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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51

폭군 이야기 - 시대를 움직인 뒤틀린 정의 (저자 월러 뉴웰) 민주주의가 폭정을 막은 이유는?

절대 권력을 가진 왕과 황제들이 폭정과 독재를 일삼을 때 이들을 우리는 폭군 혹은 독재자라고 부른다. 폭군과 독재자들은 인류 역사에 수 없이 등장했고, 현재도 세계 어느 곳에는 독재자가 통치를 하고 있다. 대표적인 국가가 바로 북한이다. 같은 민족이며 수천년 역사를 함께했던 남과 북이 둘로 나뉜지도 벌써 70년이다. 남쪽은 민주국가로 북쪽은 여전히 독재국가로 남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저 공산국가이기때문일까? 우리는 오랫동안 민주주의의 반대는 공산주의라 배워왔지만, 민주주의의 반대는 독재이며, 공산주의 반대는 자본주의라고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공산국가를 두둔하는 것이 아니다. 개념을 제대로 알자는 것이다. 민주주의를 알기 위해서는 독재가 무엇인지 왜 권력을 가진자들은 독재자가 되었는지도 알아야겠지만 왜..

배움/서평 2017.04.14

오만과 무능-굿바이, 朴의 나라 (저자 전여옥) 박근혜는 어떤 사람이었는가?

이번에 추천할 책은 전여옥이 쓴 ‘오만과 무능-굿바이, 朴의 나라’라는 책이다. 저자 전여옥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도 별로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책의 내용을 가볍게 볼 수는 없을 정도로 볼만하고 중요한 내용들이 많다. 이 책은 작년 2016년 12월 8일 발간되었는데, 박근혜가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기 전이었다. 탄핵이 되기전에 박근혜와 최순실은 어떤 자들인지에 대해 책으로 밝히려 한 것은 최소한의 용기있는 행동으로 평가를 받아야 할 것이다. 과거 전여옥은 논란의 인물이었지만, 최근 확실히 달라진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섰다. 정치인이 아닌 한 아이의 어머니로서, 같은 여자로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인간 전여옥의 바라본 박근혜는 어떤 인간일까. 박근혜가 탄핵되고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

배움/서평 2017.04.11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직의 미래 (저자 리처드 서스킨드, 대니얼 서스킨드) -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혁신이 가져올 새로운 전문직 지형도

대선후보 안철수 의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4차 산업혁명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졌다. 4차 산업혁명은 도대체 무엇을 뜻하며, 4차 산업혁명으로 우리는 일자리를 잃게 되는 것인가? 이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에 대해 어느 정도 답을 줄 수 있는 책을 소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직의 미래 (리처드 서스킨드, 대니얼 서스킨드 지음)라는 책이다. 전문서적으로 볼 정도로 내용도 풍부하고 어려운 부분도 많지만, 읽기 어려운 책은 아니다. 일반인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쓰여졌다. (나도 읽었다.^^) 내용을 살펴보면, 기술의 발달은 우리가 흔히 아는 전문가들인 의사, 변호사, 회계사, 언론 등 현재 고소득 직업군인 이들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생존여..

배움/서평 2017.04.10

노동 없는 미래 - 인류 역사상 가장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시간이 온다 (저자 팀 던럽)

오늘 도서관에서 볼만한 책을 발견하고 읽었다. 팀 던럽 박사가 쓴 ‘노동 없는 미래’라는 책이다. 작년 이세돌 9단이 알파고의 대결에서 5판 1승 4패를 기록했다. 1승이라도 거뒀기에 다행이라는 반응이 우세했지만 4번 졌으니 패배라는 의견 또한 많았다. 문제는 차후 재대결을 하게되었을 때 과연 1승이라도 할 수 있을까하는 회의적인 의견들이 많다. 그만큼 인공지능은 발전해 왔고 앞으로도 더 발전하게 될 것이다. 이런 인공지능의 발전에 대해 많은 이들이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나 역시 그런 사람 중 하나다. 인공지능이 모든 분야에서 인간을 대신하게 된다면 결국 인간은 기계에게 직업을 잃게 될 것이며, SF영화처럼 기계에게 인간이 지배를 당하는 그런 시대가 올지 모른다는 그런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 이런..

배움/서평 2017.04.09

추천 도서, 수성의 전략가 쿠빌라이 칸 (저자 모리스 로사비)

대영제국을 제외한다면 세계 최대의 대제국을 건설했던 국가는 몽골이었다. 인구는 100만명 정도 군사 수는 10만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소수민족이었던 몽골이 이런 엄청난 역사를 만든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제국을 세운 것은 칭기즈 칸이었지만, 그 제국을 완성한 것은 쿠빌라이 칸이었다.” 시작은 칭기즈칸이었다면 제국의 완성은 쿠빌라이칸이 해낸 것이었다. 몽골 전성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부가 있던 곳은 바로 남송이었다. 이곳을 차지한 쿠빌라이칸은 대칸에 올라 몽골 최고의 통치자가 되었지만, 이 과정은 군사력만으로 이룩한 것이 아니었다. 쿠빌라이 칸에게는 정복자로서의 군사적인 재능도 있었지만, 국가를 통치할 수 있는 제와의 자질, 수성의 능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말 위에서 천하를 얻을 수는 있..

