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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먹으면 약이 되는 음식 -

올드코난 2010. 7. 2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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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목이 아프고 쉴 때는 돼지기름을 조려 꿀을 섞어 드세요

 경상북도 예천에서 보내주신 편지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예천읍에서 소재한 중학교 교사입니다 저는  비교적 성대가 약한 편입니다 신

학기에 스트레스가 심해서인지 후두염에 걸려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수 개월간

이비인후과에서 계속적인 치료를 받는데도 불구하고  목소리는 계속 쉬고 탁한

소리가 납니다 수업이 있기 때문에 목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입니다 저

의 경우에 어떤 치료법을 사용하면 좋은지 추천해 주십시오 ]하는 내용입니다

목소리는 폐장이 주관하지만 신장이 굉장히  약해졌을 때도 목소리는 약해집니

다 아주 사소한 일에도 목이 잘 가라앉는 분들은  신장 방광 등 내분비 호르몬

계통이 목소리의 근원이다 하고 얘기를 할  수가 있겠습니다 물론 이외에도 기

후적인 어떤 변화들 아울러서 기의  울체, 혈액의 울체 수분의 울체  열의 울체

등과 같은 것들에 의해서도 목소리가 쉬거나 잘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병을 앓고 난후에도 몸이 허약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더욱 목쇠리  나오지

않게 됩니다 이럴때는 '밀지전'이라는  처방이 있습니다 밀지전! 내용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 이란 것은 꿀이며''라는 것은 돼지기름입니

다 쉽게 얘기 해서 돼지기름 1.2kg  조려서 찌꺼기를 버리고 그 기름을 걷어

서 거기에다가 꿀 600g을 넣고  다시 달여 거른후 사기  그릇에 담아서 조청이

될 수 있게TRma 만든 것이 밀지전입니다 만들기가 어려운 것 같지만 존혀 어

렵지 않습니다 식간이 든 식전이든 될수 있는대로 식후 금방이 아닌 그런 시간

에 한번에 1^2티스픈 정도 복욕하면 목이  자주 쉬고 스트레스나 목을 많이 사

용해서 목소리가 갑자기 나오지 않을 때 좋은 처방이 되겠습니다 교사들께서는

이렇게 한번 만들어 놓고 수시로 복용하시것이 그때 그때 쓰는 것보다 더 쉽다

고 하겠습니다

* 밀지전 만들기

.돼지기름 1.2kg을 조린 다음 위에  뜨는 기름만 걷어내고 꿀600g  넣고 다시

조린다

 

86. 임파선염에는 개구리 음식이 도움이 됩니다

 개구리를 먹으면 우리 몸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에 대해서 알아보죠

개구리는 원래 외부 자극을  인지하는 속도가 놀랍도록  빠르고 적응력이 좋고

끈질기다고 합니다 주위가 건조해지면  흙 속에 묻혀서  자신을 보호하고 땅의

표면이 너무 뜨거워지면 냉하고 습한 지하  깊숙한 곳으로 파고 내려가서 여름

잠을 자기까지도 합니다 그러다가  추워지면 땅 속에서  칩거하다가 봄이 되면

동면을 마치고 깨어나서 나오게 되지요

 심지어 물주머니 개구리의 경우는 몸을 물로  부풀려서 물을 간직하고 있다가

비 올 때까지 그 물로  생명을 지탱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기생

개구리라고 있는데, 이개구리의 울음소리가 얼마나 청아한지 기생  빰칠 정도라

하여 사욱까지 해서 그 개구리의 울음소리를  즐겨 듣는 관상용으로 쓰기도 한

답니다.

 손톱 개구리라는 게 있는데 신기하게도 임신한 여자들 소변을 이 개구리에 주

사하면 그 개구리가 당장 알을 낳습니다. 그러니깐 임신여부를 알기  위해서 그

개구리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개구리를 삶아서 기름을 짠 '와유'를가죽에 바르면 가죽이 상당히 부

드럽게 돼서 피혁제품을 만들 때 이용하기도 하는데, 발뒤꿈치가 갈라지고 손바

닥이 갈라지는 주부습진이라는 증세 있죠, 이 주부 습진이 있는  분들이 와유를

바르면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또 옛날에는 개구리의 독소를 화살 끝에  묻혀서 독화살을 만들기까지 했습니

.

 미국에서는 개구리 멀리 뛰기 대회까지 개최해서 굉장히 붐을  일으키고 있죠.

이 개구리가 바로 황소 개구리인데 우리나라에서 이 개구리를 수입해다가 양육

해서 팔고 있을 정도입니다.

 지금 식용으로 나오는 모든 개구리가 이 황소개구리라고 봐도  좋겠습니다.

황소개구리 때문에 우리 나라 토종개구리인 참개구리도 많이 수난을 당하고 있

는데, 아무튼 이 개구리를 양념찜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튀김이나  볶음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또 인삼과 함께 끓여서 삼규탕이라고 하는  음식도 만들

어 먹죠. 결국 삼계탕처럼 인삼하고  개구리를 끓여서 만든 음식이  삼규탕입니

.

