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새누리당 압승 더민주당 위기를 경고하다. (사전투표율 비교 분석 결과)

2016.4.10. 4.13. 총선 D-3/ 어제 사전투표가 종료되었습니다. 국회의원 선거에는 처음 실시된 사전투표율 결과는 12.19%로 집계가 되었는데 이는 지는 2014년 지방선거당시 투표율 11.49%보다 0.7% 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그렇다고 아주 높아졌다고 보기에는 큰 차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사전투표로 민심의 향배는 알 수가 있습니다.

사전 투표가 가장 높은 전남의 경우 사전투표율이 18.85%를 기록했는데, 이는 마음의 결정을 한 유권자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전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부산으로 9.83%를 기록했습니다. 다시 말해 부산은 여전히 결정을 못한 유권자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대해 전남을 포함한 호남 지역은 더민주를 탈당해 국민의당으로 입당한 자들이 유리할 것이며, 부산을 포함한 TK지역은 비박(무소속)이 친박을 앞서고 있고, 실재로 그런 결과가 나온다고 판단해 봅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탈당한 무소속 TK후보들은 결국에는 새누리당으로 입당을 한다는 점에서 새누리당의 의석수는 절대 줄지 않는 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지금 무소속 후보들은 결국 새누리당 의석수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반면, 국민의당과 더민주당은 서로 다른 정당이기에 국민의당의 선전은 더민주당의 의석수를 뺏어가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정리해 보면, 20대 총선 사전투표를 보면 이번 선거는 새누리당이 결과적으로 압승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마음 아프지만 이게 현실이군요. 더민주당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