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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불가능한 최고의 락커 임재범을 확인하다! (불후의 명곡 임재범 편 최종 우승 김태우)

올드코난 2013. 2. 2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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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1.요약 2.방송내용. 3. 리뷰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 절대 카리스마 록 스피릿, 전설 임재범 편! / 2013.2.23. 89MC: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요약] 89회 불후의 명곡 - 절대 카리스마 록 스피릿, 전설 임재범 편!

등장부터 엄청난 호응을 받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스타 임재범.

좌중을 압도하는 임재범의 카리스마

[경연 순서]

박완규&유미- 사랑보다 깊은 상처(박정형,임재범)/신용재 - 너를 위해(임재범)/데이 브레이크 - 이 밤이 지나면(임재범)/정동하 - 비상(임재범)/ 일락 - 크게 라디오를 켜고(임재범)/ 김태우 - 고해(임재범)

[방송 내용]  

1번 무대는 지난주에 이어 유미가 부른다. 그리고 나가수 박완규와 함께 했다. 노래는 사랑보다 깊은 상처. 이 노래는 임재범씨가 솔로로 처음 발표되고 이후 박정현의 데뷔 앨범에 임재범 씨와 듀엣으로 불러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명곡이다.

유미에 대한 팬들의 사랑과 기대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 기대를 충족시켜 준 멋진 무대, 그리고 박완규가 선배 임재범 씨에 대한 존경심이 무대를 더 빛내 주었다. 강렬했던 듀엣 무대였다. 1번부터 이렇게 강렬하니 뒤를 이은 가수들 노래나 할 수 있을는지....할말을 잃은 대기실 가수들 ^^

 

2번 무대는 간만에 온 신용재 노래는 너를 위해. 용재가 뛰어난 가수이기는 하지만 이 노래의 감성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까하는 염려가 있었다. 하지만 신용재는 이 노래를 자신에 잘 맞는 편곡과 감성으로 훌륭하게 소화해 냈다. 결과는 355표로 신용재 1승? 유미 승리를 점쳤는데, 뜻밖이었다.

 

3번 무대는 지난주 우승 밴드 데이브레이크 선곡은 이 밤이 지나면, 임재범의 솔로 데뷔곡이며 지금도 널리 애창되고 있는 곡이다. 임재범 버전보다는 조금 더 흥겨운 느낌의 팝으로 편곡을 했다. 관객을 즐겁게 만들어 준 데이브레이크 결과는 367표로 데이브레이크 1승.

 

4번 무대는 역대 부활 최고의 보컬 정동하 노래는 비상.

한때 신나위와 부활은 막강한 라이벌 구도를 벌이면서 팬들간의 싸움도 있었던 전설같은 스토리가 전해진다. 그 부활의 보컬 정동하가 시나위 보컬 임재범의 노래를 부른다는 것도 색다르다. 그리고 이번 임재범 편은 정동하의 마지막 무대였다.

역대 득표수 1위 438표와 3위 434표라는 막강한 기록을 남긴 정동하는 앞으로도 눈여겨 봐야 할 최고의 보컬이며 가수다.

그리고 이 노래 비상은 많은 남성들이 즐겨 부르는 애청곡이다.

정동하는 특유의 여림과 울림이 있는 매력적인 보이스로 임재범 버전과는 다른 느낌의 노래를 들려주었다.

마지막이어서 더 감동적이었던 정동하의 무대, 결과는 정동하 414표로 1승.

 

5번 무대는 처음 출연을 하는 명품 보컬 일락 선곡은 크게 라디오를 켜고.

한국 헤비메탈의 역사로 불리는 이 노래를 발라드 가수 일락이 선곡할 것으로는 전혀 예상 못했다. 그래서 노래 전에는 염려를 했지만, 자신만의 개성으로 편곡해냈는데, 1절 부분은 원맨밴드로 혼자 노래와 기타연주, 키보드를 치면서 조금씩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갔다. 그리고 불후의명곡2에서는 처음으로 루프스테이션을 사용했다.노래는 중반에 들어서면서 본 연주와 함께 팝락 분위기를 느끼게 해 주었다.

즐거운 음악을 들려준 일락의 인상깊었던 첫 무대. 결과는 정동하 2연승. 신고식 제대로 치른 일락 하지만 다음 무대는 기대해도 좋을 것.

 

마지막 6번 무대는 김태우 선곡은 고해!

이 노래 함부로 부르면 안되는데 김태우가 선택을 해 버렸다. 고해라는 노래는 성량만으로 되는 노래가 아닌데, 목소리로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여자들이 이 노래를 부르는 남자들을 싫어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에 노래 좀 한다는 가수들은 반드시 한 번은 불러 봐야 하는 교과서 같은 곡이다. 과연 김태우는 어떻게 해낼까 하는 우려와 기대감으로 주의 깊게 들어 봤다.

첫구절부터 조금 맑게 시작했다.

임재범 특유의 허스키 함 대신 자신의 장점이 깊은 성량을 조금 낮춰가면서 마음을 비우듯이 그리고, 기교 없이 직구를 날리듯이 불렀다. 원곡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수준있는 실력을 보여준 김태우 결과는 422표로 김태우 우승

 

[방송 리뷰]  

불후의명곡2 대체 불가능한 최고의 락커 임재범을 확인하다!

 

89회까지 이르는 동안 불후의명곡2 출연가수들은 원곡 못지 않은 때로는 원곡을 넘어선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고, 새로운 실험과 편곡으로 훌륭한 무대를 연출했었다.

이들의 무대를 보는 재미만으로도 1주일을 기다릴 가치는 충분히 있다.

그런 내 기대를 충족시켜주고 있는 출연 가수들에게 박수를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임재범 편만큼은 내 기대를 충족시켜 준 가수가 없었다.

6명 모두 잘했지만 임재범이라는 벽을 아무도 넘지 못했다.

 

임재범 편에 출연한 가수들은 모두 다 잘 했고 최선을 다했다.

우승을 한 김태우, 마지막 무대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 정동하, 색다른 편곡이 돋보였던 일락, 흥겨웠던 데이브레이크, 자신의 색깔을 잘 보인 신용재, 그리고 첫무대를 강렬하게 시작한 유미의 무대까지 6명의 가수 모두 다 잘했다.

 

그럼에도 이들은 원곡을 넘어서지 못했다.

할 수도 없었다.

임재범을 대신 할 수 있는 가수가 있을 수 있을까.

 

대체 불가능한 가수.

임재범은 그래서 진정한 전설이다.

불후의명곡2에 출연했던 많은 전설들 중의 전설이었다고 하면 좀 과한가?

나는 과하다고 생각 안한다.

 

아쉬운 것은 임재범 편을 고작 6명만이 불렀다는 점이다.

최고의 전설이 나왔는데 너무 짧게 끝나 버렸다.

2주일 정도는 나가야 되는 것 아니었나?

최고의 특집 편이 될 수도 있었는데, 제작진들의 성의가 부족한 것 같아 많이 서운하다.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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