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해외

허술한 줄거리 하지만 성룡 액션은 볼만한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

올드코난 2013. 3. 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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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지신 청동상 중 6개를 찾기 위한 성룡의 모험극

 

허술한 줄거리 하지만 성룡 액션은 볼만한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 (12 Chinese Zodiac Heads,十二生肖)

 

별 관심이 없었는데, 무릎팍도사 출연으로 성룡에 대한 어린 시절의 추억이 되살아나 결국 결국 보게 되었다.

러시아워 이후 처음으로 극장에서 보게된 성룡의 차이니즈 조디악은 어른들에게는 다소 유치할 수 밖에 없는 허술한 줄거리와 액션 외에는 그다지 볼거리도 없었다.

내가 그동안 성룡의 영화를 극장이 아닌 비디오로 본 것도 사실 그 때문이다.

영화에 메시지도 분명 있지만 전달력도 약하다.

 

하지만, 아무 생각 없이 본다면 특히 자녀들과 함께 보기에는 그럭저럭 괜찮다.

극장에서 가장 많이 웃었던 것은 역시나 아이들이었다.

그리고 여전한 그의 무술과 액션 연기는 최고다.

리얼 액션의 대부답게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 내는 그의 노력에는 찬사를 보낸다.

 

아쉬움이 컸던 것은 권상우는 왜 캐스팅을 했을까하는 점이다.

이 영화에는 권상우, 유승준이 출연을 하는데, 그다지 비중은 없는 단역급 조연이다.

권상우의 대사는 중국어로 더빙이 되었고, 유승준는 해적 두목으로 등장을 했는데, 큰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성룡 영화의 주인공은 늘 성룡이다.

권상우가 낄 자리는 애초에 없었다.

한국 팬을 노린 마케팅 차원임에 분명하다.

이런 캐스팅은 그다지 달갑지 않다.

굳이 나왔어야 했을까라는 느낌에 권상우가 애처로와 보였다.

 

이 이상은 설명은 스포일러가 될테니 생략한다.

하긴, 더 설명할 것도 없다.

성룡 영화는 원래 단순한게 매력아니었나.

 

평점을 주자면

작품성 2/5점, 오락성 3/5점에 성룡의 추억 점수 1점을 더해 총 6점을 주겠다.

 

[참고 인터뷰 동영상] ☞ 출처/소유권 유튜브 nocutV·플러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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