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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美男 노홍철 '나는가수다'에 꼭 필요한 이유

올드코난 2011. 3. 3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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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코난 – TV, 방송연예, 스타, 영화 리뷰

MBC 일밤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20113274) 리뷰-5

출연가수: 이소라(MC ), 김건모, 윤도현, 박정현, 백지영, 김범수, 정엽

매니저&개그맨: 박명수, 이병진, 지상렬, 김제동, 김태현, 김신영, 박휘순,

 

나는가수다 시즌2 노홍철 반드시 필요한 이유

무한도전 대표 美男(미남) 노긍정 노홍철 선생 왜 필요할까.

 

한 달 후 시작될 시즌2에 대한 많은 팬들의 기대가 있지만 정작 놓치고 있는 점이 있습니다. 나는가수다는 당연히 음악을 먼저 고려해야 하지만 예능을 없애 버리는 순간 흥행이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저 같은 음악 팬들이야 좋은 음악만 들려주면 되지 않나 생각할 수 있지만, ‘일밤 나는가수다가 성공을 거두고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야만 계속 방송이 나갈 것이고 그래야 좋은 가수들의 열창을 계속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일밤 나는가수다성공은 첫 번째는 가수들의 최선을 다한 감동의 무대, 두 번째는 바로 매니저 역을 맡은 개그맨들의 깨알 같은 웃음입니다.

 

나는가수다 첫 회가 나갔을 때 개그맨들을 왜 출연시켰냐 하는 말들이 많았지만 시즌2에서는 이들의 역할이 정말 클 겁니다.

만일 음악 위주로 간다면 사실 과거 가요 톱10과 차별화가 될 수 없습니다.

음악과 웃음이 일밤 나는가수다 시즌2의 확실한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이번 주4회에서의 감동 공연은 앞으로 쉽게 연출이 될 수 없습니다.

재도전 논란으로 나락으로 추락한 김건모 씨와 편집의 희생양 이소라 씨의 격한 심정과 대중들의 따가운 시선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이런 이들을 보는 5명의 가수들 또한 비장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나온 무대였습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한다고 해서 반드시 최선의 무대가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나는가수다가 방송이 재개되고 앞으로 얼마나 오랜 동안 방영이 될지 모르지만 이번 4회에서 보여준 무대 같은 감동은 다시 나오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왜 지난 1주일 동안 재도전 논란이 드셌는지도 냉정히 따져보면 시청자들의 원하는 것은 단지 음악성을 넘어서 치열한 경쟁과정과 특히 결과에 대단한 흥미를 느꼈기때문입니다. 이게 바로 예능입니다.

그래서 개그맨 매니저들의 역할이 앞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가수 정엽 군이 탈락하면서 동반 하차한 개그맨 김신영 후보도 같이 고려를 할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정엽 후임으로 여러 가수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고 가수 양파는 본인 참여를 원한다는 말도 하고 있기에 가수들 섭외는 앞으로 그리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비난도 많이 받았지만 출연가수들이 음원 시장에서 싹쓸이 하는 결과를 본 가수들이 나는 가수다에 출연의사를 한 번쯤은 생각해 볼겁니다.



그래서 가수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새로운 개그맨 투입을 생각 해 봐야 합니다.

'정엽'이 탈락하면서 '김신영'도 동반 탈락했기 때문입니다.

김신영 후임으로 이번 무한도전 미남 선거에서 1위를 한 공식(?)미남 노긍정 노홍철 선생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개그맨 매니저들이 해야 할 일은 진행도 아니고 가수들을 상전으로 받드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요란을 떨 필요도 있고 가끔은 망신도 당할 줄 알아야 합니다. 가수들과 수다를 떨 줄도 알아야 하고요.

 

그러다 보면 가수들의 속내와 재밌는 에피소드 등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수 입장에서는 자신보다 아주 조금 부족해 보이는 사람이 좋습니다.

노홍철이 그래서 제격입니다.

 

수다도 되는데다가(가끔은 지나치지만), 패션 감각도 있고 무한도전 미남선거 편에서 인정받은 자타공인 최고의 미남(?)이신 노긍정 노홍철 선생은 비쥬얼도 되니 개그맨 매니저로 꽤 적합한 인물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아마 '나는가수다'에서 음악만 원하는 사람들은 저의 글을 비웃을 겁니다.

하지만 '나는가수다'는 서바이벌 같은 흥미거리가  있어야 됩니다.
시청자들이 외면하면 아무리 훌륭한 프로그램도 사라지는 것을 많이 봐왔습니다.
'나는 가수다'가 오래가기 위해서는 시청률이 잘 나와야 합니다.
개그맨들이 간간히 보여주는 웃음이 '나는가수다'에 분명 큰 역할을 할 겁니다.

개그맨 매니저는 '나는가수다'에 반드시 필요한 존재들입니다.
출연 가수들을 더 빛내 줄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노홍철 만을 위해서 쓴 글이 아닙니다.
개그맨들에도 관심을 가져달라는 뜻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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