다.

[종달새는 진주인 이유]

많은 이들의 동의하는 것은 음색이 진주와  매우 닮았다는 점인데, 나 역시 이점에 동의한다.

1라운드에서는 감을 잡지 못하다가, 2라운드에서 진주라는 느낌이 들었고, 3라운드에서 분명 진주라는 확신이 들었다. 체형에서도 알 수 있는 것이 진주는 매우 아담한 체구를 가졌고, 노래를 할때의 습관 역시 진주와 매우 흡사하다.

 

[진주 였으면 하는 이유]

진주는 우여 곡절이 많은 가수인데, 데뷔곡이며 최대 히트곡 '난 괜찮아' 외에는 대중들이 아는 노래도 없다. 실력이 있는 가수 진주가 더 이상의 무대에 서지 못하고 이런저런 문제로 TV에서 사라져 버렸다.

2년전 2012년 연말 쯤 불후의명곡에 출연을 한 적이 있었다.

현숙의 '요즘여자 요즘남자'를 불렀는데, 여전히 보컬이 시원시원했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다시 사라져 버렸다.

만일 진주가 못했기에 사라졌다면 절대 아쉽지 않았을 것이다. 뛰어난 가수가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것이 아쉬운 것이다. 진주라는 뛰어난 가수가 무대에 서지 못한다는 것은 개인의 아픔이기도 하지만, 음악팬들에게도 무척 아쉬운 일이다. 

종달새가 반드시 진주이고, 이 기회에 제2의 전성기를 만들기를 바라는 마음에 몇자 적어 봤다.

그리고 할 수만 있다면 4대 복면가왕도 진주였으면 좋겠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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