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7.3.18 (토) 295회 불후의 명곡 - 윤종신 편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황치열

그룹 ‘공일오비’의 객원보컬로 가요계에 데뷔 ‘오래전 그날’, ‘너의 결혼식’, ‘환생’ 등 담백한 목소리와 90년대를 감성으로 물들인 싱어송라이터이자 박정현 ‘나의 하루’, 성시경 ‘거리에서’ 수많은 가수들의 명곡을 탄생시킨 히트곡 메이커! 감성이 물드는 봄날, 윤종신을 노래하다 <윤종신 편> 010년부터 현재까지도 <月刊 윤종신>을 통해 발히 활동하고 있는 현재 진행형 전설 윤종신과 가요계 최고의 뮤지션이 함께 하는 역대급 스테이지!


[경연 순서]

1. 정승환 <너의 결혼식>, 2. 신용재 <성시경-거리에서>, 3잔나비 <박정현-나의 하루>, 4. 알리 <본능적으로>, 5. 이석훈 <Annie>, 6. 로이킴 <오래전 그날>, 7. 곽진언 <환생>


[방송내용 요약]

1번 순서는 섬세한 감성 발라더 정승환 따듯한 목소리와 담백한 창법으로 곡의 애절함을 극대화하며 청중의 마음을 움직이다 차세대 발라더 정승환 <너의 결혼식> 1992년 윤종신 2집 수록곡이며 윤종신을 인기 발라드 가수로 만들어 준 노래. 헤어진 연인의 결혼식을 지켜보는 남자의 복잡한 심경을 담았다. 슬픈노래인데 은근히 축가로 많이 쓰이는 묘한 노래.

그리고 항상느끼지만 윤종신 노래는 정말 좋은데 윤종신 보다 다른 가수들이 부르면 더 좋은 것은 왜일까? ^^ 정승환 역시 원곡가수 윤종신이 질투심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사실 윤종신이 이 노래를 처음 부를때가 바로 정승환의 나이였었다. 윤종신도 좋았지만 정승환에 한 표~


2번 순서는 명품 발라더, 신용재 독보적인 음색과 폭발적인 고음이 돋보인 절절한 발라드 무대로 명곡판정단의 눈시울을 적시다, 신용재의 힐링 목소리로 다시 태어난 전설의 명곡 <성시경-거리에서> 2006년 성시경 5집 타이틀곡으로 연인과 헤어진후 거리를 걸으며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았다. 2006년 하반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발라드로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명곡.

얼마전 복면가왕에서 가왕으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보여주었던 신용재는 불후의명곡에서 인정 받은 발라드의 천재소년이다. 지난 5년동안 신용재는 깊어진 감성과 여유로움까지 느껴진다. 오늘 신용재의 노래를 들었다면 성시경은 분명 찬사를 아끼지 않았을 것이다. 박수가 아깝지 않았던 신용재와 정승환의 대결 결과는 427표로 신용재 승리! 역대 1번 최다 득표 기록이다.


3번 순서는 첫출연 윤종신이 극찬한 실력파 밴드 잔나비 매력적인 음색과 감성적인 밴드 사운드 대규모 합창단과 함께 해 더욱 벅찬 감동의 무대! 잔나비 <박정현-나의 하루> 1998년 재미교포 2세 박정현 데뷔앨범 타이틀곡으로 당시 한국어가 서툴렀던 박정현은 윤종신의 혹독한 트레이닝 덕분에 발음이 가장 정확한 노래가 되었다면 자신의 최고의 노래로 꼽은 적이 있었다. 지금도 박정현의 노래중 꾸준히 불리어지는 노래

잔나비는 2014년 데뷔했다 3년차로 신인티를 이제 막 벗었다. 언더에서는 이름을 어느정도 알렸지만 아직 대중적으로는 덜 알려졌다. 많은 뮤지션들이 잔나비를 호 평하고 있는데, 오늘 무대에서 잔나비는 칭찬 받는 이유를 보여주었다. 좋은 신고식이었다. 결과는 신용재 2연승.


