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90회 엄정화 편 2부 최종 우승 허각 - 하늘만 허락한 사랑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7.2.11 (토) 290회 불후의 명곡 - 엄정화 편 2부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황치열

배반의 장미', '몰라', '하늘만 허락한 사랑' 등! 장르를 넘나드는 수많은 히트곡들은 물론! 다양한 콘셉트와 파격적인 퍼포먼스,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대한민국을 그녀의 시대로 물들였던 자타공인 최고의 섹시 디바! 여왕의 귀환, 우리가 사랑한 디바! <엄정화 편> 2부

[경연 순서]

7. 장미여관 <배반의 장미>, 8. 허각 <하늘만 허락한 사랑>, 9 아이비 & 민우혁 <눈동자>, 10. 세븐틴 <말해줘>, 11. 옴므 <Poison>, 12. 마틸다 <다가라>

1부에서 KCM이 409표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남은 6명의 가수들이 대결을 펼친다.

[방송내용 요약]

7번 순서는 마성의 섹시 밴드, 장미여관! 거칠고 화끈한 매력으로 배신당한 남자의 처절한 심정을 노래하다, 장미여관만의 폭발하는 강렬한 카리스마, 거부할 수 없는 배반의 장미여관! 기대하시라! 장미여관 <배반의 장미> 결과는 417표로 장미여관승리

8번 순서는 감성 발라더, 허각!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와 절절한 열창으로 원곡의 감동을 재현하다! 오직 ‘허각’의 목소리로만 표현 가능한 애절한 감성 스테이지! 허각 <하늘만 허락한 사랑> 결과는 423표로 허각 승리

9번 순서는 대한민국 대표 섹시 디바, 아이비와 꽃미남 뮤지컬 배우, 민우혁! 강렬한 눈빛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명곡판정단의 시선을 강탈하다! 뮤지컬 ‘아이다’팀 배우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한겨울 추위마저 잊게 한 뜨거운 무대! 아이비 & 민우혁 <눈동자> 1993년 엄정화 공식 데뷔곡으로 신해철이 만들었다. 엄정화의 주연 영화 데뷔작인 ‘바름부는 날이면 압구정에 가야 한다’에 삽입되었던 노래. 이때 엄정화의 섹시컨셉은 많은 남성들을 설레게 했는데, 당시 군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가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3년 엄정화 편에서 불후에 첫출연했던 아이비가 우승을 했었다. 그리고 재작년 M본부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 2년만에 방송에서 보는 것 같다. 또 민우혁은 불후 첫출연인데 정말 잘생겼다^^. 결과는 2표차이로 허각 2연승

10번 순서는 대한민국 NO.1 아이돌, 세븐틴! 무대를 꽉 채우는 화려한 군무와 명불허전,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대세 보이그룹의 저력을 과시하다! 전설 ‘엄정화’의 명곡들로 이루어진 센스넘치는 랩까지! 세븐틴 <말해줘> 1997년 지누션1집 수록곡으로 엄정화가 피처링했다. 3주연속 1위를 기록했고 지누션을 인기 듀엣으로 당대를 풍미하게 된다.

요즘 세븐틴은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다고 하는데, 오늘 무대에서도 지누션의 젊었던 시절처럼 젊은 아이돌 세븐틴의 현 모습을 보여주었다는데에 만족할 듯. 결과는 허각 3연승.

11번 순서는 본격 귀호강 듀오, 옴므! 치명적인 남자의 목소리로 다시 태어난 전설의 명곡! ‘옴므’파탈 매력 넘치는 표현력과 귀에 착착 감기는 가창력으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다! 옴므 <Poison> 1998년 엄정화 4집 타이틀곡 김종민이 데뷔전 백댄서로 얼굴을 알리게 된다. 단발머리와 사이버틱한 메이크업과 하늘을 찌르는 듯한 안무로 큰 화제가 되었다. 뮤직비디오는 감각적으로 만들어졌는데 차승원이 출연했었다. 앨범은 첫달에만 18만장이 팔렸고, 이후 총 45만장 정도가 팔렸다고.

옴므는 댄스곡을 발라드로 풀었는데, 가사만 놓고 보면 제대로된 해석이었다 본다. 조금은 낯설었지만 참신했다. 결과는 허각 4연승.

12번 마지막 순서는 실력파 걸 그룹, 마틸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걸 크러쉬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다! 출구를 찾을 수 없는 마틸다의 새로운 매력! 놓치지 마세요! 마틸다 <다가라> 2001년 엄정화 7집 타이틀로 쉬운 가사와 안무로 인기를 얻었다. 오드리 헵번 스타일의 앞머리를 짧게 자른 뱅 헤어스타일로 유행을 선도하기도 했다. 한주간 방송과 라디오에서 80회가 나오는 방송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마틸다는 작년 초에 데뷔해 그때 불후의명곡에 첫 출연했다. 1년만에 2번째로 출연했는데, 그때보다는 확실히 무대에서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올해는 마틸다가 대중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 같다. 결과는 허각 5연승으로 2주간의 엄정화편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슈퍼스타K2 우승 당시 엄정화가 심사위원이었는데, 벌써 7년 가까이 시간이 흘렀다. 자리를 잘 잡은 허각과 재기를 시작한 엄정화의 이번 만남은 약간의 여운을 남기며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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