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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알아두면 좋은 동의보감 상식 - 간 기능을 체크해 볼까요?

올드코난 2010. 7. 2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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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간 기능을 체크해 볼까요?

 간 기능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죠.

흔히 양치질을 할 때에 메스껍거나 피로하면서  식욕이 떨어질 때 자신의 간장

기능이 나쁜게 아닐까 하고 의심을 하게  됩니다 지나친 의심도 병이 되겠지만

몇가지 기초적인 질문을 해보죠

""라는 대답이 많으면 많을수록 간장 기능  계통이 나쁘다고 생각하고 몸 관

리를 해야 합니다

첫 번째 괜히 나른해지고 갑자기 식욕부진이 일어나면서 체중감소가 현저히k

배가 팽팽하거나 오른쪽 늑골 밑과 명치 아래가 불러 옵니까?

두 번째 피부나 구강 점막 혹은 눈 흰자위에 누르스름하게 색이 변합니까/

세 번째 피부가 까닭없이 가렵거나 또는 피부에 색소  없는 어떤 백반 같은 것

이 섞여 있습니까?

네 번째 손톱 자국처럼 피부가 습진 모양을 띠거나 혹은 화농하는 경우도 있습

니까?

다섯 번재 무기력감과 함께 감기모양의 증세로서 발열이 있거나 미열이 계속되

는 적도 있습니까?

여섯 번째 소변의 횟수와 분량이 적어지거나  다리에 양말 고무줄 자국이 확실

히 드러나고 그리고 빨리 회복되지 않는 경우 이런 경우가 있습니까/

일곱 번째 상습적인 두통이나 눈의 충혈이 유달리 심하며 혹은 시력 감퇴를 느

끼십니까?

여덟 번째 손가락 끝이 네모져 있거나 또는 손톱이 부채꼴 혹은 바둑알처럼 동

글동글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가 한번 봐 주세요

아홉번째 손톱 끝만 약간 분홍빛을 Elf뿐 그밑은 하야Grj나 혹은 손톱이 까칠해

지고 푸르스름해지지 않습니까?

열번째 새끼손가락 밑의 손바닥 쪽을 보십시오 그부분이 어둡고 잔주름이 둘러

싸여 있지 않습니까?

열한번째 오른손의 둘째 손가락 그것을 검지라고  그러죠? 그것이 왼손의 검지

보다도 빛깔이 거무스름하지 않습니까?

열두번째 손바닥에 생명선이니 무슨 감정선이니 이런 선이 잇죠?

그 손금이 쇠사슬 모양으로 꼬인 듯하거나 뭔가 잡선이 교차되어 있지 않은가

한번보십시오

열세번째 역시 손바닥에 그러한 손금들이 구불구불 구부러져 있거나 손바닥 자

체가 색맹 rajtkvy를 엷게 한 것처럼 알록달록한 모양을 이루고  있지는 않습니

?

열네번째 근육의 힘이 쫙  빠진듯하고 때로는 근육이  바들바들 떨리는 경련이

일어나거나 혹은 관절통이 자주 일어나지는 않습니까?

열다섯번째 소변이 탁하면서 붉거나 혹은 대변이 노랗지 못하고 연하거나 회백

색을 띤적은 없습니까?

열여섯번째 어지럽고 메스껍거나 귀가 위위 울리거나 입이 쓰고 가슴이 번조로

워지며 그리고 신맛이 유독하게 당기거나 혹은  신맛을 아예 입에도 대기 싫어

하는 혐오감은 없습니까?

열일곱번째 혀 유두 그러니까 혀에 좁쌀처럼 오돌도돌한게 나 있죠?

