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직장 사회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업종별 40탄 - 광고/기획/광고디자인

올드코난 2010. 6. 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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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을 아주 잘 깎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연필을 깎을 때는 아주 열심히 입니다.

그런 아이를 사람들은 '공부를 못하는 아이'라고 부릅니다.

이제부터 그 아이를 '연필을 잘 깎는 아이'라 불러주세요.

언제나 단 하나의 기준선은 옳지 못합니다.

전 연필을 잘 깎는 아이입니다.

 

내 인생에 광고는 소금이다.

처음엔 마냥 광고를 보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냥 그런 줄로만 알았는데 언젠가부터 저 자신도 모르게 광고를 보고 흉내를 내고 있었습니다. 동경의 대상이었던 광고가 지금은 제 삶에 없어서는 안될 일부분이 되어있었습니다. 저에게 어느덧 광고는 소금과 같은 것이 되었습니다. 소금이 빠진 음식을 생각할 수도 없듯이 광고가 빠진 제 생활도 생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인생이라는 요리에 없어서는 안될 소금이 귀사에 있기에 이제 귀사에 적을 두려 합니다.

귀사에 꼭 필요한 소금이 되겠습니다.

생각이 다르다고 틀린 건 아니다.

제가 남들과 조금 다르게 생각을 하는 경향이 많았는데 그래서 선생님께도 꾸중을 많이 듣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부모님은 그것이 틀린 것이라고 나무라시기보다는 그 차이를 인정해주시는 그런 분들이셨습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은 ○○○라는 섬입니다. 조선해양도시라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자식의 생각을 존중해 주는 부모님 아래서 자라며, 천해의 자연 환경 속에서 자연을 이용하며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즐기며 성장하였는데 그 덕분인지 진취적이고, 개성적인 생각을 지니고 성장해왔고, 바다 사람들이 고집이 좀 센 편인데 저 역시도 그러하여 하고 싶은 일은 꼭 해야만 하는 고집이 생겼습니다.

 

난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 하더라도 마음가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을 대학 시절 연극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웠습니다. 연극이란 작업을 '배고픔의 연속'이라고 합니다. 그 속에서 오로지 '하면 된다'라는 패기 하나만으로 공연을 올리고 무대에 설 수 있었고, 대학생 광고공모전에서 수없이 쓴잔을 마셨을 때 '이 길이 내 길이 아닌가'라는 의구심도 들었고, 포기하려고도 했지만 제 열정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실패 속에서도 단 한 번도 그것을 실패라 여기지 않고 단지 성공으로 가는 과정일 뿐이라는 확고한 신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전 단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습니다.

인생은 도박... 하지만 도박은 성실함을 이길 수 없다.

피에르 가르뎅은 중요한 일을 간단한 도박으로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그런 그가 성공을 할 수 있었던 건, 한 번 결정된 일은 최선을 다하여 해내는 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생에 있어 여러 가지 결정을 내립니다. 그것이 자신이 원하는 것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만 알고 있다면 전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일에는 최선을 다하는 자세 그것만이 인생이라는 도박에서 승리할 수 있는 힘이라 생각합니다.

재주도 능력도 미흡하지만 성실함으로 그 힘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귀사에서 그 힘을 배양하여 영원한 광고쟁이로 남고 싶습니다.

이 글을 다 읽으셨다면 저는 제가 추구하는 행복에 한 걸음 나아간 것입니다.

대학 시절 교내 ○○○○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경험과 ○○제약 ○○○ ○○○○ 을 위한 광고전략 수립 프로젝트에 참가한 경력을 발판 삼아서 한 걸음, 한 걸음 씩 더 나아가겠습니다.

요행을 바라지도, 건너뛰지도 않고 차근차근 한 걸음씩 부지런히 열심히 나아가겠습니다.

최고가 되기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귀사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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