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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볼거리 1탄 - 600년 서울도성 경복궁

올드코난 2016. 3. 1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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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월1일부터 4일까지 일본 오사카를 다녀왔었습니다. (참고 오사카 방문기 태그 => 오사카)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고 작년 여름에는 오사카에서 서울로 오실 예정이었는데, 메르스 사태로 취소를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여름에는 서울로 오신다고 하는 군요. 근데 막상 저 자신이 서울에 대해 정말 모른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서울사람이 서울을 몰라서야 될까 싶더군요. 해서 오사카에서 오시기 전에 저 자신부터 서울에 대해 알겸 그리고 서울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서울 볼거리에 대해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첫 소개는 서울하면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떠 오르는 경복궁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서울볼거리 1탄 - 600년 서울도성 경복궁


1.개요

사적 제117호 (1963년 1월 21일 지정) 경복궁(景福宮)은 1395년(태조 4년)에 창건되었다. 면적은 432,703㎡이며, 동서 500m, 남북 700m 규모. 궁이름 경복(景福)은 시경에 나오는 말로 왕과 그 자손, 온 백성들이 태평성대의 큰 복을 누리기를 축원한다는 의미이다. 풍수지리적으로도 백악산을 뒤로하고 좌우에는 낙산과 인왕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길지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1592년 임진왜란으로 인해 불탄 이후 1865년(고종 2년)에 흥선대원군에 의해 중건되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조선 총독부 건물을 지으며 많은 전각들이 훼손되었다가 김영삼 정부인 1990년대부터 총독부 건물을 철거하는 등 복원사업을 벌여 현재 많은 부분이 복원 되었다. 근정전, 경회루, 향원정, 아미산 굴뚝 등은 훼손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다.



2.구성

경복궁은 동서남북으로 4개의 대문들을 두고 남쪽으로 정전, 편전, 침전과 후원을, 동쪽으로 동궁과 자전, 서쪽으로 궐내각사와 경회루를 각각 배치하는 형태로 수십 채의 전각들이 건축되었다.

입구에 남쪽 정문 광화문(光化門), 동쪽 문 건춘문(建春門), 서쪽 영추문(迎秋門), 북쪽 신무문(神武門), 중간문 흥례문(興禮門), 근정문 앞 다리 영제교(永濟橋)등이 있다.

외전으로는 근정문(勤政門), 근정전(勤政殿), 사정전(思政殿), 천추전(千秋殿), 만춘전(萬春殿), 내전, 강녕전(康寧殿), 교태전(交泰殿), 811호인 아미산(峨嵋山) 굴뚝, 보물 809호 자경전(慈慶殿), 집경당, 함화당 등이 있다.

그 외 국보 제224호 경회루(慶會樓), 수정전(修政殿), 건청궁(乾淸宮), 장안당(長安堂), 곤녕합(坤寧閤), 복수당(福綏堂), 관문각(觀文閣), 향원정(香遠亭), 집옥재(集玉齋), 태원전(泰元殿),, 자선당(資善堂)과 비현각(丕顯閣) 등이 있다. 자세한 설명은 경복궁 홈페이지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3.관람시간과 요금

-관람시간: 겨울 시즌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그외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요금: 내국인은 3000원, 외국인 3000원 (미성년 1500원)이다.

단, 한국인 기준 24세이하 청소년과 65세이상 노인과 장애인 3급이상 등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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