그 혀의 유두가 위축되어서 적자색을 띠거나  아니면 백태가 두껍게 앉아 있는

경우는 없습니까? nrks장 기능이  약하신 분들은요 양치질 할  때 칫솔 가지고

이백태를 긁어내기도 하는데 어떤분들은 정말로  숟가락 가지고 긁어낸다는 분

들도 있습니다 그정도로 백태가 약간 누르스름하고 두껍게 앉을 수가 있습니다

열여덟번째 여자도 아닌 남장니데 유방이 팽대하서 소위 여성 유방처럼 그렇게

부풀어오르거나 혹은 유두가 가렵거나 유두가  딱딱해지지 않습니까 그거야 뭐

사춘기 같은 한참 나이때에는 유두가 그렇게 딱딱해질수도 있죠 그런데 나이든

남자가 유방이 여자처럼 되거나 또는 유두가 아프거나 고환이 당기거나 이러는

경우에는 간장 기능을 의심해야 됩니다

열아홉번째 얼굴 가슴 복부 등에 거미줄 모양으로 확장된 혈관을 찿아 볼수 있

습니까?

그다음 스무번째 당뇨약등을 장기 복용했거나 수혈을  했던 적은 없습니까?

는 평소에 술과 끽연이 과다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이런 분들은 오늘서부터 간장 기능 계통을 주의하십시오

 

14 마음도 병을 앓습니다

 마음의 병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데  우선 캐나다 토론토에서 미스터

김이라는 분이 보내온 편지 하나를 소개해 드리죠

이분의 아드님은 지금 25세라고 합니다 아무튼 다음과 같이 증세를 얘기하셨습

니다[잠이 많은편 매사에 의욕이 없는편 운동은 아무것도 하지않고 책을 좀 보

게 되면 뒷머리가 아프다고  하고 집중력이 부족하여  한마디로 매사에 의욕이

부족하고 소극적이며 행동이 느립니다  비교적 새벽에 자고  아침 10 11시에

잠에서 깨어나 그제서야 학교에 등교합니다]

아마 아버님께서 상당히 고민한 나머지  편지를 보내셨나봅니다 이게 무슨병이

냐 하는것이죠

한마디로 수면에도 타입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초저녁에  잤다가 아침 일찍

깨어나는 분이 있고 어떤 분들은 아주 늦게 새벽이 되어서야 잤다가 아주 늦은

아침에 깨어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종달새형 수면과 그리고 올빼미형

수면 두 타입이 있기 때문에 무엇이 더 좋다  나쁘다 하고 애기는 할수 없습니

다 그렇지만 사회생활 하기가  어렵거나 또 학교생활을  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스스로 수면상태를 조절하지 못할때에는 무언가 문제가 있겠죠

하여간 잠이 많고 의욕이 없고 운동도  안하고 집중력도 없고행동도 느리고 모

든 일에 소극적이라면 부모로서 상당히 걱정이 되겠습니다만 사실 질벼이 없어

도 이러한 경우들은 많이 올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마음에 의한 질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동의보감 내경편 1권에 보게 되면 [세상  사람들은 욕망에 사로잡혀 자기 자신

의 기의 본질을 상실하게 되고 생각을 과도히 해서 신경을 손상시키게 되면 그

로 인해 피로하게 되고 그 때문에 지치고 원기를 소모하게 되며 생명력을 잃게

되면 아무리 건강의 비결을 배우더라도 건강과 장수를 얻기 힘들다 ]고 얘기 했

습니다

결과적으로 마음의 병이 생기게 되면 모든  것들의 소모가 그만큼 많고 피로해

지며 원기도 없어지니까 생명력까지 없어져서 의욕도 없어지고 피로도 많이 느

끼게 되고 집중력도 없고 소극적이고 이렇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결국 지금 편

