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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폐결핵에 좋은 은행, 만병통치약 알로에

올드코난 2010. 7. 2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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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과 알로에의 효능

폐결핵에 좋은 은행

 
은행을 까서 참기름에  담가 두었다가 매일 한두  개씩 먹으면 가래를 삭히고

기침을 멈춘다

  은행나무에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까마득한 태고적,

구상에 아직 인류가 발생되기  전에 번성했던 식물로 지구에서 거의 없어졌는데

극동아시아의 몇 나라에만 남아  있기 때문에 서양 사람들은 은행나무를 신기해

한다.   아닌게 아니라 은행나무는  잎사귀도 묘하게 생겼고  수나무와 암나무가

따로 나누어져 있는 자웅이주의 나무이며, 식물이면서도  정충이 있는 것이 신기

하다.

  은행의 잎과 열매는 모두 약이 된다.   열매는 백과라고도 하는데 껍질을 까면

반투명한 연두색  빛깔이 그렇게 고울 수  없다.  기름에 볶은  것은 고소하고도

쌉쌀한 맛이 운치가 있어서 고급 술안주가 된다.

  폐를 튼튼히 하고  가래를 삭히고 기침을 멈추게  하는 작용이 있어 폐결핵에

좋다는 임상 연구가 있다.   은행을 까서 참기름에 담가 두었다가  매일 한두 개

씩 먹으면 된다.  폐가 약한 사람은 시험해볼 만하다.

  그러나 지나치게 먹으면 부작용이 나타난다.   한꺼번에 150알 정도 먹어 중독

된 예가 보고되고 있다.

  옛날 새색시가  가마 타고 시집을 갈  때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이 소변이었다. 

이때 가마타기 4, 5시간 전에 구운 은행 몇 개만 먹어두면 소변을 참을 수 있다.

어린애들 중 오줌싸개에게 잠자기 4, 5시간 전에 은행 구운 것 5, 6개를 며칠 간

계속 먹이면 가벼운 야뇨증의 약 90%가 낫는다고 한다.

  은행이 이와 같이 소변 배설을  더디게 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맥주 안주로

은행을 먹으면 이변이 생긴다.   다른 때 같으면 벌써 몇  차례나 화장실에 갔다

올 사람이 은행을 안주로 먹으면 화장실에 갈 필요가 없어진다.

  은행나무에는 항생물질 같은 성분이  들어 있어 은행잎사귀는 벌레가 먹지 않

는다.  은행나무는 식물계에서 가장 오래  사는 장수나무이며 우리나라 용문산에

있는 은행나무는 1,200년이나 되었다고 한다.

  은행잎을 날로 찧어서 10개정도  먹으면 이뇨작용이 있어 방광염의 약이 되고

구워서 먹으면 오줌을 멈추고... 이런 데에 생약의 묘미가 있는 것이다.

 

  만병통치약 알로에

 
항균, 항암, 소염작용

  요새 우리나라에서도 알로에라는  약초를 재배하여 보급하는데 열성을 기울이

는 사람들이 많다.   알로에는 한문으로 노회라고 하며 원래는  열대 아프리카가

원산이지만 한방에서는 옛날부터 이것을 응용해왔다

  따라서 알로에는 어제 오늘  유행하기 시작한 알쏭달쏭한 일시적 유행성 민간

약이 아니라 이미 12세기부터 공인 받은 의약품이다.

  백합과에 속하는 다육성 식물이며 화분에 심으면  관상용도 된다.  식물학적으

로 알로에 종류는  170종이나 되지만 잎의 모양과  줄기가 다른 두 가지 종류가

주로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다.

  잎을 따서 자르면 즙액이 흘러나오는데 이것을 짜내어 그대로 외용 또는 내복

을 하거나, 썰어서 딴 야채처럼  요리해 먹어도 풍미가 있다.  즙액을 조려 건조

시킨 덩어리를 약의 원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주성분은 알로인 또는  알로에 에모딘이며 고미성 건위강장제 및  하제(대변이

잘 나오게 하는 약) 작용을 한다.

  적은 분량으로는 변비를 고치는 작용을 하지만 많이 복용하면 크게 설사를 일

으킬 수도 있다.  알로에의 약효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만성 위장염, 소화불량, 변비 등에  효과가 있다.  둘째, 항균작용을 하여

결핵균, 녹농균등을 죽인다.   셋째, 소염작용이 있어 화성 또는  피부염 등에 점

액을 바르면 속히 낫는다.   넷째, 항암작용인데 아직 동물실험 단계이지만 알로

에를 먹인 동물은 암에 대해서 꽤 강력한 면역력이 생긴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

  가정에서 재배하면 관상용도 되고 가정상비약도 되니  해볼 만하다. 최근 알로

에 즙액이 피부미용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져 알로에 잎을 저며 얼굴에 찜질

을 하는 경우도 있고 또 화장품에 성분을 배합한 것도 나오고 있다.

  주의할 점은 알로에의 성분 중 하나인 알로에 에모딘은 변비를 고치는 작용도

하지만, 다량일 경우  골반 부위에 출혈을 일으키며 특히 여성  생식기에도 충혈

을 초래한다.  적당한 충혈은 성감을 흥분시켜  좋다고도 할 수 있지만 지나치면

월경과다, 조산, 유산  등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  그래서  임신중 또는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산모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알로에를 의사무용이라는 별명으로도  부르는데 알로에를 잘 사용하면 건강해

지고 웬만한 병은 모두 고칠 수 있기 때문에 의사가 필요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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