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6.14.(일)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1회 6대 복면가왕 1라운드 경연 방송 내용 정리
[1라운드 경연 요약]
1.첫번째 대결: 찜질중독 양머리 vs 킬리만자로의 표범
1라운드 1조의 대결은 양머리와 표범, 경연곡은 2010년 성시경과 아이유의 듀엣곡 그대네요. 양머리는 누가 봐도 늘씬한 여성가수이고, 표범은 키가 큰 멋진 남성이다. 기교는 많이 배제하고 담백하면서도 좋은 목소리로 화음을 맞추며 노래를 불렀다.
결과는 64대 35로 표범이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리고 찜질중독 양머리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선우였다. 이렇게 뛰어난 실력을 가진 선우가 탈락했던 것은 힘을 아껴 불러 불이익을 당했던 것이다. 이로서 남자의 자격 출신 배다해와 선우는 둘다 1라운드에서 탈락을 하는 징크스를 기록하고 말았다.
2.두번째 대결: 빙수야 팥빙수야 vs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라운드 2조 대결은 팥빙수와 바람, 경연 곡은 박효신과 이소라의 듀엣곡 IT`S GONNA BE ROLLING. 2000년 이소라 4집에 수록되었던 곡으로 정말 오랜만에 들어 본다. 가수도 관객도 흥겨웠던 신나는 노래를 들려주었는데, 바람은 왠지 윤형빈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결과는 61대 38로 팥빙수의 승리, 그리고 바람의 정체는 역시나 윤형빈이었다.
3.세번째 대결: 뚜껑열린 압력밥솥 vs 파송송 계란탁
1라운드 3조 대결은 압력밥솥 과 계란탁 노래는 플라이투더 스카이의 Missing you(미씽 유), 이전 2번의 대결은 성대결이었는데, 3조는 남대남의 대결이었다. 멋진 화음에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던 무대에 일반인은 44 대 44, 연예인판정단은 9대2 합산결과는 계란탁이 2라운드에 진출을 했다. 그리고 압력밥솥의 정체는 플라워의 고유진이었다.
4.네번째 대결: 베토벤 바이러스 vs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
1라운드 마지막 4조대결 바이러스와 어머니의 노래는 여행스케치 별인진다네. 겉과는 확실히 다른 차분하고 안정적인 뛰어난 노래로 시작하는 어머니와 범상치 않게 노래를 이어받은 베토벤은 이날 가장 뛰어난 무대를 보여주었다. 경연결과는 58대 41로 어머니의 승리, 베토벤의 정체는 샵의 장석현이었다.
[결과 정리/2라운드 진출 및 탈락]
1라운드 탈락: 찜질중독 양머리 (선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윤형빈), 뚜껑열린 압력밥솥 (고유진), 베토벤 바이러스 (샵 장석현)
2라운드 진출: 킬리만자로의 표범, 빙수야 팥빙수야, 파송송 계란탁,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
[방송 요약]
가장 아쉬운 것은 고유진의 탈락이었다. 고유진이라서 아깝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같이 경연을 펼친 계란탁 보다 좀 더 좋은 노래를 들려주었기 때문에 아까웠다. 그리고, 선우의 탈락도 아까운데, 같이 경연을 한 표범이 모든 실력을 다 보여준 상태였다면 양머리(선우)는 덜 힘을 썼었다.
또 복면가왕 판정단에 여성 층들이 많아서일까, 성대결에서는 남성 가수의 목소리에 더 많은 표를 주는 점도 분명 있었다. 고유진과 선우가 좀더 자신의 기량을 다해 불렀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크다. 다음주에 6대 복면가왕에 이 두 사람의 진출했다면 더 치열하지 않았을까하는 예상을 해본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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