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코난 리뷰 KBS2 자유선언 토요일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
*불후의 명곡 2 유튜브 동영상, 방송내용 정리, 최종 순위, 결과, 우승자 발표
불후의명곡2 홈페이지: http://www.kbs.co.kr/2tv/enter/satfreedom/bulhu2/about/index.html
18회 (2011.10.1) 작곡가 특집 제1탄! 대중음악계의 거목 김희갑, 양인자 부부 편킬리만자로의 표범, 그 겨울의 찻집, Q, 립스틱 짙게 바르고, 타타타, 하얀 목련, 사랑의 미로 등 주옥 같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대중음악계의 거목 김희갑, 양인자 부부 히트곡으로 펼쳐지는 작곡가 특집 제1탄
[노래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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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용재 – 그 겨울의 찻집 (조용필) 2. 허각 – Q (조용필) 3. 홍경민 – 작은 연인들 (김세화, 권태수) 4. 레이나 – 알고 싶어요 (이선희) |
5. 알리 – 킬리만자로의 표범 (조용필) 6. 남우현–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문주란) 7. 강민경 – 타타타 (김국환) 8. 민경훈 – 바람이 전하는 말 (조용필) |
* New Line Up * 출연자
록 발라드의 진수 홍경민, HOT한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메인보컬 남우현; 보컬리스트특집 우승! 포맨 신용재, 가창력 종결자! 알리! 차분한 중저음 보이스 다비치 강민경, 감성 보이스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
특별출연!
애프터스쿨 메인보컬 레이나, 시원한 가창력! 록발라드계의 귀공자 민경훈
[1.방송 동영상] 방송으로 나간 유튜브 영상입니다.
1. [불후의 명곡 2] 포맨 신용재 – 그 겨울의 찻집 (조용필)
보컬리스트특집 최종 우승자답게 정말 최고의 무대를 보여준 신용재, 근데 정말 의심스럽다. 22살 맞니?
감정표현은 절정의 가수 수준, 신용재 최고!!!
2. [불후의 명곡 2] 허각 – Q (조용필)
늘 경쟁자의 뒷에서 노래를 부른다는 허각 군의 귀여운 푸념. 실력에 비해 불후의 명곡에서는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데 이건 방송 경험 미숙이지 실력 때문이 아니다. 청중들의 긴 박수 “최고”라는 외침. 신인가수 허각 당당히 가창력 인정받다! 처음으로 라이벌을 이겨본 허각 1승~, 신용재에게는 이변.
3. [불후의 명곡 2] 홍경민 – 작은 연인들 (김세화, 권태수)
신용재 피하려다 허각 만난 홍경민. 지난 번 보컬 특집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해 체면을 구긴 이제는15년차 경력이 있는 배터랑 가수 홍경민 , 독기 오른 홍경민 핏대선 모습도 처음 벌겋게 상기되면 노래를 부르는 모습도 처음. 홍경민 정말 최선을 다한 준비된 무대였다. 당연한 승리, 허각 2승 저지 홍경민 1승. 신용재 잡은 허각, 허각 잡은 홍경민
4. [불후의 명곡 2] 애프터스쿨 레이나 – 알고 싶어요 (이선희)
노래는 레이나가 하는데 카메라는 유이, 가희만 비춘다. 불후의 명곡에 꼭 서보고 싶다던 레이나, 설움때문이었다! 그녀의 설움을 날린 그리고 애프터스쿨 메인보컬은 레이나 임을 각인시킨 감미로운 무대.
하지만 홍경민의 무대에 밀리게 된 아쉬움. 홍경민 정말 준비 많이 했구나 2연승!
5. [불후의 명곡 2] 알리 – 킬리만자로의 표범 (조용필)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다. 희준을 사로잡은 여전사 알리, 보컬특집3탄 사실상 스타로 등극했던 알리 역시 名不虛傳(명불허전)! 알리에게서 느껴지는 포스와 힘. 가면을 쓰고 등장 나래이션으로 시작된 조용필 킬리만자로의 표범. 소름이 돋는다는 것은 알리에게 쓰여지는 단어. 탱고로 새롭게 편곡된 노래와 잘 어울린 검은 옷의 고혹적이고 치명적인 매력의 섹시한 가수로 태어난 알리. 홍경민도 감탄 “인정,인정”을 외치고. “동시대에 같이 있어서 좋아” 극찬을 하는 멋진 선배 홍경민. 홍경민을 넘어선 알리 1승, 알리 그대가 있을 곳은 나는가수다!!!!
