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반지원정대, 2002년 두 개의 탑, 2003년 왕의 귀환 등 3부작 반지의 제왕으로 전세계에 판타지 붐을 일으킨 피터 잭슨 감독이 반지원정대가 있기 60년전의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가 호빗족의 프로도의 모험담을 담은 3부작 호빗 시리즈를 만들었다.
2012년 뜻밖의 여정을 시작으로 2013년 스마우그의 폐허, 2014년 또 다른 시작을 끝으로 호빗 시리즈의 대장정을 마치게 될 것이다.
볼거리만 있고 내용은 빈약해진 영화 호빗 : 뜻밖의 여정 (The Hobbit: An Unexpected Journey; 2012)
이번 영화 호빗 : 뜻밖의 여정을 보면 생각나는 영화와 감독이 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조지 루카스.
스타워즈 역시 최초 개방은 에피스드 4편 새로운 희망(1977), 5편 제국의 역습 (1980), 6편 제다이의 귀환(1983년)순이었고 20년이 지난 후 1999년 스타워즈 1편 보이지 않는 위험으로 다시 스타워즈 3부작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번 호빗 시리즈는 반지의 제왕 마지막 편이었던 왕의 귀환이후 10년 만에 호빗의 1편으로 다시 시작을 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원작을 바탕으로 많은 영화들이 만들어 졌다.
그리고 판타지 소설이 원작인 경우 대부분 원작소설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엄청난 볼거리를 제공한 특수효과에 피터잭슨 감독의 창조력이 더해져 최고의 판타지 영화로 재 탄생 되었다.
7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등 중요부문을 수상 상업성과 작품성 모두를 인정 받은 몇 안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 호빗 시리즈 첫 편인 뜻밖의 여정은 기대가 큰 탓이었을까,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특수효과는 분명 대단했다.
동화 같으면서도 현실처럼 보이는 CG의 기술과 피터 잭슨의 뛰어난 감각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단지 내용면에서는 많이 부족함을 느꼈다.
특히, 아이들이 보기에는 지루함을 느낄 정도로 늘어지는 전개에 지나친 설명 위주로 다소 답답함을 느낄 정도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잔인한 장면이 많아 어린이들과 함께 보기에도 부담이 된다.
일단 내 개인적인 평점을 주자면
작품성 3점, 오락성 3.5점 총 6.5점을 주겠다.
보통보다 조금 나은 정도다.
특수효과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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