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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의 서울 한강 노들섬 음악중심 복합문화기지 계획 (2018년 노들섬 음악의 섬 탈바꿈)

올드코난 2015. 11. 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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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바뀌어 이 글을 삭제합니다. 저의 생각이 조금 짧았습니다. 완전히 삭제를 하지 않은 것은 반성의 의미로 삭제선만 그어 놓겠습니다.

어제 JTBC뉴스룸 보도에 의하면 서울시에서 노들섬을 음악의 섬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오세훈 시장이추진하다 흐지부지 끝나버렸던 노들섬 개발에 대해 한마디 한다.

오세훈 시장이 추진했던 노들섬  오페라하우스 계획은 비현실적이었다면 박원순 시장은 서울 한강 노들섬 음악중심 복합문화기지 건설계획은 현실성이 있어 보인다. (2018년 노들섬 음악의 섬으로 바뀔 예정)

우선 지방분들을 위해 노들섬에 대해 몇가지를 정리해 본다.


1.노들섬 위치

서울 한강에 있는 노들섬은 행정구역상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에 속해 있다. 여의도 동쪽에 위치해 있고 한강대교가 통과한다. 섬의 대부분은 모래와 갈대숲으로 이뤄져 있고 예전에 테니스 연습장이 있었다.



2.노들섬 유래

인도교(현재의 한강대교)가 건설된 1917년 당시 다리의 중앙에 있던 모래언덕에 둑을 쌓으면서 중지도(中之島)라는 이름이 붙었다가 1995년 한글식 이름인 노들섬으로 개칭되었다. 노들의 의미는 '백로가 노닐던 징검돌' 이라는 뜻이다.

이 근처에 있던 나루터를 노들나루라고 불렀는데, 이를 한자로 바꾼 것이 바로 노량진(鷺梁津)이다


3.노들섬 관련 사항

-이명박 시장과 이후 오세훈 시장 당시 오페라 하우스를 건설하는 계획을 진행하기 위해 노들섬을 서울시가 매입했다. 하지만, 퇴임과 함께 취소되고 2012년 박원순 시장이 취임후 현재는 주말 농장이 운영되고 있다.

-노들섬의 한강대교 변에는 1966년 낙하 훈련 중 순직한 육군 이원등 상사의 동상이 있다.

-노들섬 남단에는 1906년 이래 정부에서 한강의 결빙상태를 확인하는 한강 결빙 관측장소 표지석이 있다. 이 장소에서 바라봤을 때 한강대교의 노량진 쪽에서 두 번째, 네 번째 교각 사이 상류쪽 100미터 부근 공간이 남북간 띠 모양으로 완전히 얼었을 때를 결빙되었다는 기준으로 삼고 있다.


4.서울시 계획

JTBC뉴스룸 보도를 참고하면, 노들섬은 크게 4부분으로 개발 예정이다. 노들 스테이지, 문화 집합소, 뮤직아카데미, 노들마당, 노들스테이(숙박) 등이다. 여기에 한강공원으로 연결되는 보행 육교도 신설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49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오세훈 전 시장이 계획했던 6700억원이 들어간다던 오페라하우스보다는 훨씬 적은 금액이다.


5. 올드코난 생각

이번에 내 놓은 서울시 계획은 이명봑 오세훈 시장 당시 보다는 조금은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오세훈 시장 당시 오페라 하우스는 당시에도 그렇지만 지금 생각해 봐도 매우 현실이 떨어지는 예산낭비 계획이었다. 노들섬을 몇번 가봤는데, 만일 이 곳에 오페라하우스가 생긴다면 관람객들과 관광객들로 인해 엄청난 교통 혼란이 야기될 수 있는 곳이었다.


가장 좋은 것은 한꺼번에 관객이 몰리는 오페라하우스 보다는 사람들이 덜 몰리지만, 꾸준한 방문객이 있는 사업 아이템이 필요했었고, 이번에 내 놓은 음악의 섬 계획은 조금은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아직 세부적인 것을 공개하지도 않았고,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모르는 상황에서 무조건 옳다 나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차후 서울시에서 세세한 내용을 공개한다면 검토해 보고 내 생각을 다시 올리겠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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