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책은 발달 장애인 자녀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쓴 그래, 엄마야 (인권기록활동네트워크 ‘소리’ 지음)라는 책이다. 어제 도서관에서 이 책에 손이 간 이유는 2가지다. 하나는 박근혜, 다른 하나는 도가니 사건이다. 2011년 개봉한 영화 도가니는 2000년부터 5년간 청각장애인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을 다룬 영화였다.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학대와 성폭력을 당해야만 했던 도가니 사건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이다. 그리고, 박근혜 역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 장애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우리 일반인 시각으로 볼 때 정신적으로 정서적으로 정상으로 보기 어렵다. 이런 박근혜를 제대로 된 정신과 상담을 받게 해주었다면 어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