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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5회 2015.7.12. 8대 복면가왕 1라운드 경연 결과 순위 정리

올드코난 2015. 7. 1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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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7.12. (일)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5회 8대 복면가왕 전 1라운드 듀엣 경연 결과 과정 정리


[1라운드 경연 과정]

1. 첫번째 대결: 오늘차인 순정남 vs 하루 세 번 치카치카

남대여의 성대결인 순정만과 치카치카의 경연 노래는 산울림의 너의 의미. 순정남의 특이한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하고 노래를 이은 여성 치카치카의 상큼한 목소리가 좋은 하모니를 이루었다. 뒤에 흐르는 사운드는 편안하면서도 설레임을 느끼게하는 해주었다. 노래가 끝나고 1번을 누르라는 순정남의 귀여운 동작이 재미있다. 김형석은 순정남은 절대 가수가 아니라 개그맨이라고 예상하고, 여자는 가수이고 하모니를 맞춰주기 위해 양보를 했다고 평가하고, 김창렬은 여자는 박혜경이라고 예상했다. 판정단 결과는 76대 23 큰 차이로 하루 세 번 치카치카 승리, 패한 오늘차인 순정남 정체는 NRG 노유민이었다. 결혼하고 살이 많이 쪘었는데, 29Kg이나 감량에 성공해 꽃 중년이 되어 돌아왔다.




2. 두번째 대결: 죠스가 나타났다 vs 비 내리는 호남선

이번에도 성대결이었다. 남자는 죠스 여자는 호남선 경연 곡은 별과 나윤권의 듀엣곡 안부. 죠스는 키가 크고 호남선은 볼륨감이 있다. 여기에 목소리 톤도 익숙하면서도 매력적이었다. 둘다 좋은 노래를 들려주었다. 경연 결과는 85대 14로 죠스가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호남선의 정체는 MBC 아나운서 김소영이었다.




3. 세번째 대결: 7월의 크리스마스 vs 한여름밤의 치맥파티

이번 역시 성태결 날씬한 몸매의 크리스마스와 나이들어 보이는 아저씨 치맥파티의 노래는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 둘다 실연을 해 본 사람들이 아니면 이런 노래가 안나온다. 깊은 감성과 뛰어난 보컬을 보여준 이들 모두 가수라고 짐작은 하는데, 과연 누구일지. 경연 결과는 56대 43으로 7월의 크리스마스 승리. 치맥파티 정체는 더 네임이었다. 현재는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지만, 한때 주목받는 싱어송라이터였다. 무대에 대한 갈망에 출연했던 것.




4. 네번째 대결: 노래왕 통키 vs 냉혈인간 사이보그

1라운드 마지막 대결로 이날 유일한 남대남의 대결로 통키와 사이보의 경연 곡은 도시와 아이들의 달빛창가에서. 엔딩무대로 부족함이 없던 흥겨운 노래였다. 게다가 복면가왕 역사상 처음으로 관객들과 하나되어 무대를 꾸몄다. 에드립과 무대 매너가 경륜이 있는 가수들이거나, 정말 다분한 끼를 가진 이들이었다. 게다가 연습 기간이 길지 않았을텐데 원래 팀이었던 것처럼 호홉이 잘 맞았다. 경연 결과는 75대 24로 통키가 승리, 사이보그의 정체는 컬투의 김태균이었다. 이날 최고의 깜짝 스타가 아니었을는지. 4년간의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위한 노래 엄마로 1라운드의 대미를 장식했다.




[결과 정리/2라운드 진출 및 탈락]

1라운드 탈락자: 오늘차인 순정남(노유민), 비 내리는 호남선(김소영), 한여름밤의 치맥파티 (더 네임), 냉혈인간 사이보그

2라운드 진출자: 하루 세 번 치카치카, 죠스가 나타났다, 7월의 크리스마스, 노래왕 통키



[방송 요약]

이번주 탈락자들 중 최고의 반전은 역시 김태균이었다. 김태균의 컬투로서 발표한 곡을 몇 번 들어보기는 했지만, 오늘 무대처럼 가슴에 와닿았던 적이 없었다. 개그맨으로만 알고 있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면을 보여주었고, 노래또한 감동이었다. 더 네임의 출연 역시 반가웠다. 더네임의 노래를 들어 본지도 꽤 된 것 같은데, 씨스타와 케이윌의 노래를 프로듀싱한다는 정도 외에는 최근에 큰 활동이 없었고, TV에 얼굴을 비춘 적도 없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보게되어 반가웠다.

살빠진 노유민도 반가웠다. 과거 비주얼 담당으로 아이돌 활동을 하다, 예능에서 잠시 얼굴을 비춘후 결혼후 살이 많이 찐 모습이 공개된후 방송을 은퇴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출연이 재기의 시작을 알린 소중한 무대가 아니었을까 평가해 본다.


2라운드에 진출한, 치카치카, 크리스마스 2명의 여성과 죠스와 통키 2명의 남성의 성비율도 이상적이고, 다음 라운드에서도 남대여의 대결로 흥미를 일으킬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출연자들은 지난 7대 가왕전보다 조금 더 세다는 느낌을 받았다.

크리스마스와 통키가 현재로서는 매우 유력한 결승진출자라는 예상을 해 본다. 그리고 8대 복면가왕은 누가 될지 다음주 방송에서 확인해 보자.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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