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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성을 드러낸 조민우, 선과 악의 두얼굴! 자이언트

올드코난 2010. 8. 2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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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29(823) 다시보기(리뷰)

<자이언트 출연자(배우, 역할)>

이범수(이강모), 박상민(이성모), 황정음(이미주), 박진희(황정연), 김서형(유경옥), 주상욱(조민우), 정보석(조필연), 이덕화(황태섭), 김정현(황정식), 이문식(박소태), 장순국(주영국), 유형관(염재수), 한경선(이복자), 신승환(염시덕), 최하나(염경자), 임종윤(윤기훈), 문희경(오남숙), 이승형(문성중), 이효정(한명석), 김학철(오병탁), 이기영(민홍기), 황택하(유찬성), 윤용현(고재춘) 임혁(백파)

시청률 1위를 놓고 동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자이언트 스물 아홉 번째 이야기!

 

은혜와 복수는 확실하게 갚는다, 조필연 잔인한 복수의 시작!

본성을 드러낸 조민우의 싸늘한 미소! 자이언트

 

 

[자이언트 29회 대략 줄거리]

이강모가 이대수의 아들이고 복수를 하겠다는 말에 충격을 받은 황회장, 대수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재산의 절반을 강모에게 물려주려는 유언장을 고치려 한다. 조필연은 교도소로 면회 온 오실장에게 정치인 동향보고서를 부탁하고 전달받은 보고서로 약점을 잡은 국회의원에게 편지를 쓴다. 그리고 그들이 조필연의 조기 출소를 맡게 될 것이다. 한편 정연은 한국장과 만보건설이 사이가 좋지 않다는 증권사 루머에 주식이 폭락하자 주주들에게 곤혹을 치르는데 경옥은 친딸이 정연을 위해 한강건설 제임스 리가 배후에 있음을 알려준다. 한편 이강모는 한국장에게 개포동 땅에 아파트 건설 허가를 요청하고 건대협 연대보증을 갖다 주기로 약속하는데, 마침 그곳을 찾아온 정연은 한국장에게 무릎을 끊고 사정을 하고 문 뒤에서 보던 강모의 마음은 흔들린다.

황회장은 강모의 등장으로 본래의 마음을 되찾고, 조필연과의 면회에서 당당히 결별을 선언하고

분노하는 조필연은 황회장을 죽이기로 결심하고 그의 심복 고재춘이 황회장 암살을 시도한다.

마침 황회장과 밤8시에 만나기로 약속되었던 강모가 때마침 도착해 고재춘은 도주하고 피를 흘리며 쓰러진 황회장 아직 숨은 붙어 있는데

 

 

제임스 리가 강모였음을 알게 된 황태섭은 충격을 받습니다.

무엇보다, 그의 아들 정식과, 조민우가 강모를 삼청교육대로 보냈고 강모를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황태섭은 그 동안 잊고 있었던 친구 이대수에 대한 죄책감과 그의 아들인 강모에게 큰 시련을 준 것에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그가 선택한 것은 재산의 절반을 강모에게 물려 준다고 유언장을 변경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강모를 위해, 그 동안 참고 있었던 조필연에 대한 분노를 터뜨립니다.

교도소로 면회를 간 황태섭 회장은 조필연에게 당당히 말합니다.

앞으로 얼마든지 상대해 주겠다, 나도 니 놈 이상 잔인하다

(사실상의 선전포고를 한 황태섭, 분노하는 조필연!)


강모가 이대수의 아들임을 알게 된 순간 황태섭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은 겁니다.

그는 조필연이 아닌 강모를 선택한 것이고 그의 말은 결국 조필연이 황태섭을 죽이게 만드는 빌미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제 조필연의 이야기도 돌아가 보겠습니다.

그의 친구인 안기부 오실장이 면회를 온 날 정치인 동향보고서를 부탁합니다.

