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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97회 김광진 편 우승 에일리 - 편지

올드코난 2017. 4. 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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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7.4.1 (토) 297회 불후의 명곡 - 김광진 편[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황치열

마법의 성’, ‘여우야’, ‘편지’ 등 아름다운 미성이 돋보이는 명곡들로 90년대를 촉촉하게 물들인 감성 뮤지션이자 이소라 ‘처음 느낌 그대로’, 한동준 ‘사랑의 서약’ 이승환 ‘덩크슛’ 등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름다운 노랫말로 많은 가수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히트곡을 취입시킨 인기 작곡가이자 싱어송 라이터! 한 편의 동화 같은 선율, 감성 뮤지션 <김광진 편>

[경연 순서]

1. 문명진 <더 클래식-마법의 성>, 2. 벤&임세준 <한동준-사랑의 서약>, 3. 여자친구 <더 클래식-여우야>, 4. 민우혁 <이소라-기억해 줘>, 5. 기현 <한동준-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 6. 나윤권 <이소라-처음 느낌 그대로>, 7. 에일리 <김광진-편지>


[방송내용 요약]

1번 순서는 R&B의 교과서 문명진 달콤한 목소리와 특유의 그루브로 세기의 명곡을 재해석하다, 여심을 사로잡은 소울킹 문명진의 명품 무대! 문명진 <더 클래식-마법의 성> 1994년 김광진 박용준 남성듀오 더클래식 데뷔앨범 타이틀곡으로 서정적인 아름다운 멜로디 동화적인 순수한 감성을 담은 노래로 전 세대에 사랑을 받았고 지금도 꾸준히 불리어지는 명곡이다. 김광진이 전자 오락 게임을 하다 아이디어가 떠올라 만들었다고 하며 중학교 교과서에 가사와 악보가 실려있다. 앨범은 130만장 이상 팔렸다.

오랜만에 나온 문명진을 보니 일단은 반가웠다. 근데 편곡은 원곡에서 느껴지는 그런 동화적인 느낌이 아니다. 다 자란 어른의 어떤 그리움과 나이 듬에 대한 후회 같은게 느껴진다. 편한 듯 부드럽게 그리고 소울이 느껴지는 노래였다. 어른들의 마법의 성을 부른 문명진 과연 결과는.


2번 순서는 화제의 듀엣, 벤&임세준 가창력 NO.1 두 남녀가 부르는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한 아름다운 세레나데 청중의 눈물을 자아낸 깜짝 이벤트 벤&임세준 <한동준-사랑의 서약> 1995년 한동준 3집 수록곡으로 지금까지도 결혼식 축가로 사랑받는 노래.

이날 벤의 부모가 관객석에 함께했다. 두 분의 사랑 고백을 잘 하지 못해 아쉬웠던 딸의 마음을 담아 불렀다. 솔로곡으로 자주 들었던 노래인데, 듀엣버전도 좋았다. 어느덧 봄 사랑을 시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노래였다. 결과는 398표로 벤&임세준 승리.


3번 순서는 음원 강자, 대세 걸 그룹 여자친구 걸 크러쉬 매력 물씬 넘치는 화려한 칼 군무 우산으로 선보이는 상큼발랄 퍼포먼스 흔들리지 않는 맑은 음색으로 전설과 판정단의 마음을 단번에 훔치다 여자친구 <더 클래식-여우야> 1995년 더 클래식 2집 수록곡으로 사랑하는 연인과 이별후 내리는 비를 보며 첫 만남을 회상하는 내용을 감성적으로 표현한 노래. 김광진이 밤을 새고 아침을 먹다 갑자기 생각나 만들었다고 하며, 당시 시대를 앞서간 멜로디와 연주로 호평을 받았고 지금도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하고 자주 불리어지는 애창곡.

