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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 1722

부모가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재미있는 상식 - 보이콧

보이콧 이 말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대상을 고립시키기 위해 여럿이 같이 뭉쳐 배척하는 일.'이에요. 이를테면, 노동자가 단결하여 고용주의 부당한 횡포에 대항하는 것, 소비 자가 단결하여 어떤 상품을 사지 않는 불매 운동, 국제 질서를 어지럽힌 나라에 대해 주변 국가가 동맹하여 항의 표시를 하는 것 등이 있겠지요. 이 말은 아일랜드의 지주 캡틴 보이콧(1832-97)에게서 유래되었어요. 한 때 육군 대위였던 이 지주는 어찌나 소작농들에게 지독하게 굴었던지 농민 들의 반발뿐 아니라 지주 사회에서도 따돌림을 받고 있었어요. 1879년 아일랜드에는 전에 없는 큰 흉년이 들었어요. 그러자 농민들은 걱정거리에 휩싸였어요. "큰일이오.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농민들은 저마다 땅이 꺼져라 한숨만 쉬었어요...

배움/자료 2010.06.02

부모가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재미있는 상식 - 햄릿형 인간

햄릿형 인간 이 말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석에 나오는 주인공 이름에서 따온 거예요. 셰익스피어는 영국 여왕이 식민지인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던 영국의 대문호이지요. 희곡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이며, 그의 4대 비극 중에 서도 최고로 꼽히는 작품이에요. 이 작품의 대사 가운데는 오늘날까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 많아 요.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로다!' 이 말은 덴마크의 왕자 햄릿이 아버지가 죽은 지 두 달만에 숙부와 재혼 한 어머니를 보고 절망하여 외친 말이에요. 그 뒤 햄릿은 죽은 아버지의 망령으로부터 숙부에게 살해당했다는 얘기 를 전해 듣고 고민하지요. 그는 원수를 갚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이를 행동 에 옮기지 못함 채 괴로움에 몸부림치면서 자신의 심정을 이렇게 털어놓지 요. '죽..

배움/자료 2010.06.02

부모가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재미있는 상식 - 산타 클로스

산타 클로스 흰 수염에 붉은 옷을 입고 가죽 장화를 신은 '산타 클로스'는 우리에게 매우 낯익은 존재이지요.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에 착한 어린이들에게 선물 을 가져다 준다는 전설로 어린이들에게 더욱 친숙한 이름이에요. 산타 클로스란 이름은 크리스트교의 성인 니콜라스에서 비롯되었어요. 니콜라스는 4세기경 소아시아(지금의 터키) 지방 리키아의 수도 뮈라의 주교였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가 실제 존재했는지는 어떤 역사 문헌에도 나와 있지 않았지만, 전설에 따라 그의 생애를 엮어 볼 수는 있어요. 그는 고대 리키아의 항구 도시에서 태어나, 청년 시절에 팔레스타인과 이집트 지방을 여행하고 돌아온 다음, 리키아의 수도 뮈라의 주교가 되었 어요. 그 뒤 로마의 크리스트교 박해 때 감옥에 갇히기도 했지만, 크리스트 교를..

배움/자료 2010.06.02

부모가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재미있는 상식 - 콜럼버스의 달걀

콜럼버스의 달걀 옛날에는 지구촌이라는 말이 없었어요. 교통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서로 왕래가 자유롭지 못했지요. 그래서 지구에 어떤 나라들이 있는지 아 무도 정확히 알지 못했어요. 하지만 중국에서 발명한 나침반이 유럽에 전해지고 지구가 둥글다는 사 실이 알려지면서 다른 대륙에 있는 나라들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했 어요. "저 바다 건너에는 어떤 나라가 있을까?" "소문 들었나? 동방에 인도라는 나라가 있는데 거긴 황금이 길바닥에 마 구 널려 있대!" 유렵인들은 배를 타고 바다 건너 새로운 땅을 찾아 탐험에 나섰어요. 그 렇게 인도로 가는 뱃길을 찾으려고 항해를 하다가 우연히 신대륙을 발견하 게 된 거지요. 이 신대륙을 처음 발견한 사람이 바로 이탈리아의 탐험가 콜럼버스예요. 신대륙을 발견하고 돌..

배움/자료 2010.06.02

부모가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재미있는 상식 - 클레오파트라의 코

클레오파트라의 코 '클레오파트라' 하면 흔히 동양의 양귀비와 쌍벽을 이루는 서양의 대표적 인 미인으로 알려져 있어요. 클레오파트라는 이집트 왕국의 마지막 여왕이에요. 아버지 프톨레마이오 스 12세가 죽자 동생인 프톨레마이오스 13세와 함께 이집트를 통치하게 되 었어요. 그러나 점차 두 사람의 사이가 틀어지게 되었어요. 따라서 궁정도 두 파로 나뉘어 싸움을 벌이게 되었지요. 이 때 마침 로마의 실권자인 카이사르가 이집트로 원정을 왔어요. 클레 오파트라는 매우 기뻐했어요. '옳지, 좋은 기회다! 그의 힘을 빌어야지....' 마침내 클레오파트라는 카이사르의 마음을 사로잡아 그의 도움으로 왕권 을 잡았어요. 뿐만 아니라 그의 아들 케사리온도 낳았어요. 그 후 카이사르가 암살을 당하자, 클레오파트라는 새로운 실력..

