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노래와 추억을 남기고 떠난 장덕 (장덕 편 우승 이지형)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 58대 전설 별이 된 천재 소녀 故 장덕 편!!/ 2013.3.16 92회 MC: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차례] 1.경연순서 2.방송내용. 3. 리뷰

[경연순서]

왁스 - 님 떠난 후 / 엠블랙 - 너 나 좋아해 나 너 좋아해 / 나르샤 - 사랑하지 않을래/ 노브레인 - 소녀와 가로등 /김다현 -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이지형 - 예정된 시간을 위해

 

[방송내용]

1번 무대는 왁스 노래는 님 떠난후

그동안 발라드를 불렀던 왁스 이번에는 락커로 변신했다. 왁스는 사실 밴드로 음악을 시작했다. 그동안 댄스와 발라드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왁스의 음악 뿌리는 락음악이고 이번에 왁스의 잠재되었던 락커 본능을 보여주었다.

 

2번 무대는 엠블랙 승호&미르 노래는 너 나 좋아해 나 너 좋아해’

이 노래는 연예계 역사의 가장 아픈 사연을 간직한 두 남매장덕과 그녀의 오빠로 이루어진 듀엣 현이와 덕이 시절 발표된 곡이다. 승호가 피아노 연주로 잔잔하게 시작해 미르가 나래이션과 랩으로 이어지며 곡의 템포는 점점 빨라지면 댄스로 완결 짓는 변화를 주었다. 씨스타 소유가 지원사격을 나와 장덕 파트를 피처링해 주었다. 전혀 새로운 곡으로 만들어낸 승호와 미르 결과는 6표차 351표로 왁스 1승

 

3번 무대는 나르샤 노래는 1984년 곡 사랑하지 않을래

오늘은 컨셉은 흥겨운 나돈나!, 도발적인 섹시함과 귀여움으로 남성 관객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만들어 준 나르샤 결과는 374표로 나르샤 1승

 

4번 무대는 오랜만에 돌아온 노브레인 노래는 소녀와 가로등

이곡은 장덕이 만든 곡으로 1977년 진미령이 불러 우승을 차지한 곡이었다. 이때 나이 15세로 최연소 작곡가로 이름을 올린 의미있는 노래다. 마침 진미령 씨가 관객석에 관람차 참석했다. 노브레인 특유의 경쾌함은 없었다. 장덕을 추모하는 진심이 담긴 노래를 들려주었다. 결과는 389표로 노브레인 1승

 

5번 무대는 부담스런 그윽한 눈빛의 소유자 김다현 노래는 1986년 곡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장덕이 만들고 이은하가 불러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지금도 널리 애창되는 명곡이다. 김다현의 이번 컨셉은 가을남자. 정말 딱이었다. 느끼하면서도 재미있는 김다현의 묘한 매력이 느껴지는 잔잔한 발라드였다. 마침 관객석에는 원곡 가수 이은하가 관객석에서 대견하게 지켜보았다. 결과는 2표차 391표로 김다현 1승.

 

마지막 6번 무대는 첫출연 싱어송라이터 이지형 노래는 예정된 시간을 위해

인사 목소리는 떨렸지만 노래는 흥겨우면서도 애절했다. 장덕 자신의 운명을 예감하면서 만든 노래를 이지형이 잘 해석 해 냈다. 강하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듯 사람들을 이끌어 내는 매력을 보여준 이지형 결과는 4표차 395표로 이지형 우승

 

[방송 리뷰]

 

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별이 된 천재 소녀 장덕 편 우승 이지형.

노래와 추억을 남기고 떠난 장덕 

 

이번 주 불후의명곡 장덕 편은 이전 배호 편 못지 않은 감동을 주었다.

가수들의 노래에서 받은 감동도 있었지만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배호와 장덕 이들의 삶 자체가 아픔이고 감동이었다.

배호는 29세 장덕은 28세 한창 나이에 하늘로 떠났다.

그리고 이들은 뛰어난 명곡들을 남겼다.

 

내 아버님 세대는 여전히 배호 노래를 즐겨 부르고 여전히 그를 그리워한다.

그리고 내 세대와 젊은 가수들은 지금도 장덕의 노래를 즐겨 부른다.

 

이들은 세상을 떠났지만 남겨진 노래에 이들의 영혼이 담겨있다.

우리가 누군가를 기억할 때 그 사람은 살아 있는 것이다.

장덕과 배호 이들의 노래가 여전히 우리들에게 감동을 주는 한 이들은 늘 우리 곁에 남아 있을 것이다.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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