지 보내주신 이경우에도 이와 같은 마음의병을 우선 고쳐야 되겠죠

동의보감에는 또 이러한 얘기가 있습니다

[어떤 부인이 생각이 지나쳐서 2년간이나 불면증에 시달렸는데 환자의 양쪽 손

의 맥이 모두 느린 것을 보고 이것ㅇ느 틀림없이 비장이 상했기 때문이고 비장

은 생각을 많이 했을 때  상하는 법이다 그래서 여자의  남편이 부인을 화나게

만들었더니 그날밤 여자는 남편의 평소 잘못에  크게 화를 내고 야단을 치다가

땀을 내고 지쳐서 잠이 든  이후부터는 계속 잠을 잘자게  되고 식사도 잘하게

되었다]고 표현 하고 있습니다

이내용은 마음의 병이 심리적인  요법으로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여실하게

보여주는 한 대목이라고 말씀드릴수 가 있겠습니다

또 이런 얘기가 동의보감에 실려 있습니다

[세상의 뭇 처녀 총각들이 생각은 쌓이는데 풀지를 못하면 '사려 과다 '로 건강

을 해치는 경우가 있는데 남자인 경우는 우선 얼굴 안색이 나빠져서 병색이 나

타나고 여자인 경우에는 폐경이 되거나 근심 걱정으로 마음이 상하므로 혈액이

고갈되고 비위장 소화기 계통의 기능이 나빠져서 밥맛이 떨어지고 비장이 허하

게 되며 기침까지 생기게 된다]고 얘기 했습니다

그러니까 마음의 병이 얼마나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키는가 하는 것을 동의보

감에서 표현한 겁니다

이와 같이 마음의 병이 생기면 어찌  의욕만 없겠습니까? 소극적이기만 하겠습

니까? 잠을 잘 수가 있겠습니까 소화기 계통의 기능도 떨어져서 밥맛이 없어지

게 되고 비위장이 허해지게 되며 나중에  하다못해 기침증까지 나게 되는 법입

니다  이병은 앞에서 얘기한 것 처럼 약이 우선이 아니라 심리적인 요법으로도

고칠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두시고 약을  쓰기 전에 우선 한의사의 진단을

받은 후에 심리적인 요법들을 쓰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스스로도 심리적으로 자

기 스스로가 이겨낼 수가 있다는 마음의  단단한 각오를 가지시고 임하면 굉장

히 도움이 되겠죠

예로부터 편작이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교만하고 방자하고 도리에 어긋나는 행

동을 하는 사람의 질병은 치료를 해도 못 고친다 ]라고 의사를 믿지 않는 경우

에도 못고친다고 했습니다 의사를  믿고 심리적으로 자신을  갖고 마음의 병을

고치도록 하십시오

 

15 땀을 많이 흘리시네요? 걱정이군요

땀은 건강과 직결되어 있다는 걸 아십니까? 피땀을 흘려서 삶을 가꾸고 비지땀

을 흘려서 일을 해야 생의 보람을 얻게 된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그렇게 해야 진정한  땀의 결정체를 이룰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땀은 오력을 의미하고 생명활동을 충동하는 에너지를  뜻합니다 땀은 바로 ''

자체인 것입니다  땀에 젖을대로 흠뻑 젖을수록 기는 충만 해집니다 이때 땀은

몸안의 생명수 즉 진액을 말합니다 그렇다고  한없이 땀을 많이 흘려도 좋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허잡스러운 일에 담을 흘리는 것도 무의미하지맘 병적으로 줄

기를 이루면서까지 땀을 마구 흘리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유한임리'라는 문자

가 있죠 땀이 뚝뚝 떨어질 정도가 되면 사람의 몸이 허해진다는 말입니다 온몸

이 후즐근하게 될 정도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기가  떨어지게 되고 진액이

빠지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물론 긴장하거나 고비를 당해 땀을 흘릴 때처럼 스트레스에 의한 땀도 있게 됩

니다 이를 '정신적 발한증'이라고 하는데 이 경우에는 땀의양도 적고 발한 시간

도 짧으며 국소적으로 땀이 나기 때문에 결코 기나진액의 허탈상태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땀이 저절로 뚝뚝 떨어지는  것을 우리는 한문으로 '자한'  이라고 합니다 땀은

땀인데 저절로 흐른다  그래서 '자한'이라고 불리우는데  이때에는 기가 허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속칭 식은땀이라고 해서 취침중에  땀을 흠뻑 흘리다가  잠에서 깨어나면 언제

