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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유승민 비난, 적반하장이다. [대구동구을 지역구 유승민 대 이재만 양파전]

올드코난 2016. 3. 2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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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유승민 의원이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 대구 동구을은 이제 유승민 의원과 새누리당에서 단수공천을 받은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의 대결이 되었다. 이에 대해 한마디 한다.

이한구 유승민 비난, 새누리당의 정체성을 위반한 것은 이한구 당신이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대구동구을 지역구 유승민 대 이재만 양파전]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오늘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 중 유승민 의원에 대해 정치적 희생양인것처럼 행세했다, 청산되야할 구태라는 등의 말을 내뱉었다. 유승민 의원의 어제 탈당 기자회견에 대해 비판한 것인데, 이한구의 위원장이야말로 참으로 뻔뻔한 사람이 아닐수 없다. 적반하장도 유분수가 있다.



원칙없는 공천으로 유승민의원을 내친 것은 새누리당이며 앞장선인물이 바로 친박의 이한구 위원장임을 모르는 국민들은 없다. 새누리당에서는 유승민 의원이 당의 정체성과 맞지 않다고 주장하지만, 새누리당 당헌당규에 위배된 사람은 유승민이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친박들이다. 이들이 공천학살을 자행했고, 민주주의 원칙을 무너뜨렸다. 이번 20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공천을 역대 최악이라고 하는 것도, 이전의 어떤 공천보다도 더 많은 문제점을 보여주었는데, 가장 큰 이유는 공천의 기준을 그네공주의 충성심으로 삼았다는데 있는 것이다.



국민의 심복을 뽑는 국회의원 선거에, 도덕성과 능력을 본게 아니라 박근혜의 간심을 가려내는게 공천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이런 새누리당의 공천(公薦)을 그네공주의 공천(公賤)이라고 필자가 비판한 적이 있다.(참고:새누리당 공천(公薦)은 그네공주의 공천(公賤) 찾기 )


새누리당의 20대 총선의 공천과정은 새누리당의 한계와 어떤자들이 모였는지를 분명히 보여주었다.

여기서 특히 걱정이 되는 것은 지역구 공천을 받은 자들과 비례대표에 이름을 올린자들 대다수가 개혁의 대상이며 자질이 없는 후보들이 상당수가 있다는 점이고,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점을 우려한다.

콘크리트 지지율 40%가 새누리당을 망나니로 만든 것은 아닌지 유권자들은 반성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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