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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가요계 깃털 권위자 김형석 작곡가의 활약상

올드코난 2015. 4. 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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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특집에서 김형석 작곡가가 처음 출연했을 때, 매우 무게있는 심사평을 기대했었지만, 의외로 허당스러웠다. 26년간 작곡가로 음악인으로 많은 가수들을 접해 봤을 김형석 작곡가의 잦은 실수는 복명가왕에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번 정규편성에서 꼭 다시 출연을 해 주기를 바랬는데, 합류를 했다. 그리고 역시나 그의 허당은 끝이 없었다.



MBC 복면가왕 자칭 전문가! 허당 가요계 깃털 권위자 김형석 작곡가의 활약상


우선 첫대결에서 노을 강균성의 무대에 가수가 아닐 것으로 예상한다. 

노래를 잘하고 싶은 가수가 아닌 사람이라고 대놓고 디스했던 김형석, 근데 알고보니 가수 강균성! 

추석특집 편에서도 케이윌도 못알아보고, 이덕진은 가수다 아닐 것으로 예상했던 가요계 깃털 권위자 김형석은 복면가왕에서 막귀의 대명사가 되어 버렸다. 



만일 김형석이 작곡가가 아니라면 그렇게 재미 없었을 것이다.

작곡가이며 전문가인데, 제대로 맞춘 적이 없다. 가수를 가수가 아니라 하고, 가수가 아닌데, 가수라고 말하는 김형석의 활약에 시청자들이 재미있어하는 것은, 전문가들의 권위가 무너질때 느끼는 일종의 쾌감이 아닐까. 


그리고 김형석 작곡가가 특히 재미있는 것은 본인 스스로 권위를 내세우지 않기에 이웃집 아저씨처럼 편안해 보이는 매력이 있기때문일 것이다.

복면가왕 제작진들은 분명 전문가라서 초빙했을텐데, 개그맨 못지 않게 재미있어서 캐스팅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잘 얻어걸린 케이스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김형석 작곡가는 복면가왕에 빠짐 없이 출석해 주기를 바란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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