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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선예 결혼, 원걸 지속 여부 선미 복귀에 달렸다.

올드코난 2012. 11. 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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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노래 태그 => http://oldconan.tistory.com/tag/원더걸스

원더걸스 선예가 결혼을 발표했다. 결혼상대는 선교사라고 한다.

그리고 팬이라면 원더걸스는 어떻게 될지도 같이 고민해줘야 할때가 아닐까.

 

원더걸스 선예 결혼, 원걸 지속 여부 선미 복귀에 달렸다.

 

89년생이니까 올해 만 23살인 선예의 결혼은 과거에는 결혼 적령기였지만, 요즘 세태에는 매우 빠른 결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선예는 개인적으로 무척 호감이 가는 아이였다.

진심으로 행복하기를 기원하다.

 

나에게 원더걸스라는 의미는 아이돌 댄스 음악을 이해하게 만든 존재다.

원더걸스가 등장할때까지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나에게 아이돌 음악은 관심조차 없었다.

 

내가 원더걸스를 몰랐다면, 아마 지금도 Kpop으로 대변되는 아이돌 음악을 모르고 지냈을 것이다. 서태지 이후로 엄청나게 등장하고 사라지는 수 많은 아이들 그룹의 홍수는 10대,20대 초의 젊은이들만 열광하게 만들었다.

나 역시 서태지 이후의 그룹들은 아예 관심도 없었다.

가끔 god의 길, 어머님께 같은 좋은 노래가 나올 때 외에는 관심 밖이었다.

 

그런 내가 아이돌 음악에 집중하게 된 것은 2007년 원더걸스 최고의 히트곡이며 국민가요가 되었던 텔미였다.

‘텔미 텔미 테테테테 텔미~’

후크 송의 진수였다고나 할까.

부르기도 쉽고, 춤고 쉬웠다.

 

내가 이 곡 텔미를 알게 된 것은 발표되고 시간이 좀 지나서였다.

2007년 가을 어느 날이었는데, 아시는 분들과 노래방에 갔다.

근데,

바로 옆방에서 60대 전후의 아저씨들이 텔미를 부르고 춤을 추고 있었다.

문제는 그 다음.

A씨가 “우리도 텔미 출까”

이 한마디에 그날 텔미는 5번 불렀다.

물론 나는 그날 처음 불러봤고, 춤도 처음 춰봤다.

건성으로 듣기는 몇 번 들었지만, 막상 불러보고 춰보니 정말 흥겨웠다.

이때부터 원더걸스를 좋아하게 된다.

그리고 그날부터 또 다른 아이돌 그룹들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원더걸스에 대한 나의 추억이다.

 

원더걸스가 없었다면, 아마 나의 블로그에는 최근 Kpop노래들은 소개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원더걸스가 나의 음악 취향도 바꿔논 것이다.

원더걸스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삼촌팬들이 나타나게 된다.

 

이상 원더걸스에 대한 나의 추억을 정리하고, 현재 선예 결혼 이후부터를 생각해 보면, 원더걸스는 해체 절차로 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오랫동안 활동하는 그룹들의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팀의 리더가 잘해내고 있다고 보면 된다. 원더걸스 리더 선예가 바로 그렇다.

어린 나이에 정말 많은 아픔을 겪어서인지, 최선을 다하면서도 겸손하다.

마음도 참 착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원더걸스의 든든한 버팀목이 선예였다.

 

그런 선예가 결혼을 한다면 탈퇴를 할 수 밖에 없을텐데, 과연 누가 원더걸스를 이끌어 갈까. 유빈이 이끌 것으로 보인다. 맏언니이고 성격도 원만하고 괜찮다.

그럼 5인조 원더걸스의 빈 자리는 누가 메꿔야 할까.

 

선미가 돌아와야 한다.

선미 탈퇴를 아쉬워하는 목소리는 정말 컸다.

박진영이 특히 욕을 많이 먹었다.

선미가 돌아오면 여러모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원더걸스가 데뷔한지도 6년차다.

영원한 것은 없다. 이제 나이를 먹어가고 있고, 걸 그룹이 20대 중반을 넘어서기는 어렵다는 것을 보면 활동할 수 있는 기간이 몇 년 남지 않았다.

마지막을 선미가 장식해 보는 것은 어떨까.

 

글 작성 올드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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