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미술작품 감상하면 미술관을 떠 올리겠지만 대중매체나 달력같은 매개체 등 다양한 형식으로 대중들에게 간접적으로 알려진 작품들이 많다. 나폴레옹이 백마를 타고 알프스를 넘는 유명한 그림과 로뎅의 조각품을 직접 본 사람들 보다는 책이나 TV 광고 등을 통해 본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그림은 익숙하지만 누가 이 작품을 그렸는지 잘 모를 것이다. 나 역시 그림은 본 적이 있지만 어떤 화가가 그렸는지 궁금할때가 많았다. 누가 그렸을까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주고,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만들어 주는 책이 있다. 미술사를 움직인 100인 - 안견부터 앤디 워홀까지 동서양 미술사를 만든 사람들 (김영은 지음)이라는 책이다. 이 책에는 우리나라 조선시대의 안견, 김홍도, 신윤복과 현대의 백남준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