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고사성어

오리무중 (五里霧中)[고사성어 유래, 뜻, 해석] 사물의 행방이나 사태의 추이를 알 길이 없음

올드코난 2012. 10. 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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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지 (Wise Wisdom) : 故事成語 배우기: 고사성어 유래, 뜻 설명

그랬구나

오리무중 (五里霧中)

 

 

:다섯 오. :마을이수. :안개 무. :가운데 중.

[동의어] 오리무(五里霧). [출전]後漢書》〈張楷專

 

사방(四方) 5리에 안개가 덮여 있는 속이라는 뜻으로, 사물의 행방이나 사태의 추이를 알 길이 없음의 비유.

 

후한(後漢) 순제(順帝) 때 학문이 뛰어난 장해(張楷)라는 선비가 있었다. 순제가 여러 번 등용하려 했지만 그는 병을 핑계 대고 끝내 출사(出仕)하지 않았다.

 

장해는《춘추(春秋)》《고문상서(古文尙書)》에 통달한 학자로서 평소 거느리고 있는 문하생만 해도 100명을 웃돌았다. 게다가 전국 각처의 숙유(夙儒宿儒:학식과 명망이 높은 선비)들을 비롯하여 괴족고관대작환관(宦官)들까지 다투어 그의 문을 두드렸으나 그는 이를 싫어하여 화음산(華陰山) 기슭에 자리한 고향으로 낙향하고 말았다.

 

그러자 장해를 좇아온 문하생과 학자들로 인해 그의 집은 저자를 이루다시피 붐볐다. 나중에는 화음산 남쪽 기슭에 장해의 자()를 딴 공초(公超)라는 저잣거리까지 생겼다고 한다.

 

그런데 장해는 학문뿐 아니라 도술(道術)에도 능하여 쉽사리 ‘오리무(五里霧)’를 만들었다고 한다. 즉 방술(方術)로써 사방 5리에 안개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 ‘오리무중(五里霧中)’이란 말은 ‘오리무’에 ‘중()’자를 더한 것인데 처음부터 ‘중’자가 붙어 있던 것은 아니라고 함.

방술 : 신선의 술법을 닦는 방사(方士)의 술법.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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