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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김종서 우승 그의 겸손함이 더 멋졌다.

올드코난 2014. 2. 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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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4.2.22 (토) 141회 - 79대전설 정미조 편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 ‘개여울’, ‘사랑과 계절’, ‘불꽃’ 등 매력적인 보이스로 1970년대를 풍미했던 정열의 여가수! <전설 정미조> 1979년 가요계 은퇴 후! 만날 수 없었던 그리운 전설! 다시 듣고 싶은 정미조의 노래가 불후의 명곡에서 다시 시작된다!

[가수 및 경연곡]

가요계 큰 형님! 불후의 명곡에 완벽 적응하다! 매 주 우승을 노리는 그의 화려한 무대! 김종서 <휘파람을 부세요>

불후의 명곡 보험! 믿고 보는 무대 홍경민! 매번 풍성한 무대를 선사하는 그가 이번에도 히든카드를 내밀었다! 타오르는 불꽃같은 열정의 무대! 홍경민 <불꽃>

소력 짙은 OST의 여왕 린 사랑스러운 그녀! 린과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가 선보이는 달콤하고 풍부한 선율 속으로♥ 린 <사랑과 계절>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는 발라드 여왕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랩이 만났다! 2014년도 버전 개여울의 탄생! 왁스 <개여울>

여자 신용재?’ ‘리틀 이선희?’ 불후의 명곡 첫 출연! 작은 체구에서 쏟아져 나오는 소름 끼치는 가창력! 벤 <파도>

2년 만에 불후의 명곡 컴백! 외모도, 무대매너도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오늘 만큼은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전도사로 변신한 준케이가 선보이는 소울 넘치는 무대! 준케이 <아!사랑아>

 

[방송내용]

* 이번주부터는 첫가수만 신동엽이 꼽고 다음가수는 가수가 원하는 가수를 지목하는 지목제 방식으로 변경된다.

 

1번 무대는 왁스 노래는 정미조 데뷔곡인 1972년 김소월의 시에 곡을 넣어 만든 곡 개여울. 이 곡은 적우가 리메이크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노래다. 지난번의 파격적인 무대에서 얌전해진(^^) 성숙한 중년 여인의 모습으로 아직 날씨가 쌀쌀한 지금 가슴 아픈 추억을 떠 올리게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왁스가 지목한 가수는 바로 홍반장

 

2번 무대는 홍경민 노래는 1975년 발표된 불꽃, 승패는 초월한 홍반장의 무대는 늘 실헝정신으로 가득했다. 거기에 잔신만만한 표정은 언제봐도 믿음직스럽다. 믿고 보는 홍반장의 무대는 이번주에도 역시나였다. 뮤지컬 배우 정연주가 피처링해 한층 더 풍부했던 좋은 노래를 들려주었다. 결과는 391표로 홍경민 1승. 홍경민이 지목한 다음가수는?

 

3번 무대는 베베미뇽 벤 노래는 1967년 처음 발표되었던 곡으로 1975년 정미조가 리메이크 한 파도, 작은 키에 탄탄한 목소리에, 기본기가 있는 데뷔 5년차 가수 벤은 얼마전 퍼펙트싱어에 출연해 이선희 인연을 불러 큰 화제가 되었었다. 이제야 그 이름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한 저평가 신인 벤의 불후의명곡 첫 무대. 홍경민이 벤이 마지막에 부르면 우승할지 모른다는 말이 허언이 아니었다. 정말 노래가 좋았다. 이 조그만 체구에 에너지가 넘치고 슬픈 감성 표현은 정말 좋았다. 다시 나오기를 기대하게 만든 벤, 결과는 398표로 벤 1승. 그리고 벤은 선배가수 린을 지목하고.

4번 무대는 린 노래는 1973년 발표곡 사랑과 계절, 린도 불후의명곡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오늘 무대는 아카펠라 무대였다. 거기에 가벼운 듯 신선한 흥겨움이 마치 새 봄을 맞는 듯한 노래를 들려주었다. 봄처럼 사랑스런 노래를 들려준 러블리 린~ 결과는 401표로 린 1승. 그리고 린은 사심 가득하게 포옹하고 싶은 남자 준케이를 선택한다.

 

5번 무대는 2년만에 출연하는 2PM 준케이 노래는 1978년 곡 아 사랑아. 이곡은 1978년 제9회 동경 국제 가요제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최우수 가창상을 수상한 곡이다. R&B로 편곡해 무대를 장악한 준케이의 노련함이 돋보였다. 최근 한국에서 2피엠의 활동이 많지 않았는데, 올해는 자주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보며, 결과는 왁스 2연승

 

6번 마지막 무대는 김종서 노래는 1974년 발표한 잔잔하고 서정적인 곡 휘파람을 부세요. 어느덧 3번째 출연한 김종서는 지난 2번의 출연에 높은 표를 얻고도 우승을 하지 못했다. 우승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래도 대선배 김종서에게 3번째 무대는 각오가 남달랐을 것이다. 412표로 김종서 최종 우승

 

[방송 리뷰]

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최고의 락가수 김종서 3번 도전에 우승 그리고 그의 겸손함이 더욱 더 멋졌다.

 

이번주 정미조 편은 가수 김종서가 진정한 주인공이었다.

우승을 했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노래 자체가 정말 훌륭했다.

 

테크닉부터 노래에 실린 한국적 한에 락 스피릿을 담아내 잊지 못할 전율적인 노래를 들려주었다. 전설로 출연해도 될 김종서의 겸손함과 그의 성실함이 빗어낸 후배들에게는 큰 귀감이 될 무대였다.

 

2012년 오페라스타에 출연해서 배운 성악이 그의 노래를 더 크게 발전시켰다.

오페라과 락이 결합한 노래를 ‘락페라’(락 심포닉 메탈)라고 부른다.

대체적으로 성악을 전공한 가수들이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락페라로 크게 성공을 거두는 경우가 많지 않다.

음악적인 지식과 성량과 발성 등 기본적인 실력이 없다면 매우 까다롭고 어렵다.

김종서의 최근 노래가 이 락페라 스타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

성공여부를 떠나 늘 배우려는 자세와 볼때마다 발전해 가는 그의 모습이 존경스러을 따름이다.

다음주 3월1일 방송은 삼일절 특집 편이다.

김종서의 무대를 다시 기대해 보며, 본방사수하자.

 

글 작성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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