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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또 다른 악의 축 황정식 오남숙 母子(모자)!

올드코난 2010. 8. 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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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캐릭터 열전!

또 다른 악역 홍정식 오남숙 모자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자이언트 또 다른 악의 축 황정식 오남숙 母子(모자)!

 

조필연의 강한 캐릭터에 다소 밀리기는 하지만, 탐욕과 잔인성만 놓고 보면 조필연 못지 않은 악역은 바로 황정식과 그의 어머니이고 황태섭의 부인인 오남숙 母子(모자)입니다.

 

조필연에 비해 지략이 떨어질 뿐 살인도 서슴지 않고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자신들의 욕망을 채우려 하는 정형적인 악역의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황정식은 능글능글 웃으며 그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착해 보이기도 하는 가증스런 얼굴을 갖고 있습니다. 그의 어머니 오남숙은 정말 독합니다.

그녀에게는 그의 아들 황정식 외에는 하찮은 존재들일 뿐입니다.

필요하다면 그의 남편도 제거할 생각을 갖은 여자입니다.

 


그런 그녀이기에 황정연이 실어증으로 입원했을 때 정연에게 귓속말로 이대로 깨어나지 마!’라는 소름 끼치는 협박을 태연하게 합니다.

게다가 남편 황태섭에게도 확실한 선을 긋습니다.

자신의 돈으로 사업을 일으킨 것이니 당연히 아들 황정식이 후계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황태섭에게 분명히 말합니다. 만보건설은 자신의 것이라고 그녀는 생각합니다.

황정연이 주주총회에서 후계자로 지목되었지만,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닙니다.

주식회사는 주식을 많이 확보한 사람이 언제든지 경영권을 가로챌 수 있는 것입니다.

 

아직 오남숙은 황정연이 유경옥의 친딸임을 모릅니다.

만일 그것을 아는 순간 질투심이 더해져 조필연 보다 더한 악행도 저지를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녀의 아들 황정식은 그런 점을 확실히 어머니들 빼 닮았습니다.

이강모를 삼청교육대로 보내고 살해할 생각을 처음 한 것도 그 였습니다.

그리고 우발적이기는 하지만 홍회장을 살해한 것도 황정식입니다.

 

첫 살인이기에 두렵고 어찌할 바를 몰라 당황한 모습을 보이지만 죄책감은 아닙니다.

단지 자신의 죄가 밝혀지는 것을 두려워 할 뿐입니다.

불행 중 다행은 머리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천만다행입니다.

이런 인물이 머리까지 좋았다면 조필연 이상 가는 악인이 되었을 겁니다.

 

이제 당장 오남숙 황정식 母子(모자)에게 중요한 것은 황태섭의 유언장입니다.

황태섭이 조필연이 보낸 고재춘에 의해 의식불명의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제 재산상속에 대한 문제에 부딪칩니다.

 

예고편에서 변호사와 손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황태섭은 재산의 절반을 이강모에게 물려주려 합니다.

유언장 내용을 알게 될 오남숙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조필연의 역습 못지 않게 오남숙이 황태섭에게 무슨 짓을 할지 여부가 또 다른 궁금증을 갖게 합니다.

 

특히 눈에 가시 같은 의붓딸 황정연은 도저히 눈뜨고는 볼 수 없는 철천지 원수 같은 존재이기에 황태섭의 죽임이나 또는 의식불명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면 황정연의 운명은 바람 앞에 촛불 같은 위기의 순간을 겪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29회에서 박소태에게 된통 당한 황정식은 한강건설 제임스 리에 대한 존재를 반드시 알아내려 할 것이고, 그의 성격상 반드시 박소태를 제거하려 할 겁니다.

물론 조민우의 도움을 받을 겁니다.

 민우와 정식은 어렸을 때부터 한패거리입니다.

그리고 조필연과 오남숙도 황태섭 타도를 위해 손을 잡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9회에서 조필연은 만보건설을 되찾아올 때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황태섭이 죽었다고 회사를 뺏을 수는 없습니다. 최대주주들의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 그에게 오남숙은 반드시 필요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같은 편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감옥에서 출소하게 되는 조필연의 발자취는 정치보다는 사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시작은 만보건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고, 거기에는 그의 아들 조민우가 절대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오남숙과 황정식이 분명 그의 편에 서게 될 겁니다.

 

이제 자이언트는 중간의 위치에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필연과 이강모 둘로 확연히 갈라서게 될 것입니다.

황태섭은 이강모로, 오남숙 황정식은 조필연에게로 그 외 이들과 연관된 사람들 모두 두 패로 갈라져 치열한 싸움이 전개될 것입니다.

 

1라운드는 이강모 이성모 형제의 보이지 않는 승리였다면 이제 조필연의 출소로 시작된 2라운드는 철저히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벌어지는 싸움입니다.

그래서 더 치열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싸움의 한복판에서 오남숙 황정식 모자가 한 몫을 할 것입니다.

그들로 인해 자이언트는 더욱더 재미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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