마침 오실장도 민홍기를 싫어하던 참이고 무엇보다, 그들에게 자존심을 다친 게 화가 나던 차에 흔쾌히 보고서를 갖다 줍니다.

보고서를 손에 넣은 조필연은 차근차근 검토하더니 약점을 제대로 잡은 국회의원 2명을 포섭하는데 성공합니다. 이제 그들이 조필연의 조기출소를 도울 것입니다.

 

(꼬투리를 잡힌 두명의 국회의원, 조필연은 그들의 도움으로 조기 출소를 할 것이다.)


그리고 그의 잔인성과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보여준 것은 황태섭이 면회를 왔을 때입니다.
위에 언급한 데로 황회장이 조필연에게 힌 니놈 이상 잔인하다는 말에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고 그의 최 측근인 고재춘에게 황태섭 암살을 지시합니다.

 

은혜와 복수는 확실히 갚는다

그의 이 말에서 그가 어떠한 인물이지 확연히 보여 줍니다.

극단적인 인물, 내 사람이 아니면 적이라는 분명한 선을 긋고 정적은 반드시 제거하는 독선적이고 잔인한 사람입니다.

 

그의 지시로 시행된 암살은 황회장을 죽이지는 못했지만 혼수상태로 만들고, 황태섭의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는 다음 회를 봐야 합니다.

 

(고재춘에게 황태섭 암살을 지시하는 조필연, 과연 황태섭의 운명은? 다음 회에)


하지만 앞으로 자이언트를 주의 깊게 봐야 할 사람은 바로 조민우입니다.

 

 조민우는 확실히 조필연의 아들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민우는 아버지에게서 두뇌와 잔인성, 모두 물려받았습니다. 단지 약간의 인정과 로맨틱한 점이 있을 뿐 본성은 분명 호랑이 조필연의 피를 물려 받았습니다. 그의 본 모습을 확실히 각인시킨 것은 제임스 링의 정체를 직감적으로 알게 된 것과, 황정연에 앞에서 보여준 그의 본 모습입니다.

조민우는 이강모가 죽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도 제임스 리와 이강모를 같은 사람으로 확신을 하게 됩니다. ‘제임스 리를 눈으로 확인해야 진실을 알게 되겠지만, 조민우는 거의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제임스리 이강모라는 직감을 하는 조민우)


그리고 그의 본성을 드러내는 것은 정연의 앞에서였습니다.

정연이가 조민우에게 민우와 정식이 강모를 삼청교육대로 보냈고 강모를 살해했음을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복수를 하겠다는 정연은 사표를 쓰겠다는 민우에게 평생 죄값을 받게 할 것이라 말합니다.

 

그런 정연을 싸늘하게 비웃는 민우!

니가 날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해?”

가소로운 눈빛으로 정연을 쳐다보는 민우에게서 조필연의 그림자가 보입니다.

분명 그는 조필연의 아들입니다.

(복수하겠다는 정연을 비웃는 조민우, 그의 싸늘한 미소는 바로 그의 본성!)

 

지금까지는 이강모와 성모 형제의 복수극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29회를 기점으로 조필연이 강모에 대한 복수로 상황이 바뀌게 됩니다.

조필연과 공범이었던 황태섭은 강모의 편으로 돌아서고 테러를 당하면서 결국 강모 대 조필연이라는 확실한 대결구도가 될 것입니다.


문제는 조민우입니다.

강모에게는 형인 성모, 절치 박소태 등이 있지만, 조필연에게는 아들 조민우가 있습니다.

조민우가 무서운 것은 아버지 조필연은 자신의 감정을 잘 숨기지를 못하고 직설적인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의 속마음을 알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반면 조민우는 강하고, 잔인하고, 게다가 미주와의 사랑에서 보듯 감성이 풍부하기도 합니다. 전형적인 이중적인 자아를 갖은 사람, 자신과 관계없을 때는 좋아보이지만 막상 자신의 일이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인의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자이언트는 조필연의 역습과 조민우가 조금씩 되찾아가는 악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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