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은 1차대전과는 별도의 전쟁으로 볼수는 없다. 전쟁 원인은 분명한 차이가 있지만, 1차 대전이 2차대전으로 이어진 것이다. 갑작스럽게 전쟁이 밣생한 것이 아니다. 1차 대전에 대해서는 차후 정리를 해 보고, 왜 1차 대전이 2차 대전을 불러왔는지 간략히 정리해 본다.
1차세계대전의 끝은 2차세계대전의 시작이었다.
2차 세계대전은 이전에 발생한 제1차 세계대전 결과에서 이미 시작되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제1차 세계 대전 결과 유럽과 세계의 강대국 지위와 정치를 완전히 바꿔 놓았는데, 패배국인 독일 제국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오스만 제국 등은 과거의 영광을 끝내고 해체가 되어 버린다. 이들 보다 먼저 승전국이었던 러시아는 1차대전 중이던 1917년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나 러시아 제국이 몰락하고 레닌의 공산주의 국가가 들어서게 된다. 1918년에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1923년에는 오스만 제국이 붕괴된다.
제1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가장 큰 손실을 본 것은 독일로 베르사유 조약에 의해 본토의 13%의 손실과 독일 제국의 식민지를 모두 잃고, 독일 민족 영토의 합병은 금지되었고 엄천난 전쟁 배상금이 부과되었고 군사의 수 또한 제한받았다. 독일의 이런 치욕적이고 참담한 패전국의 고통을 안겨준 것은 바로 프랑스였다. 독일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프랑스는 독일이 다시 무장하는 것을 경계한 것이다.
하지만, 이는 독일국민들에게 프랑스에 대한 적개심을 높이게 되는 일이 되어 버렸고, 다른 국가들 역시 프랑스에게 지나치다는 평가를 내렸지만, 프랑스는 막무가내였다.
만일 프랑스가 독일에 대해 좀더 관용을 베풀었다면 독일 경제는 최악의 상황으로 몰리지 않았을 것이고, 히틀러에게 권력이 넘어가지도 않있을 것이다. 1차 대전의 잘못된 사후처리와 프랑스의 지나친 응징이 제2차 세계대전을 불러온 중요한 원인이라고 생각해 본다. (다음페이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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