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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엄마(엄마부대)와 할아버지(어버이연합)에게 예의를 가르쳐준 착한 딸(효녀연합)

올드코난 2016. 1. 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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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코난의 짧은 한줄평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어른들을 부끄럽게 만든 착한 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요즘들어 노인들의 어버이연합에 이어 아줌마들의 엄마부대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 이들이 한국의 모든 노인과 어머니들을 대변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내가 화가 난 것은 이들이 아니라 이들을 나서게 만든 수구들입니다. 좋은말로 보수들이지 이들의 실체는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려는 극우들이며, 비정상적인 사고를 가진자들입니다.

이들에게 돈 몇 푼 받고 시위를 벌이고 있는게 어버이연합과 엄마부대의 실체입니다.



그리고, 이들에게 분노와 폭력대신 따뜻한 마음으로, 효녀 심청같은 고음 심성을 가진 딸들이 나섰습니다. 바로 효녀연합입니다. 공식명칭은 ‘대한민국 효녀연합’입니다.


수요예술행동 청년예술가 네트워크 홍승희 씨가 만들었습니다.

못난 어른들에게 반항을 하는대신 더 어른스럽게 못난 어른들에게 생각할 여지를 주게 만든 이들이 무척 대견스럽습니다. 그리고 인간에 대한 예의라는 문구가 특히 저를 감동시켰습니다.



한줄평은 이렇게 써봅니다.

“못난 엄마(엄마부대)와 할아버지(어버이연합)에게 예의를 가르쳐준 착한 딸(효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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