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전] 이 동네에서 10년을 살았지만, 멀지 않은 곳에 구립도서관이 있다는 것을 얼마전에야 알았습니다.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어 책을 구입하지 못했었는데, 이제는 실컷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도서관에서 빌려 본 책은 정말 오래전부터 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바로 마이크 데이비스가 쓴 ‘엘니뇨와 제국주의로 본 빈곤의 역사’라는 책입니다. 이에 대해 몇자 적어 봅니다. 올드코난 첫번째 추천도서 - 19세기 기근은 자연재해 때문만은 아니었다. '엘니뇨와 제국주의로 본 빈곤의 역사' (저자 마이크 데이비스) 이 책을 쓴 마이크 데이비스는 역사학자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교수로 1876년부터 1902년까지 엘니뇨로 발생한 가뭄들이 전 세계에 일으킨 기근 사태를 조사했고 그 결과 제국주의 세력의 오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