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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5년 마지막 할 얘기는 천안함 폭침과 종북 뿐이었다.

올드코난 2013. 2. 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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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에 앞서 故 한주호 준위의 명복을 빕니다.

참고: 한주호(韓主浩, 1957년 9월 8일 ~ 2010년 3월 30일) 준위 프로필

1957년 서울 출생. 1975년 2월 서울 수도공업고등학교 졸업 직후 해군부사관 입대, 내연보통과 수료, 호위함 부산함(FFK-959) 승조. 이듬 해 해군 특수전 초급반(UDT/SEAL) 제22차 과정 수료 수중파괴대(UDT)에서 훈련교관, 작전요원 등을 역임하였다. 2000년 해군사관학교 준사관 제41기 과정 수료 준위 임관. 해군 특수전 여단 작전지원대 근무중이던 2010년 3월 22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도 일대를 경비하던 제2함대 소속의 초계함 천안함(PC-772)이 침몰하자 소속부대원들과 함께 구조요원으로 참여, 높은 파고와 낮은 수온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실종사 수색 중 30일 잠수 수색활동 중 실신하여 같은 해역내 미 해군 구조함 살바(SALVOR)함으로 후송되 응급조치하였으나 끝내 소생하지 못하고 사망하였다.무공훈장 충무장 수여.

 

이명박 5년 마지막 할 얘기는 천안함 폭침과 종북 뿐이었다.

 

어제 4일 청와대 본관 백악실에서 OO신문사 기자들과 2시간 10분 동안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5년 임기중 가장 가슴 아팠던 건 천안함 폭침이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기사 내용 대부분이 북한과 중국 그리고 안보와 종북이라는 말이 전부였다.

 

그 기사를 보니 이명박 이 사람 임기 5년 동안 자랑할 게 없다는 것을 본인이 더 잘 알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뷰에 혹시라도 4대강 이야기가 나왔을까 다시 한 번 봤는데, 한 마디도 없었고, 경제 정책 잘했다는 말도 없고, 오로지 안보 이야기 뿐이었다.

 

5년동안 대한민국을 힘들게 만든 이명박은 안보라는 변명거리 밖에 없는 것이다.

 

특히 그의 말 중에 거슬리는 것은 “좌파 진보라기보다는 종북(從北) 세력”이라는 말이 나왔다는 것이다. 야당을 종복 세력이라고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자가 매도했다.

내가 비록 최근 진보의 무능함을 비난하기는 하지만, 진보를 종북으로 몰고 가는 것은 용납하기 힘들다.

 

얼마전 나는2013년 제발 사라졌으면 하는 단어 수구꼴통, 좌빨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 말은 대한민국을 분열시키고 자신들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악용되는 단어들로 반드시 사라져야 할 말들이다.

근데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들어 줘야 할 대통령이 야당은 종북이라고 떠들었다.

 

이런 자가 대통령이었다니.

 

나는 이명박 5년동안 4대강을 포함한 실패한 정책들보다 대한민국을 양분시키고 법과 원칙을 무너뜨린 점에 더 화가 난다.

측근들을 지멋대로 사면키고, 자신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종북이라는 단어를 써가며 국민들을 싸우게 만들고 있다.

 

이명박 이 자는 절대 용서 받아서는 안된다.

이명박을 용서하면 이와 똑 같은 자가 우리들 앞에 나서게 될 것이다.

반드시 청문회를 열고 이명박을 심판해야 한다.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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