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앵커 은퇴를 아쉬워 하며... 정말 아쉬운 신경민 앵커 은퇴소식! 이틀 전 신경민 앵커 은퇴소식을 들었을 때 만감이 교차함을 느꼈습니다. 엄기영 전MBC사장이 9시 뉴스 앵커로 진행을 하다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뒤를 이어 신경민 앵커가 뉴스를 맡았었습니다. 당시 박혜진 아나운서와 더불어 뉴스를 진행하면서 그의 ‘천철살인’이라는 명성을 얻을 만큼 뉴스 마지막을 장식하는 클로징 멘트는 듣는 이를 시원하게 해 주었습니다. (사진 - 신경민 앵커, 사진출처:한겨레) 특히 신경민 앵커가 인기를 끈 것은 정부의 언론장악이 극심했던 시기에 당당히 자신의 주관을 말하는 용기에 있습니다. 소신이라는 말은 신경민 앵커에게 해 주어야 하는 말입니다. 신경민 앵커 이전에는 MBC를 상징하는 앵커로 손석희 교수 또는 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