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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 한 번 들으면 임재범 열 번은 김범수!

올드코난 2011. 5. 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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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코난 – TV, 방송연예, 스타, 영화 리뷰

MBC 우리들의 일밤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2011.5.1) 방송재개 리뷰-2

출연가수: 이소라(MC ), 윤도현, 박정현, 김범수, 김연우, 임재범, BMK(김현정)

매니저&개그맨: 박명수, 이병진, 김제동, 김태현, 박휘순 지상렬

 

한 번 들으면 임재범,박정현,BMK, 윤도현 
열 번은 김범수, 김연우,이소라
그래서 도저히 우열을 가릴수 없는 나는가수다

 

이번 나는가수다 시즌2 첫 방송 노래들을 고맙게도 다음 뮤직에서 무편집 버전으로 들려주고 있습니다. 처음에 가장 많이 들었던 곡은 역시 임재범의 너를 위해였고 다음이 박정현의 미아 그리고 BMK 꽃피는 봄이 오면 이였습니다.

 



근데 자주 듣다 보니 ! 이 노래가 더 좋았다라는 생각을 갖게 만든 노래가 있습니다.

이소라의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김범수의 그런 이유라는 걸, 김연우의 여전히 아름다운지 세 곡입니다.

 


이들 노래의 공통점은 소름이 돋지는 않습니다.

임재범, 박정현, BMK 처럼 폭발적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한 번을 들을 때는 몰랐던 깊이가 있었습니다.

이 깊이를 완벽에 가까운 자연스러움에 가려 알지를 못했던 겁니다.

역시 노래는 몇 번을 반복해서 들어 봐야 합니다.

단 한 번으로는 정확한 평가를 내리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억울하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이 뛰어난 가수들 중에서 7위는 절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단지 나는가수다 경연에서의 순위가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아마 순위를 매기는 경연에서 나는가수다 처럼 1등과 7위가 무의미한 프로는 없을 겁니다. 오로지 가수들 자신의 자존심 문제가 걸려 있을 뿐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들의 순위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좋은가수들이 좋은노래로 최선을 다한 무대에만 관심이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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