 개구리의 알은 덩어리를 이루고  있지요. 그리고 젤라틴이라는 주머니에  싸여

있어서 바로 이 알까지 강정제로  식용하고 있는 설정입니다. 그래서  개구리의

수난이 심한데요, 과연 그만큼 개구리가 도움이 많이 되는 걸까요. 사실 개구리

가 단백질을 공급하는 근원이 될지언정 특별히 강정성분을 가지고 있다고는 볼

수 없는 것이지요. 단백질도 쇠고기나 흑염소 고기와 별다를 게 없고요, 그리고

칼슘은 흑염소의 37분의 1밖에 되지 않습니다. 철분도 흑염소의 7분의 1에 불과

하게 때문에 결국 흑염소 고기 한 점하고 개구리하고 따지면 개구리가 못 따라

가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동의보감에서는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결핵성  임파선염이나 일반 임

파선염에 상당히 좋고, 청와라고 하는 참개구리는 복부가 더부룩하고 배에 가스

나 물이 찰 때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개구리가 정력에 좋다는 말에 너무 현

호고디지 마시고 임파선염으로 고생하시는 분, 참개구리로 여러 가지 음식을 만

들어 잡숴 보세요.

 이밖에도 결핵성 임파선염일 경우 미꾸라지 껍질을  목에 대어도 도움이 되며

비파잎도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두꺼운 비파잎의 표면을 뭉근한 불에 따끈하게 구워서 목 주위에 감아 고정시

키고 그 위에 구운 소금을 싼 비닐로 감아줍니다.

 

87.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소금이나 산초를 식초에 달여 바르세요

 잇몸 염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지요. 잇몸 염증이라고 그러니까  염증이 생

겨서 몸에 고름이 나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칫솔질을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시는 분들, 그리고 치아가 잘  흔들리는 분들, 이런 분들은 모

두 잇몸에 염증이 있기 때문입니다. 구취가 생기는  , 이것도 잇몸 염증일 수

가 있습니다.

 잇몸의 염증이 왜 생기는가 하면 치태나  치석이 엉겨붙어서 염증이 생긴것이

지요. 치태, 치석 이게 무슨말인가 하시겠는데  치태라는 것은 음식물의 찌꺼기

나 세균이 당분하고 결합해서 치아의 표면이나  잇몸에 부착이 된 일종의 지금

말하면 프라그 같은 것이 치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프라그, 즉 치

태가 아주 딱딱해져서 만들어진 것은 치석이라고 합니다.

 치태, 치석 이걸 좀  유식하게 프라그라고 하면  요샛말처럼 들리지요. 그런데

동의보감엔 치상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치상이 무엇이냐고요?  동의보감 외형편

2를 보면 [치아에 황흑색의 것이 부착되어 있는데 마치 물렁뼈의 모양을 하

고 있다]하여 이를 '치상'이라고 했습니다.  바로 이것이 치태, 치석이  되겠습니

. 그래서 치아를 고치려면 [우선 이물질이 끼어 있는지  잘 살펴서 있다면 감

도로 긁어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감도라는 것은 요샛말로 치과에서 쓰는 일종

에 매스를 얘기합니다.

 그러면서 동의보감은 계속합니다. [만약 그렇게 감도로서 이 치상, 치석을 긁어

내지 않으면 치아가 잇몸에 붙지 않고 들떠서 떨어지게 된다]라고  했고 [이 뿌

리가 노출되어 치아가 동요하는  것을 소금으로 고친다]  했습니다. 그러니까

소금으로 마찰을 하고 따뜻한 열탕을 만들어서  양치질 하기를 100번 반복하면

5일만에 치아가 굳어진다, 그리고 잇몸 출혈에도 [소금물로 양치하면 즉시 낫는

]라고 얘기했습니다.

 소금물 소금물 하나가 하찮게 여기는 분이 있는데 그렇지 않아요.

 최근 얘기 하나 할까요? 양방에서 치칠 수술  한 분에게 "소금물로 좌욕을 하

십시오. 그러면 치칠 수술 후유증도 안 생기고 참 좋을겁니다"라고 얘기를 했더

래요. 그런데 말을 안 듣더랍니다. 그러니 자꾸 항생제만 쓸 수밖에요. 할 수 없

어서 그 의사가 소금물에 빨간 약을 타서 뻘겋게 만들어서 돈받고 파니까 그것

으로 열심히 좌욕을 하더랍니다. 그러니 나았죠.

 소그물이라는 게 참 기가 막힌 겁니다. 결국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잇몸의 염

증을 없애 소금물로 양치하거나 소금으로 잇몸을 마사지해보십시오.  그리고 잇

몸에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 위해서 손가락으로 칫솔질을 해보세요. 이것 참 좋

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수면과 휴식을 충분히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 다른 방법은 추어탕 먹을 때 산초가루 뿌려먹죠. 그 산초를  식초에 달여서

그걸 잇몸에 바릅니다. 아니면 입안에 따뜻하게 물고 있다가 일부는 뱉업저리고

삼켜지는 것은 삼키고 이렇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밖에 다시마 가루를 만들어 잇몸에 바르고 마사지 해 보세요.

 다시마는 염증을 가라앉힐 뿐 아니라 수분대사  도우며 진통작용 또한 뛰어나

잇몸이 붓고 통증이 있는 잇몸 질환의 초기 증세에 잘 듣습니다.

 국이나 무침 부각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통증이 심할  때는 다시마를 까맣게

구워 가루로 만든 다음 잇몸에 발라 줍니다.

 가지 꼭지나 가지 가루로도 치료를 하는데  가지 꼭지는 5~6개를 그늘에 말렸

다가 물 5컵을 부어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그 물에 굵은 소금을 넣고

하루에 2~3회 양치질을 하면  통증도 가라앉고 잇몸에 피가  나는 것도 멈추게

됩니다. 아니면 가지의 껍질이나 꼭지등을 알루미늄 호일에  싸서 프라이팬이나

오븐에 검게 구운 다음 분마기에 넣고 가루내어 아픈 잇몸에  바릅니다. 소금에

절인 가지 장아찌로 이를 닦는 것도 통증을 가라앉히는 방법입니다.  잇몸을 마

사지하듯 닦으면 더욱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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