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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연주자/작곡가 John Williams]
최후의 트레몰로(El Ultimo Tremolo)
원제:Una Limonsnita por el Amor de Dios
신의 사람에 대한 헌납
바리오스 망고레 作 / 기타연주 - 존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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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악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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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윌리엄스 연주 버전 - 최후의 트레몰로(El Ultimo Trem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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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품설명 및 소개 글[바리오스 망고레(Augustin Barrios Mangore 1885~1944)]
1885년 5월 5일 파라과이 산 후안 바우티스타 데 라스 미시온네스에서 태어나 1944년 8월 7일 엘살바도르에서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난 위대한 기타 연주가이자 작곡가. 바리오스는 1900년 국립전문학교에 입학하여 고등학교 교육을 받았으며 1910년경 남미, 중남미 각지로 연주여행을 계속하였던 그는 1916년 브라질에 가서 15년간을 지냈다.
우리가 흔히 알기로는 가장 위대한 클래식기타 연주가로 세고비아를 들지만, 세고비아 자신은 망고레를 회상하며 고개를 저었다고 한다.
세고비아가 남미를 여행할 때 망고레의 기타연주를 본 적이 있었는데 그의 연주를 보고는 엄청난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망고레는 1922년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예노스아이레스에서 처음으로 세고비아를 만났다.
세고비아는 이때 바리오스에게 기타 음악해석에 따른 조언을 요구했는데 이때 세고비아는 바리오스의 기타주법 (양손의 독특한 Touch)을 자신의 기술로 만들었다고 전한다.
유명한 스페인의 기타 제작가 Santos Hernandes는 그의 회고록에서 '세고비아는 망고레의 연주와 그로부터의 조언을 받고서야 완전히 그의 테크닉을 완성하였다.' 라고 술회하고 있다.
망고레(Mangore)라고 하는 이름은 파라구아이의 대삼림(大森林) 속에 살고 있는 대추장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이름으로서 Nitsuga Mangore (註;Nitsuga를 거꾸로 읽으면 Agustin이 된다.)로 만들었다. 바리오스는 기타 작곡가, 철학자, 신학자, 詩人이었고 또 여러 나라 말에 통달하였다.
그는 바하를 열심으로 연구하였지만 시종 민족성의 토대 위에 그의 음악을 승화시켰다. 그의 음악에 있어서 중요한 공적은 아메리카 대륙의 민족학교 에스쿠엘라 망고레아나(Esucela Mangoreana)를 창설하고 스페인 기타계의 움직임에 대하여 남미의 민족색이 넘쳐 흐르는 곡을 예술적으로 높여가는 운동을 볼 수 있었다는 점에 있다.
바리오스의 기타음악에 대해 작품의 영향을 받은 사람은 세고비아 뿐만 아니라 Villa-Lobos (브라질의 작곡가, 기타리스트)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 바리오스의 작품 '사랑의 고백(Congession)을 듣고 그 영향을 받아 Villa-Lobos는 전주곡 1번을 썼고, '향수의 초로(Choro da Saudade)를 듣고 'Choro Tipico 1'을 작곡했다. 또 미구엘 쵸베는 바리오스에 대하여 '바리오스는 'Estudio de Concierto'에서 기타 역사상 100년 후에나 겨우 보편적으로 될 것을 단숨에 해결하였다.' 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아메리카 대륙에 있어서 위대한 악성으로 존경받고 있는데 기타 연주의 초인적인 그것은 아마도 그의 깊은 교양과 숭고한 인간적 정신에 의한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된다.
바리오스가 작곡한 곡들은 한 마디로 너무나 아름답고 장엄해서 존 윌리엄즈의 연주 레코딩과 많은 현대 기타리스트들의 연주앨범 및 연주가 있었지만, 세고비아는 그때 이후 그에 대해 경원하는 마음에서인지 그의 작품은 일체 연주된 판이 없다. 'La catedral(대성당)'과 'Ras Abejas' 는 그의 좋은 작품으로 색체나 음향의 전달성은 끊임없이 흐르는 무궁동기법의 빠른 텀포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아무튼 그는 전세계적으로 세고비아보단 알려지진 않았지만 세고비아를 능가하는 위대한 클래식기타 연주가, 작곡가일지도 모른다.-
[이 곡이 만들어진 배경]
이 곡은 망고레의 마지막으로 작곡한 유작이고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1944년 7월2일 망고레가 산 살바도르에서 제자들에게 레슨을 하고 있을 때 집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문을 열어 보니 행색이 남루한 할머니가 손을 내밀며 “신의 사랑에 대한 헌납을 하세요”라고 말했다. 그녀에게 동전을 몇 푼 주고 망고레는 마침 새로운 곡을 쓰고 있었는데 미소를 지으면 학생들에게 ‘이 문을 두드리는 효과를 넣어야 겠다’라고 말했다.
이 곡을 마지막으로 1944년 8월7일 망고레는 세상을 떠났다.
망고레는 이 곡에 제목을 짓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는데 당시 망고레와 할머니의 일을 알고 있던 당시 학생이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주었고 그래서 제목이 ‘신의 사람에 대한 헌납(Una Limonsnita por el Amor de Dios)’이 된 것이다. 그리고 그의 유작이기에 ‘마지막 노래’라고도 불린다. 그리고 원제 보다는 최후의 크레믈로 (El Ultimo Tremolo)로 더 잘 알려져 있다.(출처: 다음까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