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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무한도전 녹화취소, 프로답지 못하다!

올드코난 2012. 9. 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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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코난 (Old Conan) TV,음악,생활정보,사회,일상 이야기

 야안돼

무한도전 녹화 취소에 이어, 24일 예정된 런닝맨 역시 녹화가 취소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이들 멤버들의 의리 차원에서 녹화를 하지 않은 것을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녹화 취소는 좋지 않다.

 

런닝맨, 무한도전 녹화취소, 이걸 의리라 말할 수 있나! 프로답지 못하다.

 

이 모든 사건의 발달은 슈퍼7콘서트 논란에서 비롯되었다.

아직도, 생각이 짧은 사람들은 티켓 때문에 리쌍을 비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지 않다.

 

일부 네트즌들이 티켓이 비싸다, 무한도전 공연과 겹치는 토요일은 옳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 반대를 했다고 말 하는데, 팬들이 화를 낸 가장 큰 이유는 무한도전을 홍보수단으로 활용을 한 점 이었다. 무한도전과는 상관이 없지만, 마치 무한도전에서 주최를 하는 것처럼 들렸다.  나 역시 슈퍼7콘서트 공연이 무한도전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았다.

 

하지만 무한도전과는 전혀 상관이 없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출연을 한다는 것을 마치 무한도전 가요제 처럼 느끼게 만들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리쌍컴퍼니 측이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하다.

초기에 확실한 선을 그었어야 했다.

그러지 못했기에 논란이 거셌다는 것을 확실히 짚고 넘어 가야 한다.

 

 

논란이 심해지자, 리쌍의 길, 개리 두 사람은 모든 예능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는 발표를 했다. 은퇴가 아니라 하차한다는 뜻을 비친 것이다.

당장은 책임을 지고 떠나지만, 앞으로 예능을 전혀 안 한다는 말은 아니었다.

당연한 결정이고 빠른 대응이었다.

 

그리고 이 두사람에게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길은 무한도전을 개리는 런닝맨을 하차한다는 점은 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도 있다.

이들에 대한 여론이 호의적으로 바뀌기는 했지만, 하차한다는 발표를 했는데, 슬그머니 출연을 하게 된다면 호감으로 바뀐 여론이 언제든지 돌아 설 수 있다.

적어도 한 달정도는 쉬는 게 맞다.

 

그후 마지못해 나오는 것이 수순이지, 출연 멤버들이 의리를 앞세워 녹화를 못한다는 식으로 나가면, 출연자들은 의리있다는 평가를 듣겠지만 리쌍과 개리는 더 초라한 사람들로 보일 수 있다.

분명 리쌍 컴퍼니의 슈퍼7콘서트는 문제가 있었고, 최소한의 책임을 지는 것이다.

이걸 의리라는 명목으로 덮으려 해서는 안된다.

 

어쨌든 무한도전과 런닝맨의 한 주 녹화는 취소가 되었다.

녹화 취소는 연예인들끼리는 의리의 표현이겠지만 시청자를 가볍게 여기는 행동이었다.

프로답게, 그리고 시청자를 배려했으면 한다.

주전 한 사람 빠졌다고 중요한 시합을 포기하는 게 과연 옳았는지 무한도전, 런닝맨 멤버들은 한 번쯤은 고민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다시 무한도전, 런닝맨에 출연을 할지, 아님 멤버들을 설득해 녹화를 다시 시작하게 할지 여부는 리쌍 길과 개리 두사람이 결정할 문제다. 

글 작성 올드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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