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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3] 막장 드라마 막은 크리스티나/ Mnet 슈퍼스타K 시즌3 11회 (2011.10.21 금) 생방송 4라운드 Top5, (크리스티나 Lonely 유튜브 동영상 포함)

올드코난 2011. 10. 2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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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Star K3; 슈퍼스타K3]

Mnet 슈퍼스타K 시즌3 11 (2011.10.21 ) 생방송 4라운드 Top5

[심사위원] 이승철, 윤종신, 윤미래 ;  MC 김승주

[이번 주 핫 이슈] 슈퍼세이브로 Top4에 진입한 크리스티나, 탈락자는 김도현

[차례] 1. 유튜브 동영상 2. 방송평

 

[MV] 크리스티나 - Lonely 유튜브 동영상 출처 유튜브 Mnet 플러그인


*동영상의 소유권자 Mnet, CJ소셜기자 자격으로 사용합니다.

) 무료 다운로드 요청 거절, 음원 사이트에서 정상 구매하시기를 바랍니다.

 

[방송 감상 평]

슈퍼스타K3 막장 드라마 막은 크리스티나

 

우선 이번 주 방송 내용부터 평하자면 최악이었다.

드라마 미션은 정말 하지 말았어야 했다. 슈퍼스타K가 방송되는 대략 밤11시부터 1시까지 방송이 되는 이 시간은 무척 피곤한 시간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시청 중에 졸린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

 

근데 이번 주 방송은 졸린 정도가 아니라 깜빡 잠이 들어 버렸다.

농담이 아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노래는 다 끝나고 김도현 탈락이 발표되는 순간이었다.

그래서 5명의 노래는 오늘 재방을 보고서야 듣게 되었다.

 

드라마 미션 이야기는 잠시 멈추고 이번 주 슈퍼세이브로 탑4에 진출한 크리스티나 이야기를 먼저 해 볼까 한다. 우선 생방송 중에 그만 잠들었던 점은 날 원망하지 말기를.

 

지난 주 울랄라세션의 독주는 슈퍼스타K에게 독이 되고 있다고 평했다.

섣부른 말이었다. 크리스티나를 놓쳤기에 한 성급한 생각임을 인정한다.

 

윤미래 "완전히 반했다. 중간에 음이탈 있지만 그마저 소울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윤종신 "크리스티나의 연기 너무 좋았다. 곡의 중반부, 중후반부까지 원곡보다 더 소울 풀 하게 소화해내 무척 놀랐다. 노래에 담긴 연기를 끝까지 놓치지 않아서 좋았다"

이승철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소울에 본인의 아픔까지 묻어나며 좋은 노래를 만들었다. 듣는 사람에게 감동을 일으킨다. 숨어있는 프로를 만난 것 같아 기술적인 심사는 의미가 없는 듯하다. 오디션이 다 끝나면 나와 함께 듀엣을 해보자"

 

이번에 크리스티나가 도전한 2NE1Lonely는 정말 최고였다.

지난주 울랄라세션의 독주를 견제했던 것은 일방적인 승리는 오히려 슈퍼스타K3의 재미를 반감시킨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지 울랄라 세션의 실력을 무시한 것이 아니다.

 

만일 이번 주에도 슈퍼세이브를 울랄라세션이 차지했다면 울랄라세션 자신들에게도 좋지 않았을 것이다. 슈퍼스타K는 오디션이고 오디션은 곧 서바이벌 게임이다.

게임이란 모름지기 대등한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 경쟁을 해야 지켜 보는 사람들이 재미있어 하는 법이다.

 

그런 점에서 울랄라세션의 강력한 라이벌로 급부상한 크리스티나는 수렁에 빠질 뻔한 수퍼스타k3를 구제한 구세주였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오늘 인터넷 반응을 보면 지난 주와 확연히 달라진 점이 지난 주까지는 울랄라세션의 우승을 낙관해서 경쟁 구도에 대한 글들이 거의 없었고 울랄라세션이 부른 노래 미인외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

다른 참가자들에 대한 관심들이 많이 없었다. 기껏해야 투개월 멤버인 신예림 미모에 대한 관심 정도였을 뿐이다.

 

하지만 이번 주 글들은 크리스티나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각되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지난 슈퍼스타K2에서 허각과 존박 대결이 흥미를 일으켰다면 시즌3에서는 울랄라세션 VS 크리스티나로 경쟁구도로 가게 될 것 같다.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은 우선 TOP4로 진입한 울랄라세션, 크리스티나, 버스커버스커,투개월 중 강력한 우승 1순위는 울랄라세션 팀 임에 분명하고 이들에게 대항하기에 버스커버스커,투개월 두 팀은 밀려 보인다.

 

울랄라세션은 노래 쇼맨 쉽 모두 프로 수준이다. 이들에게 대적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쇼를 보여주든가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크리스티나 한 사람만 그것을 보여주었다.

이번 주 비록 음이탈이 있었지만 4팀 중 가장 좋은 노래를 들려 주었고, 심사위원들이 슈퍼세이브로 진출시킨 것은 당연했다.

 

이제 탑4, 3, 결승 총3라운드 만을 남겨놓고 있다.

다음 주 탑4부터는 슈퍼세이브 제도가 없다. 사실상 문자투표로 승부가 날 것이다.

과연 크리스티나 탑3로 갈 수 있을까?

반드시 해내기를 바란다. 그것이 그녀를 위해서 슈퍼스타K3를 위해서도, 그리고 울랄라세션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 될 것이다.

 

종합하자면 시즌2에 비해 허접한 이번 시즌3에서 울랄라세션 VS 크리스티나 외에는 대단한 관심거리가 없다는 것은 제작진들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문제이다.

언론에서는 복병 김병만 만나다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번 주 첫회 방송이 나간 SBS <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이 전국시청률 8.4%를 기록하면서 12.8%를 기록한 슈퍼스타K3가 위기라는 평가들이 많다.

억지스럽기는 하지만 절대 그냥 흘려 보낼 말이 아니다.
결승으로 갈수록 뜨거워야 할 시청자들의 관심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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