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7.9.9 (토) 320회 불후의 명곡 - 사랑과 인생을 노래한 히트메이커 작곡가 김기표 편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황치열

밴드 ‘신중현과 더 멘’, ‘검은 나비’, ‘히식스’ 등 7080년대를 주름잡은 그룹사운드 출신의 만능 음악인이자 박남정 ‘사랑의 불시착’, 소방차 ‘하얀 바람’ 양수경 ‘사랑은 차가운 유혹’ 등 다양한 장르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탄생시킨 당대 최고의 스타 작곡가! 사랑과 인생을 노래한 히트메이커 <작곡가 김기표 편>


[경연 순서]

1. 여자친구 <소방차-하얀 바람>, 2. 케빈오 <심신-그대 슬픔까지 사랑해>, 3. 한동근 <구창모-방황>, 4. 송소희&고영열 <김소희-서울 여자>, 5. 벤 <양수경-사랑은 차가운 유혹>, 6.폴 포츠&배다해 <김정수-내 마음 당신 곁으로>, 7.프리스틴 <박남정-사랑의 불시착>


[방송내용 요약]

1번 순서는 파워 청순돌 여자친구 전매특허 역동적인 군무부터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까지 언제나 상큼발 랄한 여자친구의 활기찬 에너지! 여자친구 <소방차-하얀 바람> 1988년 소방차 2집에 수록된 댄스곡으로 발표와 동시에 차트 상위권을 기록했고 소방차를 대한민국 최고의 남성 댄스그룹으로 자리를 잡게 해 준 곡이다.

당대 최고의 보이그룹의 노래를 걸그룹이 부르는 것도 색다른 느낌이 든다. 소방차의 춤은 파워가 있었다면 걸그룹에는 청순미가 있었다. 귀엽고 생기발랄한 여자친구의 매력을 그대로 보여준 무대였다.

2번 순서는 여심을 사로잡은 목소리, 케빈 오! 달달한 음색에 감미로운 기타 연주까지 가을의 문턱에서 감성을 촉촉이 적시다! 케빈오 <심신-그대 슬픔까지 사랑해> 1990년 밴드 외인부대에서 활동하던 심신의 솔로 데뷔앨범 타이틀곡으로 후속곡 ‘오직 하나뿐인 그대’까지 연속으로 히트를 기록한다. 큰 키에 준수한 외모까지 간춘 심신은 그해 최고의 인기 남자가수였었다.

케빈오도 외모 등에서는 심신과 비슷한 점이 있기는 한데 음악적으로는 많이 다르다. 케빈오는 어쿠스틱 기타 연주에 인디뮤지션 다운 느낌으로 편곡해 불렀다. 편하면서도 안정적인 매력이 있는 노래였다. 결과는 387표로 케빈오 승리

3번 순서는 화제의 정주행 발라더, 한동근! 기존 감미로운 발라더의 면모는 벗어던지고 강렬한 남성미와 퇴폐미로 중무장하다 귓가를 사로잡는 마성의 록 사운드! 한동근 <구창모-방황> 1986년 구창모 솔로 2집 수록곡으로 1987년 1월 가요톱텐 1위를 기록했고 이해 연말 가요시상식에서 조용필과 가수왕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였다. 소방차가 데뷔전 이 노래 백댄서로 활동하기도 했다.

10개월만에 출연한 한동근은 노래 템포를 늦추었다. 흥겨운 멜로디의 원곡에서 가사의 느낌 전달에 더 중점을 둔 편곡이었다. 후반부에는 메탈사운드까지 더했는데 상남자의 방황하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었다. 메탈 발라드라고 해야되나? 한동근의 힘있는 보컬도 좋았다. 결과는 429표로 한동근 승리

4번 순서는 국악계 선남선녀, 송소희&고영열! 개화기 속 이별 남녀로 변신한 불후 공식 국악 커플이 들려주는 기대만발 스토리! 모두의 입가에 미소를 띄운 귀여운 율동까지! 송소희&고영열 <김소희-서울 여자> 1990년 김수희 7집 타이틀곡으로 무책임한 남자로 인해 상처받은 여자의 마음을 김수희이 구슬픈 목소리로 표현해 중년층에 큰 사랑을 받았다.

국악계의 미래 송소희와 고영열는 원곡에서의 여성의 한을 조금 더 편하고 흥이 있게 표현했다. 마치 요즘 여자들은 남자 때문에 인생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당찬 메시지를 전달한 것 같다. 결과는 한동근 2연승

5번 순서는 불후의 작은 거인, 벤! 지금까지 알고 있던 벤의 청순한 모습은 잊어라! 섹시한 음색과 매혹적인 손짓으로 모두를 홀딱 반하게 한, 벤의 유혹의 바이브! 벤 <양수경-사랑은 차가운 유혹> 1991년 양수경 4집 수록곡으로 발라드 위주의 곡을 발표했던 양수경의 변화를 시도했던 노래. 1992년 3월 가요톱텐 2주연속 1위를 기록했고 1991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방송연맹 가요제에서 인기 가수상을 수상했다.

벤이 단독으로 출연한 것은 오랜만이다. 귀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던 벤이 오늘은 섹시미로 컨셉을 잡았다. 그런데 조금은 아닌 듯 ^^ 벤은 섹시미 보다는 귀요미가 더 좋다. 결과는 한동근 3연승

6번 순서는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기적의 목소리’ 폴 포츠 천상의 보이스 배다해와 함께 불후에서 뭉쳤다. 좌중을 압도한 역대급 하모니로 전설과 관객의 눈물을 자아낸 고품격 스테이지! 폴 포츠&배다해 <김정수-내 마음 당신 곁으로> 1980년 밴드 김정수와 급행열차 활동당시 발표곡으로 작사와 작곡을 한 김기표는 밴드의 기타리스트였다. 이 노래는 이후 조용필, 민해경 외 대만, 일본 유럽 등 해외에서도 리메이크되어 성공을 거두기도 한 명곡이다.

폴포츠는 이전에 알리와 함께 폭풍 감동을 불러일으켰었는데, 이번에는 배다해와 함께했다. 한국말로 노래를 하는 폴포츠를 보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배다해의 목소리가 참 고운데 듀엣으로 하니 더 매력이 있다는 생각을 해봤다. 배다해는 솔로보다 듀엣에 강한 듯. 결과는 431표로 폴 포츠&배다해 승리.

7번 마지막 순서는 신예 걸 그룹, 프리스틴 중독성 있는 가사로 불후에서의 화려한 첫 데뷔를 알리다 오빠들을 심쿵! 하게 한 10명 소녀들의 화려한 퍼포먼스! 프리스틴 <박남정-사랑의 불시착> 1988년 박남정 2집 타이틀 곡으로 ‘널 그리며’와 함께 가요톱텐 5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한 앨범에 두곡의 골든컵 수상곡을 배출한 최초의 댄스가수가 된다. 그리고 발라드, 트로트, 댄스까지 김기표 작곡가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성을 가진 작곡가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프리스틴은 이제 데뷔2년차 신인걸그룹으로 지난달 2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출연은 프리스틴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결과는 폴 포츠&배다해 2연승으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다음주 예고]

다음주 321회는 가을남자 편이다. 가을을 함께하고 싶은 가수는 누구인지 다음주 방송에서 확인해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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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불어 사는 세상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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