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량해고, 김태호PD와 “무한도전”이 불안하다. 선거가 끝나자마자 MBC 김재철 사장이 파업참여자에 대한 징계에 착수했다. 노조 이근행 본부장과 오행운PD를 먼저 해고 했다. 선거에서 여당이 패해 언론에 대한 탄압이 멈출 것으로 생각했는데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다. 갑자기 무한도전이 걱정된다. 이번 주 개그콘서트의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나술세)”이 마지막 방송을 한다. 그 이유는 모두가 알고 있다. 걱정되는 것은 높은 양반들에게 무한도전은 더 찍혔다는 점이다. 선거 이 후 달라질 줄 알았다. 그렇게 기대했다. 근데 달라지지 않았다. 여당은 아직 민심을 읽지 못한 것이다. 아니면 외면하는 것인가! MBC 김재철 사장의 의도대로라면 우선 파업주동자를 해고 징계를 하여 직원들에게 두려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