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27회 2017.9.3 (일) 무한감성으로 새롭게 왕좌를 차지한 제 63대 가왕 감성충만 중2병 청개구리 왕자 2연속 가왕에 도전한다. 그리고 이에 맞서는 복면가수 8명의 새로운 가수들!

[1라운드 듀엣곡 대결]

1. 첫 번째 대결! 사그라들지 않는 노래 열정 ‘바람과 함께 사라지지마 비비안리’ VS 노래를 예술로 승화하는 음악천재 ‘원조 콧수염미남 찰리채플린’

남녀(?)대결 노래는 엄정화의 눈동자. 채플린은 체형부터 여자인지 남자인지 구분이 잘 안 되었고 목소리를 숨기는 티가 역력했다. 노래는 원곡에서의 엄정화와 같은 그런 유혹을 하는 느낌이 조금은 없어 아쉬웠지만 독특한 목소리와 분위기는 괜찮았다. 결과는 68대31로 찰리 채플린 승리. 비비안리의 정체는 김나영이었다! 김나영의 노래할때는 목소리가 이렇게 이뻤네~


2. 두 번째 대결! 해독제 없는 치명적인 보이스 '이건 젖살이에요 복어아가씨‘ VS 가을엔 내 노래가 제철 '대하드라마 여주인공 꽃새우‘

여여 대결 노래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사운드트랙 린의 시간을 거슬러. 린의 깊은 감성이 돋보였던 노래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꾸준히 사랑받는 애창곡이다. 두 사람의 보컬 역시 나름 개성이 있었고 듣기에 좋았고 누군지 짐작이 가는 가수였다. 결과는 55대44로 복어아가씨 승리. 꼿새우의 정체는 청하였다. 누군지 맞추지는 못했지만 요즘 청하 노래를 자주 들었더니 익숙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3. 세 번째 대결! 다 함께 음표 위를 걷는 시간 '지금 몇시? 몹시 좋은기분 괘종시계‘ VS 자꾸만 두드리고 싶은 경쾌한 음색 '리듬을 쳐줘요 상암동 타자기‘

남남대결 노래는 김현철의 왜 그래, 정말 간만에 듣는 90년대 대표 히트곡이다. 근데 기량차이가 확실히 느껴졌다. 그렇다고 노래를 아주 못한 것은 아니었다. 차이가 컷을 뿐이고 결과는 역시나 80대 19로 쾌종시계 승리. 타자기의 정체는 개그맨 심현섭이었다. 목소리가 조금 익숙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심현섭이었구나..


4. 네 번째 대결! 범접할 수 없는 비밀스런 노래향연 '최첨단 홍채인식 시크릿가든‘ VS 매일 아침 샤워하고 싶은 목소리 '365일 머리감는 중 분수소녀‘

여대여 대결 노래는 빅마마 대표곡 Break Away, 역시나 마지막 무대여서 그런지 고수들끼리 붙었다. 둘 다 가수라는 생각이 들었고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결과는 단 3표차이 51대48로 시크릿가든 승리. 분수소녀 정체는 씨야 이보람이었다.


[1라운드 결과]

1라운드 탈락자: 바람과 함께 사라지지마 비비안리(김나영), 대하드라마 여주인공 꽃새우 (IOI 청하), 리듬을 쳐줘요 상암동 타자기(개그맨 심현섭), 365일 머리감는 중 분수소녀(씨야 이보람)

2라운드 진출자: 원조 콧수염미남 찰리채플린, 이건 젖살이에요 복어아가씨, 지금 몇시? 몹시 좋은기분 괘종시계, 최첨단 홍채인식 시크릿가든


[방송리뷰/종합]

64대 가왕전 1라운드 듀엣 대결을 정리해 보면 김나영 (바람과 함께 사라지지마 비비안리)의 고운 목소리는 이날 최대의 반전이 아니었난 생각한다. 방송에서 들려준 그 특이한 목소리와 노래를 할 때 목소리가 이렇게 다를 줄이다. 그리고 2번째 탈락자였던 IOI 청하 (대하드라마 여주인공 꽃새우)는 IOI 멤머들 중 가장 성송한 솔로가수라는 생각을 해 본다. 이날 들려준 보컬이 참 좋았다. 그리고 오랜만에 보는 심현섭 (리듬을 쳐줘요 상암동 타자기)에게서는 50을 앞둔 세월의 흔적이 보였다. 그대로 여전히 개그맨의 근성을 잊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5년만에 음악방송에 나왔다는 씨야 이보람 (365일 머리감는 중 분수소녀)에게서는 안타까움이 느껴졌다. 괴물신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해체되고 조용히 잊혀져가던 이보람을 이제 다시 보니 그냥 사라져서는 안되는 가수였다. 음반을 냈다고 하니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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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불어 사는 세상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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