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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투표율이 높으면 누가 유리할까? (선관위 20대 총선 예상 투표율)

올드코난 2016. 4. 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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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투표율이 높으면 야당이 유리하고 여당(새누리당)이 불리하다는 말들이 많았고, 실재 그런 결과들이 나왔었다. 하지만 그 등식이 18대 대선에서 깨졌다. 투표율이 높은데, 박근혜 당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이 된 것이다. 이는 노인들의 투표가 높아진데다가 그들 대다수는 박통에게 표를 준 것이었다. 그래서 경상도 노인들이 뽑은 대통령이라는 비아냥도 많았다.



18대 대선의 교훈은 어떤 세대들 투표율이 높은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였다. 그럼 이번 20대 총선은 어떻게 될까.

어제 JTBC 5시정치부 회의 보도내용을 보자.(자료는 선관위)

재작년 2014 지방선거 당시와 지금 2016총선을 비교했을 때 사전투표는 1%가 올랐다. 전체 투표는 조금 더 오를 것으로 예상은 되지만, 변수가 많아 정확한 예측은 어렵다.


그리고 4월4일부터 8일동안 MBN 의뢰 리얼미터 조사에 다른 ‘연령대별 적극 투표층’ 조사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20대부터 40대 연령층이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그 밖의 여론조사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바랍니다.


만약 이 조사대로라 젊은층들이 투표를 많이만 해준다면 이번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과반 저지를 막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해 준다. 하지만, 변수가 너무 많다. 심지어 내일 투표당일은 비가 온다고 한다. 비가 오면 실재 젊은층들이 투표를 적게 한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그리고, 투표당일 노인층들이 적극적으로 투표를 행사할 가능성 또한 매우 높다. 노인들 대다수는 새누리당을 자식처럼 아끼는 사람들이기에 이들의 투표율 또한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한편으로는 정책이나 공약 보다는 아직도 이념과 연령별로 편을 가르는 것 같아 안타깝지만, 이게 현실이다. 그러니, 젊은 세대들은 헬조선이 싫다면 적극적으로 투표권을 행사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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