배움/서평 2017.04.04

MB의 비용 (저자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 - 이명박이 대한민국에 끼친 손해는 얼마인가?

지난주 3월 10일 헌재에 의해 박근혜는 탄핵되었다.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것이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큰 획을 그은 사건으로 아직 검찰의 수사가 진행이 되어야겠지만, 사법처리 역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해 본다. 그리고 이제 우리가 눈여겨 봐야할 인물이 있다. 바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다. 박근혜 정부 4년동안 이명박이 숨을 죽이고 있었지만, 19대 대선을 앞두고 정치판에 슬그머니 고개를 내밀고 있다. 이는 권력에 대한 욕구일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죄를 누구보다 잘 아는 자신이기에 다음 대통령에 의해 자신이 사법처리 되는 것을 막기 위해 19대 대선에 관여를 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 도둑이 제발 저린 격이랄까. 다음 대통령은 반드시 이명박을 단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명박 정부 5년가 어떤 ..

배움/서평 2017.03.15

쇼와 육군 - 제2차 세계대전을 주도한 일본 제국주의의 몸통 (저자 호사카 마사야스)

요즘 역사를 공부하다보면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서도 모르고 일본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는 생각을 많이 해 본다. 한국의 근대사와 대한 연구도 미흡한 편이지만 우리가 늘 경계해야할 일본에 대해서는 정말 무지하다. 이는 일본에 관심있는 많은 이들의 갈증이라고 할 것이다. 이런 이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어 소개한다. 쇼와 연구의 일인자로 평가 받는 호사카 마사야스가 쓴 ‘쇼와 육군 - 제2차 세계대전을 주도한 일본 제국주의의 몸통’이라는 책이다. 한국은 한국인 잘 알고 일본은 일본인이 더 잘 아는 법이다. 단지, 제대로 알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한국을 제대로 모르는 한국인이 얼마나 많은가! 또 한국의 역사를 왜곡하는 한국인 또한 많다. 대표적으로 친일파 후손들과 이승만 박정희 추종자..

배움/서평 2017.03.12

명작고전,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 (Les Miserables) 완역본 (옮긴이 정기수)

어렸을 때, ‘장발장’을 읽었었다. 원제목이 바로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이라는 것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알았다. 이후 한권짜리 소설로도 봤고, 2012년 발표된 뮤지컬 영화 버전까지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을 여러번 봤었지만,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 완역본을 본 적이 없었다. 2주전 구립 도서관에서 우연히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 5권짜리 완역본을 발견하고 어제서야 모두 다 읽었다. 그리고, 아주 적극적으로 추천하며 간략히 책을 소개해 본다. 불멸의 명작, 장발장만 알고 있던 이들에게 추천!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 완역본 (옮긴이 정기수/ 민음사)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을 한국말로 번역..

배움/서평 2016.11.22

조지 오웰의 1984년(Nineteen Eighty-Four) 작품 후기

[들어가기전] 조지 오웰(George Orwell)은 두 개의 명작을 남겼다. 《동물 농장》과 《1984년》이다. 1984년(Nineteen Eighty-Four)은 디스토피아 소설로 1984년을 전체주의가 극도화된 사회로 상정하고 쓴 미래 소설이다. 이후 디스토피아를 다룬 많은 작품에 영향을 주었고 62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이 소설 이후 사회 시스템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오웰족'(Orwellian)이라고 부른다. 작품 제목인 1984는 작가가 작품을 쓰기 시작한 1948년의 뒷자리 년도를 뒤집은 것이다. 1984에 대해 정리해 본다. (참고/출처 위키백과)전체주의를 비판한 책, 조지 오웰의 1984년(Nineteen Eighty-Four) 작품 후기 1. 요약 줄거리소설 속 주인공 윈스..

배움/서평 2016.06.08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Animal Farm) 작품 후기

조지 오웰(George Orwell)은 필명이고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ur Blair, 1903년 6월 25일 ~ 1950년 1월 21일)이다. 인도에서 태어난 영국 작가이자 언론인으로, 그가 쓴 두 소설 《동물 농장》과 《1984년》은 위대한 걸적으로 남아 있다. 이중 동물농장(動物農場, Animal Farm)은 조지 오웰이 1945년에 출판한 풍자 소설이다. 표면적인 내용은 한 농장에 살던 동물들이 주인을 쫓아내고 직접 농장을 운영하지만, 결국은 부패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간략히 설명해 본다.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Animal Farm) 작품 후기 1. 줄거리 요약장원 농장(매너 농장)에서 평소에 소홀한 대우를 받고 있던 가축들이 수퇘지 메이저 영감의 호소에 힘입어 반란을 일으..

배움/서평 201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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