이 노래는 주로 젊은 가수들이 좋아하는 노래로 김광진 역시 젊은 시절 불렀던 여자친구 나이에 잘 어올리는 선곡이었다고 생각해 본다. 여자친구의 귀여운 율동과 함께 편하게 보고 들을 수 있었다. 결과는 벤&임세준 2연승.


4번 순서는 불후의 슈퍼루키, 민우혁! 뮤지컬 배우다운 풍부한 표현력으로 애절함을 극대화 시키다 한 편의 슬픈 드라마 같은 민우혁의 감성 발라드 스테이지 민우혁 <이소라-기억해 줘> 1996년 이소라 2집 타이틀곡으로 당시 방송과 라디오 길거리 등에서 수 없이 울려퍼졌던 히트곡으로 90년대 청춘들에게 이별후 상처를 어루만져준 노래. 지금도 사랑받고 있는 발라드 명곡

민우혁은 오늘은 홀로 무대에 섰다. 지난번 우승으로 우승 욕심보다는 자신의 진가와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으로, 뮤지컬 배우에서 가수로서 자신을 테스트해봤다는 생각도 해봤다. 가수 민우혁 괜찮았다. 결과는 416표로 민우혁 승리.


5번 순서는 첫 출연, 가요계 숨은 강자 기현 뜨거운 열정이 돋보이는 열창으로 가요계 슈퍼루키의 탄생을 알리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화제의 무대 기현 <한동준-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 1991년 한동준 데뷔앨범 타이틀이며 김광진의 작사/작곡 데뷔곡이다. 김광진이 대학시절 만든 데모 테이프를 인상깊게 들은 한동준이 김광준을 수소문해 곡을 부탁해 만들었다고 한다. 한동준 소속사 대표였던 이수만은 이 곡으로 김광진의 실력을 알아보고 가수 데뷔를 제안했다고.

기현은 아직 무명에 가깝다. 오늘 처음 본 사람들이 많을텐데, 기현의 이날 노래를 들었다면 기현이라는 이름을 잊지 못할 정도의 열창을 들려주었다. 결과는 민우혁 2연승.


6번 순서는 감미로운 목소리 나윤권 감성을 두드리는 호소력 짙은 보컬로 명곡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다! 명품 발라더 나윤권의 목소리로 떠올리는 애절한 사랑의 추억 나윤권 <이소라-처음 느낌 그대로> 1995년 이소라 1집 수록곡으로 애절한 여성의 마음을 담은 가사와 이소라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큰 사랑을 받았던 노래. 앨범은 100만장 이상이 팔려 여자 솔로 가수 최다 앨범 판매를 기록한다.

재작년 나가수3와 이후 복면가왕에 출연한 후 간만에 보는 나윤권의 무대다. 감성 발라드 다운 선곡이었고, 편곡과 보컬도 좋았다. 나윤권은 여전히 좋은 가수인데, 활동이 너무 미미했다. 올해는 자주 보게 되기를 바라며. 결과는 민우혁 3연승.


7번 마지막 순서는 가요계 만능 디바 에일리 압도적인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다 에일리만의 짙은 감성으로 띄우는 절절한 이별의 편지! 에일리 <김광진-편지> 2000년 김광진 3집 타이틀곡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보내는 한 남자의 마음을 섬세한 가사와 잔잔한 멜로디로 표현했다. 과거 나가수에서 BMK가 이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되었었다. 이 외 많은 가수들이 부르고 있는 노래.

에일리는 엔터테이너의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는데, 오늘은 발라더 에일리로 보컬에 집중했다. 간만에 봐서 인지 에이리가 더 성숙해졌다는 느낌을 받는다. 좋은 노래 좋은 가수를 봤다. 결과는 427표로 에일 리가 승리를 거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주 예고]

다음주 298회는 3주간 펼쳐질 300회 특집 1탄 KBS 예능 MC 총출동 편이다. 가수들이 아닌 예능인들의 무대를 보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을 것이다 편하게 즐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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