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코난(OLD CONAN) 음악감상실
[Luciano Pavarotti]
루치아노 파바로티 (오페라, 리릭 테너)
Un’aura amorosa (Un'aura amorosa del nostro tesoro )산들바람은 시원하고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作
Mozart 오페라 Cosi Fan Tutle(여자는 다 그래) 中
뮤직비디오
<코지 판 투테> 란 우리말로 '여자들은 다 그래' 란 뜻이다.
두 남자 친구는 자신들의 애인의 충실함을 자랑하다가 서로 변장을 하고 상대방의 애인을 유혹하는 내기를 하게 된다. 굴리엘모가 페르난도의 애인을 유혹하지만 아직 그녀는 끄떡도 하지 않는다. 이것을 보고 만족한 페르난도가 만족하여 부르는 아리아가 이 곡이다. 모차르트를 전문으로 부르는 미성의 레제로 테너들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애호하는 곡으로, 참으로 우아하고 청아한 곡이다.
Un'aura amorosa del nostro tesoro
un dolce ristoro al cor porgera.
Al cor che nudrito da speme d'amore
di un'esca migliore bisogno non ha.
Un'aura amorosa, ecc
내 마음에 기분 좋은 상쾌함을 가져다 주는구나,
내 연인의 사랑스러운 향기가
사랑의 희망으로 자라는 내 마음에,
그보다 더 좋은 자양분은 없다오.
희극 오페라인 코지 판 투테는 모차르트가 34세에 작곡한 작품이다. 피가로의 결혼, 돈 지오반니 등의 걸작에 이어서 작곡되었으며, 이 무렵은 그의 창조력이 최고에 달했던 시기였다. 이 오페라는 제목에서 풍기듯이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희가극이다. 두 남자는 자신들의 애인이 정절이 굳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지만, 그들과 친한 한 친구가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내기를 하자고 하여 그리하게 된다. 여자의 정절에 대해서 서로 의견이 달랐기 때문에 그렇다면 도대체 어느 쪽이 옳은가 하는 문제를 연극으로 실제 시험해 본다는 장난꾸러기 사나이들의 바보스럽고 쾌활한 장난이 전 2막에 걸쳐 전개되는 오페라이다. 이들은 연극을 함께 꾸며서 두 여인을 시험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희극적으로 다룬 것이다. 대본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도 있으나 인간본성의 약점을 꼬집어 희극적으로 풍자하는 신랄함이 매우 잘 나타나 있으며 여기에 모차르트의 천재적인 음악 감각이 어우러져, 오페라 부파의 특징이 돋보이는 걸작으로 탄생하였다.
[루치아노 파바로티 프로필]
1935년 10월12일 ~ 2007년 9월6일, 이탈리아 모데나 출생, 모데나에서 사망
성악 경연대회 ‘콘코르소 인테르나티오날레’에서 우승한 후 1961년 4월29일 이탈리아 ‘레조에밀리아’에서오페라 ‘라 보엠’의 로돌포 역으로 데뷔,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와 더불어 ‘세계3대테너’로 불림.
20세기 최고의 벨칸토 오페라 가수로 테너의 음역을 최고의 음으로 훌륭하게 구사한다는 찬사를 받음.
주요 오페라 출연작은 ‘주세페 베르디’의 〈리골레토 Rigoletto〉에서 만토바 공작 역과 도니체티의 〈연대의 딸 La Fille du Régiment〉에서 토니오 역(특히 이 역은 일련의 높은 C음을 요구하는 어려운 역임), 벨리니의 〈청교도 I Puritani〉에서 아르투로 역, 베르디의 〈아이다 Aida〉에서 라다메스 역 외 다수 출연.
파바로티의 저서로는 윌리엄 라이트와 함께 쓴 〈파바로티: 나의 이야기 Pavarotti: My Own Story〉(1981)과 〈파바로티: 나의 세상 Pavarotti: My World〉(1995)가 있다. 파바로티는 2006년까지 췌중암 판정 및 투병으로 말년을 보내기 전까지 대중적인 노래(파바로티와 친구들 시리즈)를 부르기는 했지만 오페라 무대는 2004년이 마지막이었다.
늙은코난(Old Conan)블러그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블러그에 클래식,팝,락,메탈,R&B,가요 등 다양한 뮤직비디오, 좋은 노래(음악)가 많습니다. 카테고리에 분류를 해 두었습니다. 즐겁게 감상하시고 자주 찾아주세요. 그리고, 다른 분들에게 저의 블러그 ‘늙은코난’을 많이 많이 소개해 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