배움/자료 2010.06.02

부모가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재미있는 상식 - 아킬레스건

아킬레스건 발뒤꿈치 바로 위에서 장딴지로 이어지는 힘줄은 '아킬레스건'이라고 해 요. 이것은 걷는 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갑자기 뛰거나 심한 충격 을 받으면 끊어지는 수도 있어요. 이 '아킬레스건'은 그리스 신화의 영웅 아킬레스에서 유래된 거지요. 아킬레스는 보통 사람과 달랐어요. 아버지 펠레우스는 인간이었지만, 어 머니 테티스는 여신이었어요. 아킬레스는 태어날 때부터 골격이 우람했어요. '이 아이를 훌륭한 장수로 키워야지....' 어머니 테티스는 아킬레스를 안고 저승의 경계를 흐르는 스틱스 강가로 나갔어요. 그 강물에 몸을 담그면 창칼이나 화살을 맞아도 상처를 입지 않 았거든요. 테티스는 아킬레스의 발목을 두 손으로 잡아 거꾸로 들고 몸을 씻겼어 요. "자, 이제 누구도 너를 죽일 수가 없을 거..

배움/자료 2010.06.02

부모가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재미있는 상식 - 드라큘라

드라큘라 우리 나라 귀신의 대표격은 머리를 풀어헤치고 입가에 피를 묻힌 처녀 귀신이고, 중국은 손을 앞으로 뻗은 채 캥거루처럼 껑충껑충 뛰는 강시예 요. 그렇다면 서양의 귀신은 어떤 모습일까요? 그건 두말 할 것도 없이 무시 무시한 늑대 이빨을 가진 드라큘라겠지요. 드라큘라는 밤마다 사람의 목에서 피를 빨아먹으며 500년 이상이나 살아 온 흡혈귀의 이름이에요. 아일랜드 출신의 소설가 스토커의 작품 (흡혈귀 드라큘라)(1982)의 주인 공으로 드라큘라는 처음 등장했어요. 세기 말엽 어느 날, 영국 런던에서는 무시무시한 사건이 벌어집니다. 루 시라는 처녀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게 된 거지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처녀의 목에는 선명한 이빨 자국이 남아 있고, 몸 에는 피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어요. 그러나 ..

배움/자료 2010.06.02

부모가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재미있는 상식 - 샌드위치

샌드위치 옛날 영국에 존 샌드위치라는 백작이 살았어요. 그는 카드놀이를 무척이 나 좋아했어요. 백작이 어찌나 카드놀이를 즐기는지, 카드만 손에 잡았다 하면 밥 먹는 것도, 잠자는 것도 잊을 정도였어요. 그래서 식사 시간만 되면 하인은 고민이었어요. '어휴, 오늘 식사를 또 어떡한다? 준비해 봤자 드시지도 않을 텐에....' 이 날도 샌드위치 백작은 카드놀이에 푹 빠져 있었어요. 판이 한창 무르 익었을 무렵 하인이 들어왔어요. "백작님, 식사 준비가 다 됐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한 판만 더 하고...." 그러는 동안 애써 만든 요리는 다 식어서 엉망이 되었어요. 한두 번도 아니고 매번 이런 식이니 하인으로선 식사 준비가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 었죠. '카드놀이를 하면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는 방법은 없..

배움/자료 2010.06.02

부모가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재미있는 상식 - 스파르타 교육

스파르타 교육 사자는 새끼를 낳으면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뜨려 제 힘으로 기어오르는 새끼만을 키운다고 해요. 고대 그리스의 도시 국가인 스파르타에서도 이와 마찬가지로 아이가 태 어나면 먼저 튼튼하게 자랄 아이인지 아닌지를 살펴본 다음, 약해 보이면 가차없이 산에 갖다 버렸지요. 이런 관습은 그들의 교육 목적에서 비롯되었어요. 고대 그리스의 여러 도시 국가 중 가장 세력이 컸던 두 나라는 아테네와 스파르타였어요. 아테네의 교육은 민주 정치를 바탕으로 개성과 교양을 갖 춘 지혜로운 시민, 자기 책임을 다하는 인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어요. 그러나 스파르타는 이와 좀 달랐어요. "우리 스파르타를 힘센 나라로 만듭시다. 그러려면 강한 군대가 필요합 니다. 우리가 강한 군대로 무장을 하면 아무도 우리를 얕보거나..

배움/자료 2010.06.02

부모가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재미있는 상식 - 메이 데이

메이 데이 5월 1일은 노동절이에요. 언제부터 이 날이 생기게 되었을까요? 옛날부터 서양에는 봄을 맞이하여 5월 1일 봄의 축제(메이 데이)를 여는 풍습이 있었어요. 영국에서는 남녀가 어우러져 꽃과 리본 따위로 길모퉁이에 세워진 5월의 기둥(메이폴)을 아름답게 장식하는데, 사람들은 이 메이폴을 둘러싸고 하루 종일 노래를 즐기며, 마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가씨를 '메이 퀸(5월의 여 왕)'으로 뽑았어요. 이러한 풍습은 우리 나라에도 들어와, 이화 여대에서는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메이 퀸'을 뽑고, 화려하게 대관식을 올리는 전통이 만들어지기도 했지요. 이 봄의 축제가 노동절로 된 것은 1886년 5월 1일 미국 각지에서 일어난 노동자의 시위 행진에서 비롯되었어요. 당시는 자본주의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던 ..

배움/자료 201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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