4번 순서는 불후의 안방마님 알리 명불허전 명품가창력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전설과 관객의 본능을 깨우다 유일한 홍일점, 알리가 보여주는 유혹의 무대 알리 <본능적으로> 2010년 월간윤종신 2번째 곡으로 발라드에서 탈피한 윤종신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스윙스가 피처링했었다. 본능적으로 이끌린 이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발표한 해인 2010년 슈퍼스타k2에서 강승윤이 이 노래를 불러 더 큰 사랑을 받았다. 개인적으로도 강승윤 버전을 더 좋아한다. ^^

알리는 지난 5년 동안 보여준 모습 중에서 가능 수위가 높다고 했는데, 야하다는 표현이 아니라 관객들을 유혹해 보겠다는 말이었다. 유혹적인 댄스와 야릇한 목소리와 가사 내용만으로 관객들을 흐믓하게 만들어준 알리. 최고의 가수다운 표현력이었다. 본능과 유혹의 무대 결과는 신용재 3연승


5번 순서는 여심저격 발라더, 이석훈 감미로운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아름다운 사랑을 노래하다! 누구나 한명쯤 마음속에 품고 있을 ‘Annie’를 떠올리며! 이석훈 <Annie> 8집 타이틀곡으로 윤종신이 이별한 낭을 기점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방법을 노래로 담았다. 짝사랑하는 사람의 마음 속 고요한 폭풍을 그린 노래로 한 숨 쉬듯 내뱉는 첫 소절과 간주의 색소폰 연주가 애틋함을 느끼게 한다.

불후의명곡에 2년만에 돌아온 이석훈은 재작년 복면가왕 출연이후 tv에서 통 볼 수가 없었다. sg워너지 활동도 예전처럼 크지 않은 것 같은데, 올해는 이석훈도 잘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런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한 멋진 노래를 들려주었다. 결과는 신용재 4연승.


6번 순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로이킴 깊은 울림을 주는 힘 있는 목소리와 절절한 감성으로 그리움을 노래하다 우리 마음 속 한 켠의 그 사람을 추억하게 하는 로이킴의 감성 스테이지 로이킴 <오래전 그날> 1993년 윤종신 3집 타이틀이며 윤종신의 대표 히트곡으로 옛사랑을 추억하는 노래로 ‘교복을 벗고’라는 가사 때문에 지금도 졸업식에 자주 쓰이는 노래.

로이킴은 이런 잔잔한 발라드에 잘 어울리는 목소리를 가졌다. 여린듯하면서 남자의 느낌이 나는 중저음이 로이킴의 매력이다. 그리고 이제는 어른이 되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었다. 결과는 432표로 로이킴 승리.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7번 마지막 순서는 차세대 명품 보컬리스트 곽진언 매력적인 중저음과 직접 연주하는 기타연주로 편안한 쉼터 같은 무대를 선사하며 잔잔한 감동을 전하다! 곽진언 <환생> 1996년 윤종신 5집 타이틀곡으로 노래를 만들 당신 윤종신은 후렴구로 고민하던 중 교회에서 찬송가 오 놀라워라 주여라는 대목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곡을 만들었다고. 지금도 연인들을 위한 사랑노래로 꾸준히 불리어 주고 있다. 윤종신도 결혼전 콘서트에서 아내에게 이 노래로 프로포즈했다고 한다. 윤종신 자신의 노래중 최고로 꼽는다고.

곽진언은 지난 2014년 슈퍼스타K6에서 우승한 이후 벌써 3년이 되어가는 시점에 불후의명곡에 처음 출연했다. 경쟁자였던 김필은 이미 불후의명곡 등을 통해 호평을 받았는데 늦은 감은 있지만, 그래도 곽진언이 이제라도 나왔다는 게 반갑게 느껴진다. 근데 첫출연이어서 그런지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고, 편곡도 조금은 아쉬웠다. 시즌4 우승자와 시즌6 우승자의 대결 결과는 로이킴이 2연승으로 불후의명곡 첫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주 예고]

다음주 296회는 가수 박재란 편이다. 60년을 노래한 박재란은 한국 가요계의 산 증인이다. 그녀의 노래를 후배가수들은 어떻게 재해석했을까. 다음주를 기대해 보며.

신고
Posted by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는 Old Conan

댓글을 달아 주세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