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노르웨이 침공 계획

이제 독일은 노르웨이 침공을 본격화 하고, 연합국은 이를 간파하고 대비를 하게 된다. 노르웨이를 침공하려는 독일의 계획을 간략히 살펴 본다.

노르웨이 전역(Norwegian Campaign; 1940년 4월 9일 - 6월 10일) 네 번째: 독일의 노르웨이 침공 계획 (Initial plans)

1.독일의 초기 계획

먼저 이루어진 베저위붕 작전은 여유가 있었지만 알트마르크 사건 이후 긴박해졌다. 독일의 침공의 주요 목표는 철광석이 들어오는 나르비크 항구와 광산을 안전하게 운송되도록 만드는게 우선이었고, 노르웨이와 연합국이 손을 잡는 것을 막기 위해 노르웨이를 중립국가로 보호하는게 독일의 계획인데, 이는 괴뢰 정부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독일은 노르웨이 점령 계획 중 논쟁 중의 하나가 덴마크를 점령해야 하는가 여부였는데 항공과 해군의 통제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는 덴마크 점령 또한 중요한 것으로 간주되고 단순히 압력을 가하는 것 보다는 덴마크를 강제 점령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결정을 내리고 베저위붕 작전(Unternehmen Weserübung)을 실행한다.

2. 추가 계획

계획이 추가된 원인은 독일은 노르웨이 점령 외에도 프랑스 점령을 진작부터 계획을 하고 있었다. 양 전선에서 동시에 작전을 펼치면 많은 군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베저위붕 작전과 황색 작전은 둘 다 동시에 시작할 수 없었다. 그리고 봄에는 해군을 위한 엄호된 접근로가 단축되기 때문에 노르웨이 침공 작전은 빨리 실행되어야 했다. 4월 2일에는 4월 9일에 베저위붕 작전을 실행하고, 4시 15분 (노르웨이 시간)에 노르웨이를 침략하기로 했다.

3. 기본 6개 작전 지역

노르웨이 점령에 대한 기본적인 작전지역은 6곳으로 오슬로, 크리스티안산, 에게르순, 베르겐, 트롬헤임, 나르비크이다. 또한, 독일 공수부대 (강하엽병, 降下獵兵, Fallschirmjäger 팔쉬름예거)는 포르네부 공항과 오슬로와 솔라, 스타방게르에 침공한다는게 독일의 계획이었다. 계획은 신속하게 노르웨이 군을 압도하고 레지스탕스의 저항이 시작되기 전에 6곳을 차지하도록 짜여졌다.

4.병력 구성

그룹 1: 2,000명을 운반할 열 척의 구축함과 산악부대는 에듀아르트 디틀이 지휘하여 나르비크에 상륙한다.

그룹 2: 중순양함을 아드미랄 히퍼가 지휘하여 트론헤임에 네 척의 구축함을 파견한다.

그룹 3: 쾰른 및 쾨니히스베르크 경순양함을 베르겐으로 파견한다.

그룹 4: 경순양함 카를스루헤을 크리스티안산에 파견한다.

그룹 5: 중순양함 블루커 및 뤄초우를 오슬로에 파견한다.

그룹 6: 에게르순에 네 지뢰병 사단 참가.

여기에 전함 샤른호르스트(Scharnhorst )와 그나이제나우(Gneisenau)는 그룹 1과 그룹 2를 호위와 보급의 역할을 맡겼다.

덴마크에서는, 두 개의 기계화 여단이 교량을 접수하고 군대를 물리치는 역할을 했다. 독일 공군은 코펜하겐으로 공수부대를 투하하여 북부의 공항을 접수하기로 했다. 이 침공을 위한 여러 해군 그룹이 있었지만, 그들 중 아무도 대형 선박을 포함하지 않았는데 독일이 두 나라의 군대가 저항할 때, 독일 군단으로 무장 대치시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