그랬냐 싶게 땀이 싹  가시는 그런 때도 있습니다  이것을 '도한'이라고 합니다

도한은 밤중에 잠잘때만 땀이 난다고 눈  뜨면 안 나거든요 이것을 도둑놈처럼

땀이 난다고 해서 '도한'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러한 도한이 있을 때는 신경

쇠약이나 신장 근육의 혈액 부족 그리고 정력 감퇴나 폐결핵 등이 원인일 수가

있습니다 결국 기나 진액이 다 빤진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병적인 땀은 이외에도 많습니다 열병의 과정  중에서 먼저 '오한전율'하면서 땀

이 비오듯 쏟아지는 '전한'이것은 그래도 나은 편입니다 병의 기세와 이것을 이

겨내려는 몸의 기세가 서로 다투고 있는  중에 나타나는 땀이기 때문입니다 그

러니까 아직도 항병력이라는 기 에너지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의 땀이기 때문에

조금은 괜찮다는 얘기입니다

땀에는 약간의 소금기와 젖산 욕소등이 들어 있다지만 대부분은 물입니다 이런

물땀을 구슬 땀 흘리듯 줄줄 흘리는게  아니고 생명을 영위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생명수의 진액이 끈적끈적하게 배어 나오는 땀을 흘릴 때가 있습니다

그것을 우리는 '진땀'이라고 그럽니다 이것은 우리 몸 속의 생명수가 그냥 끈적

끈적하게 흘러내리는 것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위급한 단계가 아닐 수가 없습

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의 땀이 있을수가 있습니다 어떤분들의 경우에는 왼쪽

이면 왼쪽 오른쪽이면 오른쪽으로 몸 한쪽에만  땀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

풍의 후유증이나 내장기 기능이 쇠약해졌을 때 흔히 볼수가 있는데  이것을 '

'이라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국소적으로 땀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얼굴에만 땀이 납니까?

가슴에만 땀이 납니까? 손발에만 땀이나서 누구와  악수하기가 어려울 때 정도

로 손바닥에 땀이 흥건하게 고입니까? 아니면  곁땀이라고 해서 겨드랑이에 땀

이 많이 나는 수가  있습니까? 찬밥을 먹는데도 얼굴이  온통 땀투성이가 되는

경우들도 있습니까? 아니면 아기가 잠잘 때 머리를  감겨 놓은 것처럼 땀에 젖

는 그런 경우도 있습니까?  이렇게 심하게 땀이나거나 또는  병적으로 어느 한

부위에만 나는 경우들도 잇습니다 특히 얼굴에만  땀이 굉장히 많아서 이런 경

우를 '증롱두'라는 별명을 놀려댈 정도입니다 다시  말하면 머리를 증기로 쪘다

할 정도로 얼굴에서만 땀이 그렇게 납니다  다만 병적인 얼굴의 땀은 습열이나

양기 부족이 원인 이므로 전문의와 상의를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슴에만 땀이 나는 경우 이것은  출혈이 많거나 생각이 지나쳤거나 어

떤 만성질환 뒤 끝에 오는 땀인데 이럴 때 에는 치료의 대상이 됩니다

겨드랑이의 땀은 속칭 곁땀 즉 암내라 하는 증세를 동반하기가 쉽기 때문에 고

민이 아닐수가 없죠 이것은 집안 내력에 의한 경우도 무시할 수가 없지만 일반

적으로 땀샘이 비대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라서 민감요법도 있을 수가 있습

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것은 수술해야 되는 경우까지도 있습니다 하여간 이렇게

전신에 나는 것이 아니고 어느 부위에만 부분 적으로 일정하게 땀이 나는 것에

대한 대책으로 여러 가지 처방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땀에 해당되는 처방만 해

도 동의보감에 상당수가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다 밝히지 않겠습니다 한의사

와 상의를 하신다면 땀을 치료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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