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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안전보다 선거가 더 중요한 새누리당. (집단탈북 선거 전략 먹히고 있다.)

올드코난 2016. 4. 1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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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중국에 있는 북한 식당 종업원 13명이 집단 탈북했다. 문제는 발표 시기는 너무 빨랐는데다가 이들 사진과 탈출부터 국내 입국까지 경로까지 모든 것을 누설했다는데 있다. 탈북자도 보호해야 하지만, 경로 국가마저 공개를 하는 것은 외교적인 마찰도 우려가 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물론, 야권에서 비판이 크다. 이런 반응을 정부가 모르지는 않았을 것이다. 비난을 감수까지 감수하면서 이런 행위를 한 것은 바로 내일 총선을 겨냥한 종북몰이 선거전략이다.


문제는 이 뻔한 전략이 먹히고 있다는 점이다. 어제 KBS뉴스를 본 사람들은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이 잘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었을 것이다. 이번 집단 탈북에 대한 비판은 없고, 마치 박근혜의 업적인양 보도가 되었다. 개성공단 업체들의 고통은 보도가 없었던 KBS에게 제대로 된 보도를 기대했던 것은 아니다.

단지, KBS뉴스를 보는 시청자들이 매우 많고, 노인층들이 많다는게 중요하다.

이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이며, 실재로 먹히고 있다는게 우려가 된다.

어리석은 노인들을 끝까지 이용하는 새누리당이 괘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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