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기타

퓨어킴 - 나는 니가 죽는 것도 보고 싶어 [노래 듣기,가사] [EP] Purifier

올드코난 2014. 9. 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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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면서도 진심어린 감정들 퓨어킴 [EP] Purifier

‘Purifier’는 퓨어킴 이름에서 파생된 단어임과 동시에 ’정화(淨化)’를 뜻한다고 한다. 퓨어킴은 이번 앨범에 처음으로 협업을 시도했다. 프로듀싱팀 TEAM89의 윤종신과 정석원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그녀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고. 주로 혼자서 음악을 했던 퓨처킨이 다른 아티스트와 함께 음악을 완성하는 과정 자체가 색다른 경험이었고 특별한 도전이었다고 한다. 사운드적인 완성도가 높아졌고 보다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를 담았다. 퓨어킴은 이번 앨범에서 자신이 여성으로서 20대를 지나오며 느꼈던 소소하면서도 진심 어린 감정들, 20대를 겪었던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정서를 담으려 했다.

1번 트랙곡 나는 니가 죽는 것도 보고 싶어는 리듬 앤 블루스 곡으로 목숨을 걸고 사랑하는 10대 시절의 순수한 사랑을 그리고 있다. '하이 스쿨 러브'를 소재로 삼았고 , 사랑의 열병을 앓고 있는 여자의 극단적인 심리를 과장된 스타일로 표현했다. 태어난 순간을 보지 못한 게 아쉽기 때문에 그 대신 마지막 순간만큼은 꼭 지켜보겠다는 강렬한 사랑 고백송.

[제목] 퓨어킴 - 나는 니가 죽는 것도 보고 싶어 [가수] 퓨어 킴 (김별, Puer Kim) [장르] K-Pop [제작] 작사 퓨어 킴;작곡/편곡 정석원 [앨범] [EP] Purifier (2014.9.2 MYSTIC89)

[Music Video/Audio]  

☞ 오디오 출처 공식 유튜브 welcomeMYSTIC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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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니가 죽는 것도 보고 싶어

아티스트
퓨어킴
앨범명
Purifier
발매
2014.09.02
배경음악다운받기듣기

[가사]
나 처음에 뱉은 단어
그게 니가 아니라
맘마인가 그랬을 걸
나 처음에 본 얼굴이
그게 니가 아니라
의사인가 그랬을 걸

니가 태어난 걸 못 봐서
지금 더 많이 보고 싶어

순간 흐르는 지금을
넘어서 죽는 것까지
죽기 전 가는 시간을
또 지나고 또 보내기 한참 전까지

너 처음에 뱉은 단어
그것도 나 아니라
맘마인가 그랬을 걸

니가 자라는 걸 못 봐서
지금 더 많이 보고 싶어

순간 흐르는 지금을
넘어서 죽는 것까지
죽기 전 가는 시간을
또 지나고 또 보내기 한참 전까지

나와 너 사이를 지나는
듣긴 해도 본 적은 없는
자연현상같이 거대한
너와 내 사이에 지나갈

순간 흐르는 감정은
섣불리 믿지 말라고
알아 그 정돈 안다고
널 보다가 널 보낼 수 있게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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