6. [불후의 명곡 2] 인피니트 남우현 –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문주란)
인피니트 메인보컬 남우현, 전혀 뜻밖의 선곡이었던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꼬마신랑 우현 귀여운 마무리. 하지만 알리 뒤에 부른 것은 억세게 운이 없다고 할까. 알리 무대를 본 관중들은 남우현의 무대에 조금은 약하다는 느낌을 받은 듯. 알리 2연승. 알리는 전혀 귀찮지 않았다~
7. [불후의 명곡 2] 다비치 강민경 – 타타타 (김국환)
사람들이 노래 보다는 외모에 관심이 더 많아 속상했던 다비치 강민경, 역시 남성 관객들의 호응이 압도적으로 높았는데 과연 그녀의 노래는? 김국환의 타타타를 발라드로 훌륭하게 바꾼 강민경. 바이올린 선율과 어울린 그녀의 목소리에 취하고 싶었던 男心(남심)을 사로잡은 아름다웠던 무대.
그리고 짓굳은 MC 신동엽 요청으로 노래에서 쑥 빼 버린 ‘하하하’웃음을 하고 마는데. 큰 웃음 준 강민경. 근데 알리 역시 만만치 않았다. 신봉선 빙의였던 알리 “하하하’ 웃음.
결국 알리가 웃었다 3연승. 정말 대단한 알리 3차 방어 성공. 강한 임팩트 여전히 여운이 남았던 평가단.
8. [불후의 명곡 2] 민경훈 – 바람이 전하는 말 (조용필)
전기기타 연주로 흥겹게 시작된 민경훈 표 하드락 버전 바람이 전하는 말.
강렬한 일렉트릭과 민경훈의 시원한 샤우팅 근데 알리 너무 강했나? 4연승 알리
작곡가 특집 제1탄 최종 우승자 알리 최고의 가수로 우뚝 서다.
이제 알리는 나는가수다 출연만 남았다!!!
[3.방송 평]
이제 불후의 명곡의 경쟁자는 나는가수다!
불후의 명곡2 노래는 ‘나는가수다’급이고 재미는 '나는가수다'를 넘어섰다.
MBC 일밤 나는가수다 아류라는 오명을 받으면 시작된 불후의 명곡2
하지만 이제 불후의 명곡을 나가수 짝퉁이라고 평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준 지난주 보컬리스트 특집1,2,3탄 그리고 이번 주 최고의 작곡가 특집 1탄.
가수들 수준도 나가수 급에 가까웠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능프로로서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
나는가수다 시청률의 정체 원인이 시청자들이 음악만 요구하는 것이 아님을 불후의 명곡2에서 제대로 보여주었다. 출연 가수들의 노래도 좋았지만 MC 신동엽의 노련함과 가수 대기실에서 김구라, 문희준 두 MC의 찰떡 궁합 토크도 재밌었고 가수 홍경민 군을 포함한 가수들의 이야기를 끌어내는 MC로의 능력은 역시 탁월했다. 그 결과 가수들의 노래로 감동을 받으면서도 다음 노래를 듣기 까지의 지루한 시간을 없애 버렸다.
불후의 명곡2는 MC 신동엽 부활을 알렸고, 왜 김구라 인지,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가수다 출연 가수만 가수가 아님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나는가수다 모방이었던 불후의 명곡2, 이제는 나는가수다가 본 받아야 할 점이 늘어나고 있다. 음악도 좋아야 하지만 반드시 재미도 있어야 한다. 그것이 예능이다.
불후의 명곡2, 나는가수다 모두 테마는 음악이지만 본질은 예능프로임을 나는가수다 제작팀들은 명심해야 한다.
☞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5분! <불후의 명곡 2 - 전설을 노래하다> 많은 시청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