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직장 사회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업종별 6탄 - 여행업(여행사 신입)

올드코난 2010. 6. 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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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작성하기 업종별 6탄 - 여행업(여행사 신입)

 

“여행자들의 네비게이터(Navigator)

 

엄격하셨지만 실수에는 너그러우셨던 아버지로부터 관대함을, 신의를 중요시 여기셨던 어머니로부터는 정직함을 배웠습니다.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셨기 때문에 형제들과 집안일을 분담하면서 생활하였습니다

 과정에서 우애는 물론 어울림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은 결과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하든지 간에 항상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임하는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벽한 방법을 강구해 놓고 행동하기보다는 그때마다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목표를 완성해 가는 편입니다. 때로는 시행착오를 할 수 있으나, 이러한 과정을 통해 좀 더 발전해 가는 것 같습니다. 또한,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의식과 맡은 일은 꼭 실행하려는 책임감을 키워 왔습니다. 전혀 모르는 분야에 대한 도전은 기본지식을 새로 쌓아야 하는 시간과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고기도 맛본 사람만이 그 맛을 알듯이 일이 완성되었을 때의 성취감과 자신감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것은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으며 그러한 경험을 쌓는데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대학에 입학한 후 '○○○○'라는 과내 소모임에 첫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에서는 고아원(○○ 소재의‘희망원)에서의 봉사활동과 정기적인 Membership Training을 통해 선배님들, 동기들, 후배들과 유대감을 형성해 갔습니다. 이후 소모임의 부회장과 ○대회장을 역임하면서 소모임 홈페이지 제작, 1회 수화공연 추진과 단행되었던 소식지(‘○○○○○’)를 재 발간하는 일을 수행하였습니다. 작은 모임이지만, 대학시절의 이러한 일련의 일들로 인해 리더로써의 역할 및 책임감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소모임 활동을 통해 소외된 사람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면서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었으며, 사회 속에서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눈으로 나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들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대학 3학년을 마치고 6개월 간 중국에서 어학연수의 경험을 쌓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영문과 학생이 무슨 중국어냐'라는 주위 어른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어학연수를 결정했던 이유는 대학에 입학 후 교양과목으로 들었던 중국어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길을 잃을까 하는 두려움보다는 낯선 환경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해 초급 중국어 실력임에도 주말이면 북경시내와 타 지역으로 여행을 다녔습니다. 그 과정에서 중국인들과 대화도 하고, 그들의 문화도 접하면서 중국어 실력 향상은 물론, 여행이 주는 신선함에 빠졌습니다. 귀국한 후에도 그 신선함에 빠져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책, 인터넷을 통해 여행정보를 수집한 뒤 홀로 한 달간의 유럽 8개국의 배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지에서는 조사한 것과 현지사정이 달라 당황하기도 하고, 매 순간에 대한 나의 선택이 옳은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길에서 만난 현지인 혹은 여행자들에게 모르는 것은 물어 보고 도움도 주면서 여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꽃길이 아니어도 꽃길로 수놓고 가리라.”라는 좌우명을 떠올리며 그 자체를 즐겼으며 조금 더 성숙해진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로 가기 위해서는 많은 길이 있지만, 비용과 시간 면에서 가장 합리적인 길을 안내하는 네비게이터(Navigator)를 필요로 하듯이 여행을 함에 있어서 제 자신이 고객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여행을 찾아 주는 네비게이터(Navigator)가 되고 싶습니다

여행을 자주 다닌다는 무모한 선입견만을 가지고 여행업을 택하고 싶진 않습니다. 서비스 정신을 토대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자기개발을 꾸준히 해야만 하는 ‘전문직‘이라는 것이 여행업의 장점이자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정화된 틀과 반복되는 업무보다는 전문적인 나만의 노하우와 보석을 찾아내듯 탐구하는 자세를 가져야 만이 성공할 수 있는 여행업 이야말로 나와 기업이 같이 커나갈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사 후에는 수동적으로 정보만을 제공하는 딱딱한 고객과 회사라는 관계보다는 ‘○○여행사’라는 이름처럼 이용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여행을 통해 일상으로부터의 자유로움을 느끼도록 이용자의 입장에 서서 ‘가이드 북’과 같은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모르는 것이 죄가 아니라 모르는 것을 묻지 않는 것이 죄이다."라는 자세로 자기개발에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며, 평상시에는 그 가치를 잘 모르지만 없어서는 안 되는 그런 존재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어느 집단에 있던지 간에 "있으나 마나 한 존재"가 아닌 "꼭 필요한 존재"가 되도록 제 자신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지금은 저의 역량이 부족하겠지만 성실함과 열심히 하고자 하는 열의 그리고 저의 발전가능성을 고려하여 저에게 기회를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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