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성 자극하는 90년대 감성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사하는 프로듀서 Philtre(필터)의 두 번째 페이지, ‘Philtre : Scene # 2 사랑의 마지막 장, 점점 무너져 가는 관계를 숨 죽이며 참고 바라만 볼 수 밖에 없는 참담한 심정을 그린 곡 ‘Last Scene’. 요즘 찾아볼 수 없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그만의 내면 이야기를 신 낭만주의로 표현한 프로듀서 필터의 두 번째 씬을 열어본다. 프로듀서 필터의 감성이 듬뿍 담긴 ‘예쁘더라’와 마법에 홀린 듯 거부할 수 없는 매력적인 보이스 김예림, 진솔하게 담아낸 랩으로 마음을 울리는 최자가 함께한 ‘Last Scene’는 곡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피아노는 무거우면서도 여린 선율을 동반하며 Trip-Hop 리듬과 만나 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