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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3,출연가수는 임재범이 아니라 복면가왕 솔지 처럼 덜 알려진 가수다.

올드코난 2015. 2. 2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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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전] 지난 4회동안의 경연을 통해 박정현, 양파, 하동균, 스윗소로우가 막강한 4강 체계를 구축했다. 3약은 소찬휘, 휘성, 몽니였다. 만일 이 상태로 계속간다면, 긴장감이 떨어지고 프로그램에 활력이 사라질까 염려가 된다. 해서 이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 본다.



나는가수다3, 견고한 4강 3약 체계, 대안은 더 젊어져라! 당장 나가수에 필요한 가수는 나가수1의 임재범이 아니라 복면가왕의 솔지 처럼 덜 알려진 가수다.


나는가수다 시즌1에서 임재범의 등장에 많은 사람들이 환호했다.

당시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아껴뒀어야지!”


임재범의 출연이 나가수 급의 정의가 완성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당시 출연가수들이 임재범, 박정현, 이소라, 김연우, 윤도현 밴드, 백지영, 김건모 등 하나같이 가요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가수들이었다.


이런 가수들을 다시 나가수에 모이게 한다는게 사실 현실적으로 힘들다.

가장 바람직한 대안은 제2의 임재범의 가능성을 가진 젊은 가수들이다.

당장의 임재범이 아니라 내일의 임재범 혹은 박정현이 될 수 있는 젊은 피를 수혈하는 것이 나가수의 바람직한 방향이다.



얼마전 큰 인기를 얻었던 설특집 복면가왕 편에서 우승한 EXID 솔지와 이틀전 불후의명곡 설특집 편에서 우승을 한 소희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많은 대중들이 나가수를 보는 이유는 몇가지 있는데, 그 중에서 잊어 버려야 할 점이 전설급 가수들의 경연이다. 현실성 없다.

역으로 불후의명곡 보다 더 젊어지는 것이 더 좋다.


불후의명곡 이야기가 나와서 한마디 더 하자면, 요즘 불후의명곡에 다양한 장르와 연령대의 가수들이 출연을 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우승 여부를 떠나 젊은 가수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맘마무, EXID, 송소희, 에일리, 손승연, 효린 등 뛰어난 자질을 가진 20대의 싱싱한 가수들의 경연에 대한 반응은 우승을 많이 한 김경호 보다 높았다.

이는 경연이라는 방식에 대해서는 노년 층보다는 젊은 세대 시청자들에게 더 어필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해 본다. 그리고, 젊은 가수들이 기성 가수들(대선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점 또한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나가수1이 전설의 가수였다면 나가수3는 전설이 되려는 가수들 특히 데뷔 10년이 안된 신인가수 같은 그리고, 이름이 덜 알려진 가수들에게 출연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


얼마전, 더원이 중국판 나가수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유튜브로 시즌1과 2의 노래를 들어 봤는데, 노래도 좋았지만, 대부분 생소한 가수들이었고 젊은 세대였다. 나이든 가수들이 출연했다면 중국판 나가수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을 거라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리고, 원래 나가수 출범 이유가 저평가 가수들에게 기회를 주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점을 상기시켜 주고 싶다.


임재범, 이소라, 김연우, 박정현 모두 나가수1 출연 전에는 많이 잊혀지고 있던 시점이었다. 

소수의 팬들만이 그들의 지난 노래를 듣고 있었다.

나가수 출연이후 다시금 재평가를 받은 것이고, 왕의 귀환이라는 말을 듣게 된 것이다.



나가수3에 나와야 할 가수는 당장의 인기가수도, 잘 알려진 가수도 아니다.

무명가수, 젊은 가수들로 세대교체를 해내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마지막으로 대중들은 늘 새로운 가수를 원한다. 과거의 명성으로 섭외를 하지말고, 대중들이 잘 몰랐던 가수들에게 기회를 주기를 바란다는 말로 마무리 한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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